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30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경기도 육상이 고지대 전지훈련을 통해 육상 강도 굳히기에 도전한다. 경기도육상연맹은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8박9일 간의 일정으로 몽골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29일 밝혔다. 몽골 울란바트로 몽골체육학교와 테를지공원 등에서 진행될 이번 전지훈련에는 도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선발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10㎞ 고등부 선수와 중학교 꿈나무 선수, 지도자 등 15명이 참여한다. 경기도체육회가 지원하는 경기도체육진흥공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마라톤 꿈나무 선수에게 고지대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꿈나무 선수들의 동기부여, 또래 몽골 선수들과의 경쟁을 동한 상호 기량 향상, 현지 선수들의 훈련과정 관찰, 파견 지도자와 현지 지도자간 기술 토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한 선수단은 3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31일 몽골체육고등학교를 견학한 뒤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선수단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조깅, 스피드훈련, 파트랙 훈련, 산악훈련, 웨이트 훈련 등을 진행하고 한·몽초원 마라
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육상 경기도 육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3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 육상은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금 22개, 은 27개, 동메달 16개 등 총 65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439점(초등부 88.5점, 중등부 184점, 고등부 166.5점)를 획득하며 서울시(290.5점, 금 11·은 10·동 15)와 전남(197점, 금 7·은 12·동 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 육상은 지난 1990년 제11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30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도 육상은 특히 올해 초 제9대 조덕원 회장의 취임으로 회장사가 크라운해태로 바뀐 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적인 지원으로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들의 기량이 동반 상승하면서 육상의 웅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금 13개, 은 8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점수 183점을 얻어 지난 해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도 육상은 지난 해 대회 부별점수에서 초등부와 중등부가
경기도체육회는 도내 은퇴선수와 체육 관계자, 체육시설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체육시설안전관리사 2급 전문자격과정’에서 68명이 자격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자격 취득자들은 체육시설안전관리 점검 역할은 물론 향후 후속교육을 통해 체육시설안전관리 교육은 물론 체육시설 안전관리 해설사,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도체육회는 아직은 체육시설안전관리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국민들의 체육시설 안전관리 의식이 강화되고 있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갖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자격을 갖춘 전문 체육시설안전관리사가 체계적으로 양성돼 선진화된 체육시설환경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곤 여주대 교수는 “우리나라가 스포츠 경기력에서 만큼은 세계 선진국수준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나라는 없으나, 체육시설안전관리 체계는 후진국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며 “경기도체육회가 체육시설안전관리사 2급 전문 인재양성에 앞장선 것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2020년 교육청과 협의해 도내 폐교를 ‘체육시설안전관리 체험교육장&rs
박제우(부천시청)가 제4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제우는 28일 강원도 양구군문화체육회관에서 대회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박제우는 지난 26일 열린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97㎏급 결승에서 팀 동료 방승윤에게 8-0, 테크니컬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87㎏급 결승에서는 윤건형(파주 봉일천고)이 이승천(광주체고)에게 8-4,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자유형 62㎏급 결승에서는 한민희(경기체고)가 김미주(강원체고)에게 14-7로 앞선 상황에서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자유형 53㎏급에서는 조은소(경기체중)가 김도연(서울 청량중)에게 10-0으로 앞서가다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여중부 자유형 61㎏급에서는 손세민(안산 반월중)이 곽나은(경북체중)을 상대로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폴승을 거둬 패권을 안았으며 남일반 자유형 57㎏급에서는 문민혁(수원시청)이 김국현(LH)에게 14-4,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7㎏급에서는 한지훈(봉일천고)이 김정현(충북체고)에게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 이재성(양주 덕계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재성은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야간 경기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0m 결승에서 10초45의 대회신기록(종전 10초58)으로 이시몬(경기체고·10초69)과 정도영(경북체고·10초96)을 꺾고 우승했다. 이재성은 이어 열린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도 이시몬, 서민혁(이상 경기체고), 박민수(포천일고)와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40초82로 대회신기록(종전 41초07)을 세우고 서울선발(42초26)과 강원선발(42초30)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800m 결승에서는 정우진(연천 전곡중)이 1분59초45로 이상윤(강원체중·2분04초04)과 손현준(경기체중·2분05초17)을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멀리뛰기에서는 채원준(파주 문산수억중)이 6m41로 장예찬(전남 순천금당중·6m37)과 박승재(부산 대신중·6m19)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남중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강민수(시흥중)가 17m32를 던져 김성우(충북 보은중·16m87)와 주재훈(인천 부원중·16m80)을 누르고 패권을
