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TF 월드 주니어테니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한국 14세 이하 여자 주니어 대표팀이 2019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 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김종명(서울 중앙여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첫 날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제1단식에 나선 명세인(성남 정자중)이 카자흐스탄의 딜라즈 마세바에바를 세트스코어 2-0(6-0 6-2)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기선을 잡은 뒤 김유진(중앙여중)이 아이야 웁베이와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종합전적 2-0으로 앞선 한국은 제3복식에서 장지오(의정부 경민여중)-김유진이 팀을 이뤄 카자흐스탄의 딜라즈 마사바에바-자넬 오스파네바 조를 2-0(6-2 6-3)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는 13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4세 이하 선수들만 참가해 펼치는 국가대항전으로 전 세계를 5개 권역(아프리카, 북중미, 남미,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으로 나눠 예선을 거쳐 총 16개국이 본선에 참가할 수
아이슬란드와 2차 평가전 1-1 비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아이슬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에이스’ 지소연(첼시)이 곧바로 동점 골을 성공시켜 1-1로 비겼다. 지난 6일 용인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불안한 수비를 드러내며 2-3으로 패한 대표팀은 이날 대폭 변화 속에 안정을 찾으며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 월드컵 준비의 과제와 희망을 동시에 발견했다. 이날 대표팀은 최전방에 이금민(경주 한수원), 골키퍼에 강가애(구미 스포츠토토)를 출격시키고, 센터백 조합을 정영아(경주 한수원), 임선주(현대제철)로 바꾸는 등 사흘 전과 비교해 선발의 절반 가까운 5명의 변화를 줬다. 4-1-4-1 포메이션의 1·2선 사이 활발한 볼 연결과 측면 수비수 장슬기(인천현대제철)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다소 불운한 상황에서 선제 실점하며 잠시 흔들렸다. 전반 22분 시그리뒤르 라우라 가르다르스
경기도체육회는 9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종목단체 사무국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비 사무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개요와 출전선수단 지원 계획, 선수단 파견 관련 사항, 그 외 종목지원에 대한 내용 전달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사무국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동호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올해 또한 종목별 선수단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더불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북 일원에서 정식 39개 종목, 시범 5개 종목 등 총 44개 종목이 개최되며 도는 41개 종목에 1천969명(임원 375명, 선수 1천5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센터 양효진을 붙잡고, 레프트 고예림을 새로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내부 FA인 양효진과 연봉 3억5천만원에, 화성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고예림과 연봉 1억5천만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두 선수 모두 3년이다. 3년 치 연봉 총액은 양효진 10억5천만원, 고예림 4억5천만원이다. 2018~2019시즌까지 6시즌 연속 연봉퀸을 유지했던 양효진의 연봉은 기존 3억원에서 5천만원 더 올랐다. 양효진은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해 이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9~2010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5년 연속 블로킹상을 받았고, 2018~2019시즌에도 블로킹 1위에 오르며 국내 최고 센터로 우뚝 섰다. 고예림은 2013~2014시즌 김천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데뷔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는 도로공사로 이적한 FA 박정아의 보상 선수로 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겼다. 고예림은 2019~2020시즌부터 현대건설에서 새 출발을 한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성년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윤석 출연 :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김윤석 같은 학교 2학년 주리(김혜준)와 윤아(박세진)가 학교 옥상에서 만났다. 최근 주리의 아빠 대원(김윤석)과 윤아의 엄마 미희(김소진) 사이에 벌어진 일을 알게 된 두 사람. 이 상황이 커지는 것을 막고 싶은 주리는 어떻게든 엄마 영주(염정아) 몰래 수습해보려 하지만 윤아는 어른들 일에는 관심 없다며 엮이지 않으려 한다. 그 때 떨어진 주리의 핸드폰을 뺏어든 윤아는 영주의 전화를 받아 그 동안 감춰왔던 엄청난 비밀을 폭로해 버리고, 이를 본 주리는 멘붕에 빠지게 되는데….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배우로 친숙한 김윤석이 ‘미성년’이란 작품의 연출자로 처음 관객들과 마주한다.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감독은 “화목했던 가족 사이를 균열 시키는 것은 비밀과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그 비밀과 거짓말이 들통이 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한다. 옴니버스 연극 중
