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21일 5일간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제공하는 ‘책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한아름도서관은 이번 도서관주간행사의 공식표어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에 발맞춰 다양한 전시, 체험, 강연, 부대행사를 열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도서관의 옛날(규장각 이야기) 그리고 세계의 도서관(도서관 이야기)와 관련된 도서를 전시하고 체험으로는 책놀이(그림책 독후활동)와 봄꽃 책갈피 만들기가 준비돼 있으며, 구연동화 ‘강아지똥’ 및 새싹화분 만들기 체험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서 및 정기간행물 나눔 행사(잠든 책 나눔터)와 영화상영도 준비돼 있다. 책놀이 한마당의 체험활동 및 강연은 모두 무료로, 독서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책놀이한마당 관계자는 “책놀이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 인문학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기여하고자 준비를 했으며, 더 많은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독서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월 도서관 주간행사 ‘책놀이 한마당’ 행사에 대한 자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와 한국 쇼그렌증후군 환우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쇼그렌증후군 극복을 위한 ‘제3회 오아시스 캠페인’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오아시스 캠페인’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와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쇼그렌증후군’은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눈물샘, 침샘과 같은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침윤해 발생한다. 쇼그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구강건조와 안구건조다. 쇼그렌증후군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강좌에 참가할 수 있다.(문의: 류마티스내과 031-219-5156) /정민수기자 jms@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의 우수연극시리즈로 ‘진실X거짓’이 19일과 20일, 이틀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연극 ‘진실X거짓’은 유럽은 물론 영미권에서도 최고의 작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6년 명동예술극장에서 상연된 박근형, 윤소정 주연의 ‘아버지’, ‘어머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 (Florian Zeller)’의 또 다른 연작 형태의 작품이다. 2011년 ‘진실’이 발표된 이후 ‘글을 구성하는데 있어, 신의 경지에 오른 작가’라는 극찬을 받은 ‘플로리앙 젤레르’는 4년 후, 연작 시리즈 ‘거짓’을 발표하며 또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했다. 이번 부평아트센터 공연에서는 원래 별개의 작품인 ‘진실’과 ‘거짓’을 ‘진실X거짓’이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연작 형태로 선보인다. 두 작품에는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의 네 인물이 같은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는 체험형 기획전시 ‘人_공존하는 공간’ 전을 오는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 ‘人_공존하는 공간’ 전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건물 모티브인 사선에서 조형의 미를 찾고,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예술체험의 공존 공간을 표현한 전시이다. 전시에 참여한 이대송 작가는 디지털 건축설치 방법을 통해 직각 사선의 연속적인 선들을 빨간색 알루미늄 파이프로 만든 설치 작품 ‘충전된 사선’(2019)을 통해 관람객에게 미술관 내·외부 풍경과 공간을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시했다. 최은혜 작가는 다양한 공간과 실재하는 존재들 간의 경험과 미술관에서의 교감을 조형요소와 원리를 활용하여 라이트 아트로 도형을 쌓은 ‘Ligjt Collage’(2019)와 평면 작업을 통해 함축적으로 드러내며 관람객들과 새로운 교감을 시도한다. 또한 작가의 전시 공간 사이에는 미술관 내부를 형상화한 도형 이미지를 패턴화한 공존터널을 만들어 공간과 사선, 도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전시 공간 내에 ‘히든 스페이스&rsq
런던이 가장 영향력 있고 매력적인 대도시 중에서도 손꼽힌다는 사실은 더 이상 부연이 필요하지 않다. 금융, 현대예술, 팝 음악, 패션의 중심지라는 지위를 지켜온 이 도시는 최근 ‘브렉시트’를 둘러싼 진통으로 새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년여간 이는 충격을 주었고 논란을 넘어 세계정세에 혼란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이 혼돈의 정국 한가운데 2018년 7월까지 외무부장관을 역임한 보수당 소속 정치인이자 대표적인 ‘브렉시터’(브렉시트 찬성론자) 보리스 존슨이 있다. 한편 그의 경력에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런던 시장을 지낸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재임 시절, 정치인이자 시민으로서 자신이 사는 도시를 향한 크나큰 자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런던이 키우고, 런던을 성장시킨 인물들의 짤막한 전기 열일곱 편을 엮은 ‘런던 위인전’은 처칠 평전과 로마사 교양서를 써낸 존슨의 역사적 관심과 지식, 그리고 이야기꾼의 기질이 아낌없이 발휘된 책이다. 이 책은 런던이 키워낸 사람들 각각의 초상을 그리는 방식으로 런던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여준다. 유명한 건물이나 장소, 예