박진홍(의정부 송현고)이 제45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홍은 28일 잔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1점으로 윤서영(서울 환일고)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10점 수가 10개로 윤서영(9개)보다 많아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강다연(고양 주엽고)이 437.9점으로 임두리(충북 청주여고·441.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 부광중이 1천656점으로 충남 서산여중(1천682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송현고가 1천627점으로 환일고(1천696점)와 서울체고(1천662점)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김찬우(인천 부광중)가 561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는 오는 8월 15일 하루 일정으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벌써 3년 차에 접어든 이벤트로 여름 휴가철을 맞은 안양시민들의 뜻 깊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에는 FC안양 선수단과 함께하는 축구교실과 그라운드 위 축구 물총싸움,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스타디움 투어 등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FC안양은 다양한 축구이벤트와 사회공헌 활동,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여 경기장에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참여는 FC안양 홈페이지(www.fc-anyang.com) 내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FC안양 사회공헌팀(031-476-3500)에서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위즈파크서 은퇴 기자회견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그림같은 다이빙 캐치로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얻은 이진영(39)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난 시즌을 끝내고 은퇴를 선언한 이진영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20여년의 선수생활을 공식 마감했다.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2000년 SK 와이번스에서 뛰면서 본격적인 야구 인생을 시작한 이진영은 2007~2008년 SK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해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2013년 LG가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진출하는 데 기여한 이진영은 2016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0.318의 타율을 기록, 노익장을 과시한 이진영은 KBO리그 통산 타율 0.305, 2천125안타, 169홈런, 979타점, 112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현재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는 이진영은 이날 “너무 낯선 자린데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20년 동안 열심히 운동하면서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찾아올 줄은
프로야구 KT 위즈가 30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 특별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30일에는 7월 ‘kt wiz Fan’s magic day’ 사연의 주인공인 정지원(14) 양의 열렬 응원 스토리 시구가 이어진다. ‘kt wiz Fan’s magic day’는 KT 팬들 중 야구를 통한 감동적이고 행복한 사연을 선정해 특별 시구와 선수들과의 사진촬영, 구장투어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팬 행사로 7월은 ‘여름아 부탁해!’라는 주제로, 피서철을 맞아 위즈파크에서 야구를 관전하며 가족, 친구, 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연을 공모해 정지원 양이 선정됐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정 양은 퓨처스 시절인 2014년 초대 KT 어린이 회원이며, 올해 5월 광주챔피언스필드 원정 응원까지 전국 9개 구장 KT 원정 응원 투어를 마친 열혈팬이다. 이번 여름 방학 때 수원에 여행올 예정인데, 거리가 멀어 이전까지 참여하지 못했던 위즈파크 워터 페스티벌에서 시원한 피서를 하고 싶다는 사연으로 선정된 정 양은 이날 평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후반기 순위 경쟁을 위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김지민(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수원FC는 181㎝, 70㎏의 날렵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돌파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윙 포워드와 중앙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한 김지민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 전술의 다양화를 꾀하고 공격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의 감독은 이번 영입을 통해 “측면공격수로서 순간 스피드를 통한 1:1 돌파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득점력까지 가지고 있는 김지민을 임대 영입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옵션들과 공격 루트로 팀 공격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하반기에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감독님 이하 코치진과 선수들, 구단 관계자분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신다.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수원FC가 1부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