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올해 경기예술창작지원 공연예술 분야(이하 ‘공연예술 지원’)의 지원단체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연창작(1단계) 부문 12개, 제작초연(2단계) 부문 11개 및 우수공연(3단계) 부문에 2개 단체 등등 모두 25개의 단체를 선정했으며, 이번 달부터 시작하여 연말까지 연극, 음악, 무용 등의 다양한 형식의 공연이 제작될 예정이다. 이 달에는 창작연극 2편이 화성과 부천에서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민들레놀이극연구소’의 연극 ‘쿠니 아리랑’이 화성시에 위치한 민들레연극마을 사랑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쿠니’란 화성시 매향리의 원지명인 고온리(골온리)의 영어식 발음으로 매향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간단한 무대 장치, 소품이나 그림으로 기호를 정하고 그 기호에 따라 관객들이 소리를 내며 극을 유쾌하게 진행하는 등 관객참여 연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극단 종이로 만든 배’는 오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창작극 ‘세월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청소년지역센터(권선청소년수련관, 장안청소년문화의집)는 지난 20일 권선청소년수련관에서 연합 개교식을 갖고 2019년도 경기꿈의학교 시작을 알렸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의 ‘꿈을 디자인하는 패션메이커스’,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경영CEO’ 꿈의학교 참가자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교식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홍보영상 시청, 격려사, 활동내용 및 일정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졌다. 꿈의학교 관계자는 “수원시청소년재단 꿈의학교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정체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꿈을 디자인하는 패션메이커스’와 ‘청소년경영CEO’ 꿈의학교는 각각 패션과 창업을 주제로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전문교육, 관련분야 체험활동 등으로 청소년 진로교육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지난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금을 받아 의정부의 특화콘텐츠인 ‘시인 천상병’과 ‘부대찌개’를 활용한 ‘의정부 특화 시인 천상병×부대찌개 스토리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공모를 통해 첫 발은 내딛은 사업은 6개의 원천스토리 개발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집중적인 창작활동으로 워크샵과 멘토링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5개의 음악극 시나리오로 발전시켰고 그 중 최종 선정된 2개의 작품 ‘바람의 연인’, ‘헬로, 만천하부대찌개’의 쇼케이스 공연을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했다. ‘바람의 연인’(작 박선민, 최경원)은 ‘시인 천상병’이 1967년 ‘동백림 사건’을 통해 존재하지 않던 죄명을 쓰고 모진 고문을 당한 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야기는 그가 술을 마시고 죽기 직전까지 갔던 당시 그의 머릿속의 흐름을 따라 흘러간다. 고문의 기억으로부터 벗어날 수만 있다면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고자 했던 시인의 고통스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8일 전 세계적으로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받게 된다. 유월절은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절기”라고 강조했다. 국내 400여 지역, 나아가 미국, 영국, 페루, 브라질, 필리핀,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세계 175개국 7천여 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일제히 유월절이 거행됐다. 또 다음 날인 19일에는 무교절, 21일에는 부활절 대성회가 연이어 개최됐다. ‘재앙이 넘어간다’는 의미가 담긴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신·구약 성경 모두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절기다. 날짜는 성력 1월 14일 저녁으로, 양력 3~4월쯤에 해당한다. 구약시대 애굽(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대로 유월절을 지켜 큰 재앙을 면하고 해방된 역사에서 유래한다. 지난 18일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KT 위즈가 또다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T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허일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4-5로 패했다. 올 시즌 연승행진은 2연승 이상 거두지 못했던 KT는 또다시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9승16패로 꼴찌 탈출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KT가 이날 승리했다면 올 시즌 첫 3연승 기록과 함께 5연패에 빠진 KIA 타이거즈(8승1무14패)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마무리 김재윤이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KT는 1회와 2회 각각 1점 씩을 내줘 0-2로 끌려갔고 롯데 선발 장시환의 호투에 타선이 묶이며 7회까지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그러나 KT는 8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가 롯데 두번째 투수 홍성민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9회 장성우가 롯데 세번째 투수 고효준에게 볼넷을 골라낸 뒤 심우준의 안타 배정대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황재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어 2-2 동점을 만든 KT는 강백호가 고의4구로 걸어나간 뒤 2루를 훔쳐 2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고
