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6일 제74차 해외성도방문단이 일주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영국, 프랑스. 헝가리, 에콰도르,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등 17개국에서 방문한 90여명의 해외성도 방문단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을 오가며 첨단산업 강국의 면모를 확인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전망대를 방문,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목도했다. 또 국립한글박물관을 견학해 ‘한글이 걸어온 길’ 상설전시와 ‘독립운동의 힘, 한글’ 기획전시 등을 관람하며 한글에 담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진지하게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글만이 만든 이와 반포일, 글자의 과학적 창제 원리가 밝혀져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한국 신자들이 한글에 깃든 의미까지 세심히 설명하며 가이드 역할을 해줘 감동이 배가됐다. “한국의 새로운 면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시품을 세심하게 살피는 이들의 모습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며 한글을 읽어 내려가는 이들도 제법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에 나선 대전 시티즌을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수원FC는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3라운드 대전과 홈 경기에서 안병준, 치솜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으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수원FC는 7승3무2패, 승점 23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4점)를 바짝 추격했다. 수원FC는 전반 초반 대전의 공세에 밀리며 23분 박수창, 황재훈에게 연속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박형순의 선방과 수비수 조유민의 방어로 실점을 모면했다. 위기를 넘긴 수원FC는 전반 27분 대전 골키퍼 박주원이 주비수를 향해 보낸 패스가 약하게 흐르자 안병준이 재빨리 가로채 골문 앞으로 치고들어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 36분 치솜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백성동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띄운 크로스를 치솜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멋진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안병준과 치솜은 3월 31일 대전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각각 한 골로 2-0 승리를 이끈 데 이어 이번에도
“축구로 따지면 전후반 90분을 뒤지고 있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한 것과 같아 폐회식 시작 직전까지 가슴을 졸였습니다. 종합우승 5연패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체육회 임직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5일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막판 뒤집기 우승으로 5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킨 이성금 수원시선수단 총감독(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사진)의 소감이다. 이 총감독은 “올해 대회는 첫 날 3위로 시작해 대회 폐막 3시간 전까지도 부천시에 뒤져 2위에 머물러 막판까지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마지막에 게이트볼, 탁구, 당구, 파크골프 등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이 나와 극적인 뒤집기로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타 시·군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올해는 특히 더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수원시는 올해도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외국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보다는 장애인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스포츠 체험교실과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시가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수원시는 25일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36개, 은 27개, 동메달 39개 등 총 10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5만4천274.30점으로 부천시(5만1천21.60점, 금 38·은 41·동 35)와 개최지 안산시(4만3천721.24점, 금 22·은 14·동 25)를 제치고 5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수원시는 테니스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980.60점을 얻어 종목우승 5연패를 달성했고 배드민턴에서도 금 4개, 은 3개, 동메달 3개로 4천385.80점을 받아 4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댄스스포츠(금 1·은 3·동 3, 3천701.00점)와 탁구(금 5·은 6·동 9, 1만422.30점)와 축구(금 1, 1천188.80점)에서도 종목 1위를 차지했다. 또 육상(금 5·은 3·동 1, 2천417.00점)과 당구(금 2·은 4·동 2, 5천302.00점), 역도(
김우겸(군포 수리초)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에서 2관왕에 오르며 종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우겸은 26일 전북 남원 춘향골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롤러 남자초등부 1천m 결승에서 1분35초463의 기록으로 김지훈(강원 동명초·1분35초646)과 신동화(강원 율곡초·1분35초685)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남초부 500m+D에서 49초599로 우승을 차지했던 김우겸은 대회 2관왕에 등극하며 남초부 MVP로 뽑혔다. 또 카누 남중부 카누 1인승(C2) 500m에서는 손정호(양평중)가 2분11초255로 이지용(충남 서령중·2분13초605)과 김형진(경북 안강중·2분15초806)을 꺾고 우승한 뒤 C2 500m 결승에서도 김현우(양평중)와 팀을 이뤄 2분03초66의 기록으로 김지원-정수혁 조(강원 근덕중·2분06초580)와 손재현-이지용 조(서령중·2분10초199)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하며 MVP가 됐다. 지난 25일 끝난 철인3종 남녀중등부에서는 김태기와 최연우(이상 경기체중)가 나란히 2관왕에 등극하며 MVP에 이