헬보이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SF 감독 : 닐 마샬 출연 : 데이빗 하버, 밀라 요보비치 ‘헬보이’는 자신이 소속된 B.P.R.D(Bureau of Paranormal Research & Defense: 초자연 현상 연구 방위국)의 임무로 영국의 한 비밀 단체의 괴수 사냥을 도우러 갔지만 되려 공격을 당하고, 곧 영국에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기 517년, 아서왕에게 패하고 몸이 6조각으로 나뉘어 봉인된 ‘블러드 퀸’을 다시 부활시켜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초자연적 빌런들에 의해 영국은 물론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 헬보이는 이들에 맞서 인류를 위험으로부터 구해야만 하는데…. 오는 10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영화 ‘헬보이’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헬보이’ 시리즈와는 별개로 리부트된 작품으로 일찍부터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캐스팅과 연출로 돌아온 만큼 더욱 강렬해진 ‘헬보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화 속에서 ‘헬보이
■ 아트스페이스 광교 개관전 ‘최정화, 잡화’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는 광교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 내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개관전으로 ‘최정화, 잡화雜貨’(CHOI JEONG HWA, GOODS AND THINGS)를 8월 25일까지 개최한다.지난 달 29일 문을 연 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 영통구 광교)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MICE복합단지로 국내외 다양한 정보와 문화가 교류하는 경기남부지역의 새로운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이곳 컨벤션센터 지하 1층 연면적 1,872㎡ 규모로 조성된 미술전시관으로 일상 속 열린 미술관을 지향한다. 이로써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미술전시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어린이생태체험관을 포함한 총 4개의 전시관을 운영하게 됐다. 아트스페이스 광교 개관전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미술가 최정화(b.1961~)다. 작가는 현대사회와 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일상 소재에 담은 감각적인 작품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6일까지 경기지역학이 한국사 기여에 의지하는 학문적 주변부성을 극복하고, 연구주제의 범위를 넓혀가도록 돕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기초지역학 조사연구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의 고유성에 대한 시군간 학술교류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과거 주류역사학계에서 정밀하게 다뤄지지 못했던 ‘지역의 역사문화연구’와 지역변화의 원인과 결과에 주목하는 ‘근현대 생활과 문화 조사’를 지원한다. 시·군 문화원, 민간지역학연구기관 등의 단체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연구자, 지역언론인, 시민기록자 등 개인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지역이 원하는 지역연구와 더불어 지역문화에 영향을 준 사회제도, 정책, 사건 등 다양한 원인들의 수용과정과 주민정서를 바로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한 지역민의 조사활동을 우대한다. 재단 담당자는 “지역학이 과거사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재적 기반이 되는 지역민의 생활과 문화 조사를 통해 지금시대 자기문화에 대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면서 뜻 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공연장(지역)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에서 공연장 13곳, 공연예술단체 14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연말까지 신작 공연 10여 편을 포함해 40편 내외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가족극 등 공연 3편을 고양, 오산, 의정부의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온 가족이 외출하기 좋은 봄 날, 만개하는 꽃길을 따라 경기도 곳곳으로 문화나들이를 떠나 보자.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뜨거운 여름’이 공연중이다. 우리들의 반짝이는 청춘과 그 뜨거웠던 순간을 기억하고 되묻는 작품으로 사랑, 꿈, 그에 따르는 뜨거운 열정을 이야기한다. 춤, 노래, 무용극 등 다양한 형식을 무대 위에서 구현해 연극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며, 지난 2014년 초연 및 이후 재연 당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M-Net 댄싱나인 시즌2의 우승을 차지한 현대무용수 김설진이 함께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전석 2만원이며, 중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다. ‘브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문화예술로 뜻깊게 기념하고자 ‘제2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민간공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제2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예술 창작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민간공모 지원사업 공고 및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이번 민간공모는 경기도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관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국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경기도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공연, 문화·예술 행사 및 작품 등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에서는 국악·양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는 1억 3천만원으로 사업별 최고 1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