‘홈런군단’ SK 와이번스가 홈런으로 KBO리그 사상 최연소 1천 타점 기록을 세운 ‘홈런 공장장’ 최정의 활약을 앞세워 하룻만에 다시 2위로 올라섰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최정의 3점 홈런과 나주환, 제이미 로맥의 솔로포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10-4로 승리했다. 이로써 14승1무9패가 된 SK는 NC(14승10패)를 밀어내고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이날 5타수 3안타 5타점을 올린 최정은 이날 홈런으로 만 32세 1개월 23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속이자 17번째 1천 타점 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전까지는 심정수(당시 삼성 라이온즈)가 2007년 8월 17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만 32세 3개월 12일의 나이로 1천 타점을 세운 바 있다. SK는 2회말 공격에서 대거 5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로맥이 상대 선발 김영규를 상대로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정의윤, 김성현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선 김강민이 적시타를 터뜨려 2-0을 만들었다. SK의 공
KT 위즈가 강백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이어갔다. KT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1-5로 뒤지다가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9승(15패)째를 올린 KT는 4연패에 빠진 9위 KIA 타이거즈(8승13패)를 0.5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꼴찌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KT는 1회초 1사후 황재균, 강백호의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 땅볼 때 1루 주자 강백호가 2루에서 아웃돼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유한준 타석 때 로하스의 2루 도루로 2사 2, 3루를 만든 KT는 상대 선발 제이크 톰슨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KT는 1회말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던 좌완 선발 금민철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3연속 볼넷을 내준 데 이어 이대호의 3루 땅볼 때 황재균이 볼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뒤로 빠트리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무사 만루 위기에서 최태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한 KT는 한동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뒤 정훈의 3루 땅볼로 더블 플레이 기회를 잡았지만 2루수 박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가 ‘발 야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13승8패가 된 SK는 두산(14승8패)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SK는 0-0으로 맞선 3회초 김성현의 좌전안타에 이은 노수광의 2루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된 뒤 고종욱이 1루 땅볼을 치고 전력질주로 진루에 성공했고 그 사이 2루를 돈 노수광이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뽑았다. 한동민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간 SK는 김강민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3회말 두산 선두타자 박세혁에게 3루타를 맞은 뒤 류지혁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내준 SK는 5회초 선두타자 고종욱의 좌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최정의 중견수 뜬공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한동민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3-1로 앞선 SK는 5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정수빈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 다시 3-2로 쫒겼지만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종욱의 중전안타에 이은 2루 도
KT 위즈가 박경수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시즌 세번째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5-5로 맞선 8회말 박경수의 좌월 솔로포로 6-5,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전에 이어 한화와 3연전을 시즌 세번째 위닝시리즈로 만들며 8승(15패)째를 올렸다. 8회 초 1아웃에서 등판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KT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7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쿼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KT는 1회말 1사 후 황재균의 좌측 3루타와 강백호의 중월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멜 로하스 주니어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선발 이태양의 실책으로 3루에 있던 강백호를 불러들여 2-0으로 앞서갔다. KT는 2회에도 박경수의 우중간 2루타에 이은 장성우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심우준, 김민혁의 연속안타로 장성우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계속된 1사 2, 3루에서 황재균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 5-0으로 달아났다. 알칸타라의 호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지난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브랜드데이 행사가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을 비록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경기 시작에 앞서 주 출입구 앞 ‘위즈가든’에서 건강체험터를 운영해 경기관람객의 건강체크를 함께 진행해 가족단위의 참가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혜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경기초청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