한국 여자 고교 컬링 1인자 의정부 송현고가 2019 초·중·고 전국컬링대회 여자고등부에서 1, 2위를 싹쓸이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또 의정부고도 남자고등부에서 정상에 오르며 의정부 남녀고등부 팀이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송현고는 지난 2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고부 결승전에서 A팀(스킵 박유빈·서드 임서린·세컨 이수현·리드 임서린·후보 권솔)과 B팀(스킵 김지수·서드 정재희·세컨 강나라·리드 이은채·후보 강채린)이 맞대결을 펼쳐 A팀이 7-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과 함께 5회 연속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선발됐다. 이로써 의정부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념해 올해 처음 열린 대회에서 여중부 의정부 회룡중과 남녀고등부 의정부고와 송현고, 남초부 경기도컬링스포츠클럽이 우승을 차지하며 ‘컬링 메카 도시’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경기도는 최종길 도컬링경기연맹 회장을 중심으로 남녀초등부 스포츠클럽, 남중부 의정부중, 여중부 의정부 회룡중과 민락중, 남고부 의정부고, 여고부
봉준호(사진)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황금종려상 수상은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다.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칸·베를린·베네치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네치아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7년 만이다. 칸 영화제 본상 수상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받은 뒤 9년 만이다. 봉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셀린 시아마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 등 21개 작품 가운데 최고 작품상을 받았다. 봉 감독은 “프랑스어 연설은 준비 못 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며 “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이 오는 3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신한류 대표 콘텐츠인 웹툰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2019 세계웹툰포럼’을 개최한다. 만화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코트라)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세계웹툰포럼은 ASIA-EU 카툰커넥션(애니메이션·웹툰 기업 간(B2B) 수출상담회)과 연계 개최돼 웹툰 수출·투자 상담회, 애니메이션 컨퍼런스, 기업 피칭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만화가 및 콘텐츠 업계 전문가를 7인이 강연자로 나서 전 세계적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만화 시장 흐름 속 신기술과 접목해 진화하는 웹툰, 그리고 글로벌 웹툰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국가별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현재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화두를 던진다. 포럼은 네이버 인기 웹툰 ‘가우스전자’ 곽백수 작가의 ‘웹툰의 현재와 미래’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신기술 웹툰’, ‘해외 웹툰 플랫폼 현황
30·31일 경기필하모닉 연주회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과 3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시리즈IX ‘베토벤 & 브람스 ’를 진행한다.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현재 경기필은 2년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이번 5월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숨겨진 걸작 베토벤 3중 협주곡을 선보인다. 베토벤 3중 협주곡은 당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걸작이라고 평가받기도 힘들었다. 물론 베토벤이라는 역사상 가장 위한 작곡가에 대해 우리의 기대치가 워낙 높으며, 같은 시기에 작곡한 ‘영웅 교향곡’과 같은 거대한 작품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많은 연주자들이 즐겨 연주하며, 많은 대중들도 곡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런 맥락에서 경기필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 역시 그만의 베토벤 3중 협주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섬세하고 유려한 음색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과 중후하고 다이내믹한 음악의 첼리스트 송영훈, 그리고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한 터치의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출연하여 곡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관절염 모임’을 개최한다. 2011년에 이어 아홉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모임은 관절염 환자 및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 이날 모임은 서창희 류마티스내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골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류마티스 관절염의 약물 치료(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관절염과 운동(류마티스내과 이지현 간호사) 순서로 강의를 진행한다. 관절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이번 모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문의: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031-219-5156)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