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SK 와이번스가 2019 정규시즌을 우승 축하 파티로 시작한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인 KT 위즈와 경기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행사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한동민과 지난해 주장을 맡았던 이재원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입장하면서 2019시즌 통산 5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을 선언한다. 우승 반지 전달식도 열린다. 2019 팬 페스트 행사에서 추첨으로 선정된 팬들이 직접 선수들에게 우승 반지를 전달한다. SK는 지난해 12월 1일 축승회에서 당첨된 열성 팬 4명에게 우승 반지 레플리카를 증정한다. 개막전 시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복싱 금메달을 획득한 인천시청 소속 오연지와 2018 U-12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상인천초등학교 야구부 주장 이태오가 맡는다. SK는 24일에는 퇴근길 사복 차림으로 화재를 진압한 인천 송현안전센터 정기영 소방관에게 시구를 맡긴다. /정민수기자 jms@
이규진(경기체고)이 제20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규진은 21일 인천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623.3점을 쏴 오준영(광주체고623)점과 오준서(광주체고622.3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규진은 김진환, 김건우, 강원우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850.7점을 쏘는 데 그쳐 광주체고(1천863.1점)와 인천체고(1천855.5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구단들 올시즌 출사표 4대 프로스포츠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야구가 오는 23일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및 대표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각 구단 감독들은 올 시즌 각 팀의 목표를 밝히며 야구 팬들에게 재미있는 야구를 선사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도 우승후보로 꼽힌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이 자리에 나와 깊은 인연이 있는 사람이 네 명 있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님, 이강철 KT 위즈 감독님, 김현수, 양의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까지 두산 수석코치였던 한용덕 감독은 2018년 한화 지휘봉을 잡았고 한 감독의 빈 자리를 메웠던 이강철 전 두산 수석코치는 2019년 KT를 지휘한다. LG 트윈스 주장 김현수와 NC 다이노스 대표선수로 미디어데이에 나선 양의지는 두산에서 오래 뛰었다. 김태형 감독은 “한 감독님과 이 감독님은 언젠가는 감독이 되실 분이셨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다시
프로농구 6강 PO 미디어데이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팀 감독들이 선전을 다짐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팀 감독들은 21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봄 농구’ 진출 소감과 함께 출사표를 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2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4위 전주 KCC와 5위 고양 오리온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시작한다. 24일에는 정규리그 3위 창원 LG와 6위 부산 KT가 창원체육관에서 6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KCC-오리온 대결의 승자는 정규리그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LG-KT 경기의 승자는 정규리그 2위 인천 전자랜드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6강 및 4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결전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6개 팀 사령탑은 ‘자신의 팀을 제외한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공통 질문을 받고 4명이 현대모비스를, 2명은 KCC와 오리온을 각각 꼽았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막판 상승세를 탄 LG와 멤버 구성이 좋은 KCC가 잘 할 것 같지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수원을 방문, 2019년 시·도(시·군·구) 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21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본채, 김정민 경기도체육회 부회장과 박상현 사무처장, 31개 시·군체육회 부회장 및 사무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한체육회장에게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2018.12.27.)이 지방체육회 예산 확보와 그에 따른 법적근거 미약 등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통과함에 따라 지방체육단체의 존폐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본격적인 법 시행이후의 우려되는 상황을 전달했다 또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지방체육단체의 안정적 지위와 재원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어떤 근거나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민간회장 선출을 선거에 의해 결정하는 일률적인 행태를 유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는 “대한체육회가 2016년 법안 발의 후 동안 대처방안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한 뒤 “이에 따른 시·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23일부터 4박 5일 간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일본 아사히카와시의 청소년 대표단을 초청,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수원시청, 관내 고등학교 방문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국제친선동아리 ‘글로벌 온 유스’와의 만남을 통해 수원 청소년과 직접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2018년 일본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했던 수원 고등학생이 홈스테이를 제공함으로써, 짧은 방문일정이지만 일본 청소년들이 한국과 수원에 대해 깊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아사히카와시 방문에 이어 올해 홈스테이 가정으로 참여하는 조서연(숙지고 3학년) 학생은 “작년 8월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한 후로 일본 친구들과 연락을 해왔는데, 수원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일본 친구들과 이번 교류를 계기로 계속해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8월에도 수원 청소년 10명이 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만화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한국만화박물관이 오는 23일 오후 3시 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웰메이드 국산 애니메이션 ‘언더독’을 무료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월 16일 개봉한 ‘언더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과 이춘백 감독의 작품으로,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69개국에 선 판매될 만큼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지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오성윤 감독이 직접 ‘언더독’의 탄탄한 스토리, 생동감 있는 캐릭터 묘사, 한국적인 미장센과 색채 구현을 위해 고분분투 했던 시나리오 작업 2년, 제작과년 4년 등 총 6년간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만화박물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anhwamuseumedu)에서는 ‘애니메이션 언더독 무료 관람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상영당일 현장에서는 박물관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道미술관 ‘GMoMA 공공미술 2015~2018 : 함께 할래’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오는 26일 2019년의 첫 기획전시 ‘GMoMA 공공미술 2015~2018: 함께 할래’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5개 지역(동두천, 시흥, 파주, 평택, 화성)에서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과정에서 기록된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공미술 작품을 전시장에 재현해 보여준다. ‘경기도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현대미술 작가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의 이슈를 고민하고 참여해 만들어낸 공동의 결과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도미술관이 어떻게 지역과 소통하고 작가들과 함께 호흡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보여준다. 4년간 회화, 설치, 조각, 건축, 미디어, 그래피티 아트,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문화적 접근법을 통해 지역별로 주제를 정했으며, 8개국 31명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7개국 22명 작가들이 당시 프로젝트 현장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작품들을 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역 관계자들이 제공한 역사적 사진과 자료들을 인터뷰 형식의 영상으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2권 ‘다시 읽는 북한지’와 제3권 ‘북한산성 유산기’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북한산성 사료총서 발간사업은 북한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향후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모아보고자 기획됐다. 2017년 제1권 ‘고지도·옛사진 모음집’이 발간된 데 이어 이번에 제2권과 3권이 연속 발간된 것이다. 제2권 ‘다시 읽는 북한지’는 유일한 북한산성의 지리지인 ‘북한지(北漢誌)’에 대한 번역과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주석과 관련 사료들을 추가하고, 현존하는 총 13개 판본 중 5개 판본에 대한 비교 작업이 이루어졌다. 제3권 ‘북한산성 유산기’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선인들이 북한산성을 유람하고 남긴 기록 중 100여 편을 발굴하고, 그 중 조선시대 후기 작품 10편을 선정해 번역 및 감수를 완료해 수록했다. 함께 수록한 풍부한 유적사진과 유람 동선을 표시한 지도는 독자들이 당시로 돌아가 선조들이 다녀간 경로를 느껴보도록 이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사진 오른쪽)은 21일 ‘3·1 항일 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상징물 건립’과 관련해 수원문화재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봉식 수원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준혁 집행위원장, 김영균 총괄간사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수원문화재단은 139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이 100주년을 맞은 해인만큼, 수원문화재단도 이번 상징물 건립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수원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물은 시민들의 기부로 이루어지며, 시민들이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권위적이지 않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상징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