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성남FC와 경기에서 아프리카TV 대표 BJ인 ‘최고다윽박’이 시축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고다윽박은 ‘자연의 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아프리카TV 자연인 콘셉트 BJ로 활동하며 2년 연속 ‘BJ Awards AfreecaTV Festival’에서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하는 ‘대국민 안전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빅버드를 찾는 최고다윽박은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인 오후 5시30분부터 장외에서 수원 팬들과 만난 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 수원삼성 전담 BJ김영현 기자와 함께 경기 시축을 맡는다. 이후 일반석으로 이동해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전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사전 예매 시 2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미니 연간회원권 판매 및 연간회원 선물 교환 부스 등이 운영돼 마지막 판매를 진행하며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수원역에서 셔틀버스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비교적 손쉬운 상대를 만났다. 특히 지난 2017년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맞대결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북한을 상대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7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및 2023년 AFC 아시언컵 통합예선 조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에서 한국은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 비교적 손쉬운 상대들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5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오는 2020년 6월까지 진행되며 각 조 1위 8개국과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 국이 최종예선에 올라 아시아에 배정된 4.5장의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두고 경쟁한다. FIFA 랭킹 37위로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높은 순위에 있는 한국은 이란(20위), 일본(28위),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 등과 1번 포트에 배정됐다. 2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하는 유벤투스와 친선전을 펼칠 ‘하나원큐 팀 K리그’ 선수들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KEB하나은행 본점 1층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EB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하나원큐 팀 K리그’에 선발된 선수 6명이 팬들을 위한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행사 당일 K리그 축덕카드 소지자에 한해 유벤투스 친선경기 입장권 경품추첨 응모권과 K리그 패스(1인 2매)를 증정한다. 사인회에 참석한 선수 6명을 추후 확정된다. 최대 200명까지 참석이 가능한 팬사인회는 ‘축덕 이벤트’와 KEB하나은행 ‘하나멤버스 이벤트’를 통해 최우선 참여자를 각각 20명, 10명씩 선정하고, 31번부터 200번 참가자까지는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축덕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하나원큐팀K리그, #축덕카드)와 함께 ‘K리그 축덕카드’ 인증샷을 올리기만 하면 참가가 끝난다. 참가자들 가운데 응모를 통해 총 20명을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올 시즌 잠실구장 첫 승리를 따냈다. KT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배제성이 5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2안타 7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에서는 윤석민의 솔로포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7-2로 승리했다. 윤석민은 이날 홈런으로 프로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잠실을 홈으로 쓰고 있는 두산과 LG 트윈스를 상대로 잠실구장 9연패에 빠졌던 KT는 시즌 첫 잠실구장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 45승1무49패로 5위 NC 다이노스(45승1무46패)와 1.5경기 차 6위를 유지했다. KT는 1회초 1사후 오태곤의 내야안타와 조용호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유한준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오태곤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측 적시 2루타로 2-0으로 앞서갔다. 1회말 최주환에게 솔로포를 맞아 1점을 내준 KT는 2회초 선두타자 윤석민이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의 2구를 강타에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3-1을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승욱의 우중월 2루타와 이준수의 희생번트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수원준법지원센터가 16일 생활체육(스쿠버다이빙) 진로 교육을 시작했다. 재단과 수원준법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공익프로그램은 준법지원센터 청소년 20여명에게 스포츠 문화 향유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재범방지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오픈워터과정으로 10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과정 수료 후 강사과정 및 국내외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규민 재단 사무총장은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경기도 대표 스포츠 공공기관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다양한 공익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우철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로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포츠 체험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진로 확장의 기회로 삶의 목표를 확고히 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수원준법지원센터와의 생활체육 진로 교육을 시작으로 더
대한레슬링협회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2019 스파이더 오픈 챔피언십 레슬링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레슬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파이더코리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20일 오픈 토너먼트와 21일 챔피언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픈 토너먼트는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방식으로 출신 및 종목을 불문하고 누구나 출전해 레슬링 자유형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 오픈 토너먼트에는 국내 유명 MMA 선수부터 UFC, 삼보 선수 등 각종 격투기 분야 최강자들이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더하고 있다. 챔피언십에는 레슬링 전문선수들이 출전해 오픈대회에서 1~3위에 입상한 선수들과 대회를 진행한다. 또 스페셜 매치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74㎏급 동메달리스트 공병민(성신양회)과 주지수 블랙벨트 보유자로 2018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도쿄 주짓수대회 우승자인 DJ 잭슨의 대결이 펼쳐진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유신고가 창단 후 처음으로 청룡기를 품에 안으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이성열 감독이 이끄는 유신고는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선발 허윤동의 호투와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강원 강릉고를 7-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강릉고는 이날 8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유신고의 강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1984년 창단해 2005년 봉황기 우승으로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유신고는 지난 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전국대회 두번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청룡기까지 들어올리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고교야구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현 고교야구 최고의 좌완투수로 평가받는 허윤동을 선발로 내세운 유신고는 1회초 야수 실책과 볼넷으로 맞은 1사 1, 2루 위기를 넘긴 뒤 1회말 대량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다. 선두타자 김진형의 우측 안타에 이은 김주원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유신고는 상대 수비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오진우의 중견수 희생타로 1점을 추가했고 강현우의 좌중간 2
김은(고양 주엽고)이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은은 1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8.2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17.8점)을 세우며 정수민(경기체고·617.0점)과 이수정(인천체고·611.8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은은 단체전에서도 박세현, 강다연, 최혜민과 팀을 이뤄 주엽고가 1천832.8점으로 경기체고(1천828.6점)와 인천체고(1천824.6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등극했다. 또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금지현, 김설아, 김보민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85.8점으로 대회신기록(1천868.8점)을 세우며 화성시청(1천873.2점)과 청주시청(1천871.3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열린 개인전 결선에서는 금지현이 본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249.8점으로 조은영(충북 청주시청·251.5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는 228.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황세영(주엽고)이 446.9점으로 정
경기도체육회는 16일 경기도체육회 7층 임원실에서 사무처장이하 각 부서장급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CS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CS경영위원회는 경기도체육회 내·외부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자발적 조직으로 사무처장이 위원장을 총괄본부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각 부서 과장 및 팀장, 경기스포츠과학센터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년도 내·외부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와 향후 대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고, 상반기 민원 및 VOC 분석을 통해 경기도체육회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대안으로는 하반기 도비사업 자체설문조사, 이해관계자 FGI, 사업 강평회 및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사업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 이날 나온 안건을 바탕으로 CS추진과제를 만들어 집중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2차, 3차에 걸쳐 CS경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실행과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CS경영위원회를 통해 우리의 대 도민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제고하는 공공기관이 되자”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수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모재현(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인천하이텍고-광주대를 거쳐 지난 2017년 수원FC에서 데뷔해 프로 첫 해 15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모재현은 지난해에도 20경기에 나서며 존재감을 나타내는 등 프로 통산 기록 36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9번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역할인 포스트플레이, 연계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는 평가받는 모재현은 광주대에서 안양의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경험도 있어 안양에서의 호흡이 기대된다. 모재현은 “팀에 빨리 녹아 들어 안양의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FC안양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창단 후 최다 연승인 5연승에 도전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