10대 아이를 둔 부모들은 종종 위기를 느낀다.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들이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급격한 기분 변화를 느끼며 부모로부터 독립하길 원한다. 때로는 반항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한다. 부모와 대화하기를 거부하며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심지어 술과 담배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10대 아이를 키우는 일은 아이들이 부모의 계획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 다시 말해 아이의 욕구와 부모의 욕구가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단히 힘들다. 부모는 이러한 10대들만의 전형적인 특성들과 문제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어려운 시기일수록 부모의 태도가 중요하다. 부모가 이 시기를 잘 넘겨야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모의 정신건강과 행복은 중요하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부모를 위한 마음챙김이다. 마음챙김이란 지금 당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매 수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경험하는 것이다. 단지 마음의 작동방식을 깨닫고 생각과 감정이 불러오는 반응을 깨닫는 것이다. 마음챔김은 지금 이순간에 존재하는 것이다./정민수기자 jms@
인천 프로배구 남매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의 강세가 다가오는 2019~2020시즌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2018~2019시즌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내부 FA’들을 모두 잡았다. 대한항공은 FA 최대어였던 레프트 정지석을 비롯해 레프트 곽승석, 김학민, 센터 진성태, 세터 황승빈 등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합작한 뒤 FA로 풀린 5명을 모두 잔류시켰다. 여기에 KB손해보험에서 뛰고 FA 자격을 얻은 레프트 손현종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남자부 최고의 세터 한선수를 보유한 대한항공은 막강 전력을 앞세워 올 시즌 놓친 창단 사상 첫 통합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다음 달 7∼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때 어떤 선수를 잡을 지의 변수가 남아있지만 대한항공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토종 군단을 보유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3년 연속 몸담았던 가스파리니가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가운데 종전에 뛴 적이 있는 마이클 산체스 등 여러 선수의 기량을 보고 후보를 최종 낙점할 예정이어서 다음 시즌에서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제패하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참가 신청을 마감하고 경기도 대표 선수단의 파견 인원을 최종 확정 했다. 선수단 파견 규모는 총 15개 종목에 선수 269명, 임원 및 관계자 266명 등 총 53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한 달간 도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선발전 등을 진행했으며 대회 역대 최다 규모로 참가하고 대회 6년 연속 최다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역대 최다 규모 선수단 파견은 경기도의 체육웅도 자존심은 물론, 타 시·도에 비해 더 많은 장애학생에게 더 많은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장애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에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 광주시청이 제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청은 지난 13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 백옥쌀을 종합전적 4-2로 제압하고 시즌 첫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홈팀인 충북 증평군청을 종합전적 4-1로 꺾고 결승오른 광주시청은 첫번째 경기에서 황교필이 용인백옥쌀 유환철을 2-1로 꺾은 뒤 박진우가 상대 박기호를 또다시 2-1로 따돌리며 기선을 잡았다. 세번째 경기에서 임대혁이 정창욱에게 1-2로 패해 추격을 허용한 광주시청은 네번째 경기에서 문윤식이 김동휘를 2-1로 꺾으며 종합전적 3-1을 만들었다.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둔 광주시청은 5번째 경기에서 이용희가 상대 이장일에게 0-2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6번째 역사급(105㎏급) 경기에서 박정진이 우형원을 비디오판독 끝에 2-1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75㎏급 황찬섭(인천 연수구청)과 청장급(85㎏급) 정찬욱, 용사급(95㎏급 이장일, 역사급 우형원(이상 용인백옥쌀), 장사급(140㎏급 서남근(연수구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소장급(80㎏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16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주중 홈 3연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16일 첫 경기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브랜드 데이를 실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과 정혜인 경기지부 본부장이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경기 전 KT위즈파크 옆 위즈 가든에서는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성분 검사, 근육상태 영양 체크, 동맥경화 검사를 한 후 영양 상태와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황사마스크도 증정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메디체크)는 전국에 16개 지부를 운영 중인 건강 증진 공익기관으로, 이날 KT 위즈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수원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2018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친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스페셜 데이가 진행된다. 이날 시구는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로 활약했던 로하스의 아버지 멜 로하스 시니어가, 시타는 엔리께 움베르또 살라사르 까라바요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가 할 예정이다. 시포는 스페셜 데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