수원시청이 2019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28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에 종합전적 0-3으로 패했다. 수원시청은 제1단식에서 홍지훈이 상대 김민기에게 세트스코어 1-2(12-21 21-19 13-21)로 패해 기선을 빼앗긴 뒤 제2단식에서도 이상호가 MG새마을금고 김문준에게 세트스코어 0-2(12-21 7-21)로 완패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기세가 꺾인 수원시청은 제3복식에서 김영선-정태인 조가 상대 한토성-이상준 조에 역시 세트스코어 0-2(14-21 19-21)로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170위·제네시스 후원)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은 28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206위·미국)와 3시간 36분 동안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3-2(3-6 6-4 6-7 6-4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최근 3년 연속 US오픈 2회전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29일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4위·스페인)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1월 호주오픈 2회전 진출 이후 부상 때문에 프랑스오픈, 윔블던에 불참한 정현은 지난 달 중국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알린 뒤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 3연승으로 본선에 합류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현은 본선 1회전에서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온 세계 랭킹 206위 에스커베이도를 만나 대진운이 따르는 듯했으나 경기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며 1세트를 3-6으로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 초반 게임스코어 2-4까지 끌려가던 정현은 연
강윤지(인천체고)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윤지는 27일 전남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자유형 53㎏급 결승에서 윤지영(서울 리라아트고)에게 4-2로 앞선 상황에서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는 김진성(인천체고)이 손석우(경북공고)에게 2-3으로 판정패 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자유형 51㎏급 안현수(수원 수일중)와 여고부 자유형 55㎏급 안민희(경기체고), 남고부 자유형 74㎏급 배진수, 70㎏급 김경수(이상 인천체고)는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이 2019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은 27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전(3단2복)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종합전적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28일 충북 충주시청을 3-0으로 완파한 MG새마을금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수원시청은 이날 제1단식에서 이현덕이 국군체육부대 김동훈에게 세트스코어 0-2(5-21 5-21)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지만 제2단식에서 홍지훈이 상대 김두한을 2-0(23-21 21-18)으로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3복식에서 유연성-김영혁 조가 국군체육부대 김휘태-최종우 조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2)으로 따돌려 역전에 성공한 수원시청은 제4복식에서 김영선-정태인 조가 김동주-박경훈 조에 0-2(15-21 9-21)로 져 마지막 단식에 돌입했다. 수원시청은 제5단식에서 이상호가 국군체육부대 임승기를 상대로 매 세트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세트스코어 2-0(21-17 21-18)으로 승리를 거둬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하대가 백석대에 종합전적 3-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중앙대가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끝에 3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7일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태백배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현우, 이상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단국대를 5-4, 1골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중앙대는 지난 1985년 열린 추계대학연맹전에서 건국대와 공동 우승을 차지한 이후 34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중앙대가 이 대회에서 단독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71년 우승 이후 48년 만이다. 중앙대는 전반에만 3골, 후반 초반 1골 등 4-0으로 앞서가다 후반 종료 15분여를 남기고 4골을 내줘 연장전에 들어간 뒤 연장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로 우승을 확정짓는 극적인 승부를 펼쳤다. 지난 해 결승전에서 호남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중앙대는 이날 결승전에서 전반 초반부터 단국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12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지홍이 올린 볼을 이상민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중앙대는 전반 21분 장진우가 단국대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에 올린 크로스를 김현우가 달려들며
경기도체육회는 27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도내 체육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2019 경기도체육회 제2차 아이디어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2차 아이디어오디션은 지난 6월 사무처직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아이디어 오디션에 이어 도내 체육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더불어 민선7기 경기도정 연계사업 추진에 따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체육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도내 체육단체로부터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9개 아이디어가 최종 단계인 공개오디션에 진출해 수원시체육회 박성호 대리가 제안한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일자리 매칭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과천시체육회 김지수 지도자의 ‘생활체육, 생활 속 운동으로!’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수원시체육회 권오민 사원의 ‘너와 나의 노래’와 경기도육상연맹 김선필 사무국장의 ‘경기도체육회장배 육상 중·장거리 챌린저 대회’ 사업이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일자리 매칭’ 사업은 현직 엘리트 선수, 스카우트 희망팀을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을 앞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마지막 모의고사’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3차전에서 앙골라를 91-76, 15점 차로 제압했다. 리투아니아와 1차전, 체코와의 2차전을 모두 패했던 한국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게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번 4개국 친선대회는 31일 중국 우한에서 개막하는 FIBA 농구 월드컵을 대비한 평가전 형식으로 열렸다. 월드컵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와 함께 조별리그 B조에 편성됐다. 나이지리아 전에 대비해 아프리카팀인 앙골라를 상대로 한국은 김종규, 라건아, 김선형, 이정현, 정효근으로 선발 멤버를 꾸렸다. 25일 체코전에서 어깨를 다친 최준용은 벤치를 지켰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앙골라는 레지 무어가 초반 공격을 이끌며 장신 센터인 야닉 모레이라(208㎝)와 발데리시오 호아킴(208㎝)을 앞세워 한국의 골 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했고, 한국은 이정현, 정효근의 3점 포로 응수했다. 5개의 3점 포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25일 하나님의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청소년 인성교육, 미래의 주역이 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 인성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일대 청소년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정부대전청사 병무청 감사담당관실 소속으로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문경식 씨가 강사로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문 감사실장은 “공무원은 국민들이 낸 세금을 잘 써야하는 사람들이고, 병무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그 일을 잘하게 하는 것이 제가 하는 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청소년이 자기 역할을 잘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며 “다양한 사회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문제들에 잠재된 사회적 이유를 설명하며 그와 연계해 청소년기 바른 인성함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문 감사실장은 “인성은 본
황태규(성남 서현고)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태규는 26일 전남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79㎏급 결승에서 김푸른(인천체고)을 상대로 12-1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자유형 62㎏급에서는 천혜진(경기체고)이 김미주(강원체고)에게 4-0으로 앞서가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는 한민희(경기체고)가 김보경(전북체고)과 4-4로 맞선 상황에서 화끈한 폴로 승부를 결정지었으며 남중부 자유형 60㎏급 남종엽(수원 수일중)도 이시현(세종 연서중)을 10-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 삼성초가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초는 26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박세찬, 이정현, 신은찬, 강태원이 팀을 이뤄 4분50초18로 전북 전주우전초(4분58초68)와 서울 서교초(5분00초61)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자유형 1천500m 남중부에서는 장규성(안양 신성중)이 16분16초21로 김영현(부산 화명중·16분30초78)과 진원재(서울 자양중·16분54초76)를 제치고 우승했고 여중부 서문예린(안양 호성중)도 18분22초12로 안현정(서울 상경중·19분12초07)과 유시연(성남 서현중·20분38초24)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