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시범경기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위즈가 시범경기 3연패에 빠졌다. KT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9로 패했다. 해외 유턴파이자 ‘특급 신인’으로 기대를 모은 이대은은 4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5실점하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회말 이대은이 KIA 1~4번타자 김선빈, 이명기, 안치홍, 최형우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한 KT는 2회초 유한준, 심우준, 장성우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2회말 2사 3루에서 이명기에게 번트안타를 허용, 1-4로 끌려갔다. 4회말 1사 1, 3루에서 이명기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점을 내준 KT는 5회초 장성우의 몸에 맞는 볼과 고명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김민혁의 2루 땅볼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고 황재균, 강백호의 연속 2루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 땅볼로 3점을 보태, 4-5로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KT는 6회 문상철의 중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3루에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5-5 동점을 만들었다.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이 4월 1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녀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 선수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은 베스트7, 감독상, 페어플레이어상, 심판상, 공로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 정규리그 MVP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데 투표가 15일 오후 6시 마감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남자부는 인천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선 레프트 정지석과 천안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끈 레프트 전광인이 MVP 후보로 거론된다. 정지석과 전광인은 베스트7 레프트 부문 타이틀을 놓고도 경쟁을 벌인다. 여자부 MVP 후보는 인천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우승 일등공신인 이재영이 유력하다. 신인왕의 경우 남자부는 황경민(서울 우리카드)과 이원중(현대캐피탈)의 2파전 양상이고, 여자부는 이주아(흥국생명)와 정지윤(수원 현대건설), 박은진(대전 KGC인삼공사) 등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베스트7은 남녀부 모두 라이트와 레프트(2명), 센터(2명), 세터, 리베로 등 7명을 선정한다. 정규리그 기록(50%)과 기자단 투표(40%), 전문위원회(10%) 비율로 결정하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가 오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뒤 팬과 함께 시즌 출정식을 개최한다. ‘2019 팬 페스트 : GO for V5’로 명명된 행사는 2007년 이래 SK가 전통으로 이어온 고유의 출정식이다. SK는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것을 기념하고자 팬들이 참여하는 색다른 행사를 기획했다. 팬이 직접 선수에게 우승 반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치르는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팬들이 참여하는 우승 반지 전달식을 연다. 이때 반지를 전달해 줄 팬을 선수들이 팬 페스트 행사에서 직접 뽑는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팬 페스트 행사 당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야구장 3번 게이트와 1루 멤버십 게이트에서 배포되는 응모권을 받은 후 1루 멤버십 게이트 앞 복도에 설치된 선수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2019년 프로야구가 팬과 함께 막을 올린다. KBO 사무국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 등 20명이 무대에 올라 23일 개막하는 정규리그를 앞둔 각오와 우승 목표 공약 등을 팬들에게 발표한다. 참가 선수들은 행사에 앞서 낮 12시50분부터 행사장 로비에서 팬 사인회, 포토타임 등으로 팬들과 친분을 쌓는다. KBO 사무국은 올 시즌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더욱 공정한 야구를 선보이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입장하는 야구팬 800명에게 작은 선물을 준다. 또 행사장 로비에 대형 볼을 설치해 팬들이 KBO리그에 바라는 점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팬들은 15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400명(1인당 2장)까지 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다. KBO 사무국은 입장권 당첨자 중 자동으로 120명을 추첨해 18일 오후 6시 KBO 홈페이지에 팬 사인회 입장권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민수기자 jms@
道체육회, 사업설명회·세미나 경기도체육회는 14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2019년도 경기도종목단체 사업설명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경기도종목단체의 사업 및 운영 지원에 대한 계획 및 결산기준 설명과 도종목단체의 행정력 강화, 원활한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호규 도종목단체사무국장협의회장(도농구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회원 종목단체 운영비 지원, 전국대회 및 도내대회 개최·출전 지원, 도지사기 및 도의장기 대회 개최, 스포츠인권 향상 사업, 경기도스포츠과학센터 운영, 전국종합대회 출전, 국제대회 출전 격려, 스포츠꿈나무 국제선진체육 체험캠프 사업,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체육교실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고 새롭게 단장한 경기도 사격테마파크로 이동해 시범운영 중인 BB탄 서바이벌장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등 체육활동도 실시했다. 도체육회는 세미나 이틀째인 15일에는 성희롱예방교육과 전자문서 시스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도체
수원시체육회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1부 리그 재승격을 기원하며 연간회원권 릴레이 구매에 동참했다. 시체육회는 14일 수원FC 사무국에서 박광국 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홍순주 부회장, 배민한 사무국장, 김호곤 수원FC 단장, 최동욱 사무국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회원권 구입에 따른 전달식을 가졌다. 박광국 수석부회장은 “올 시즌 새롭게 변화된 수원FC가 좋은 성적을 거둬 K리그1에 다시 한 번 진출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체육회는 연간회원권을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해 많은 어린이들이 수원FC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25·사진)이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4일 “7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투표수 66표 가운데 26표를 얻은 강이슬이 13표를 받은 팀 동료 샤이엔 파커를 제치고 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강이슬은 7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점을 넣고 5.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강이슬은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의 투표로 정하는 7라운드 기량 발전상은 수원 OK저축은행 진안이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수원시청과 부천시청이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나란히 종목 1위와 2위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14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일반 그레코로만형이 종료된 가운데 종합점수 86점으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청이 종목점수 54점으로 2위에 올랐고 전남 함평군청이 4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평택시청은 47.5점을 얻어 아쉽게 종목 4위에 머물렀다. 수원시청은 55㎏급 전혁진과 67㎏급 이하늘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77㎏급 김영하가 준우승을, 72㎏급 김정민이 3위에 입상하며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또 부천시청은 87㎏급 박제우에서 1위, 67㎏급 정철과 82㎏급 김두용이 각각 3위에 오르며 종목 2위에 올랐다. 한편 수원시청 이하늘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대성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 20일과 4월 27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인 보이스 오브 광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보이스 오브 광교는 보컬 전문교육(K-pop노래, 호흡과 발성, 고음스킬 등)과 레코딩 교육(음향기기 사용법, 노래녹음 등)을 보컬·힙합 등의 녹음활동이 가능한 오디션스튜디오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멀티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노래에 대한 관심과 아이돌 문화에 대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전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4월 13일까지로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문의: 광교청소년수련관 031-216-0756) /정민수기자 jms@
부천문화재단과 안양문화예술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이 함께 경기권역 문화기획자를 키워낸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15개 기관이 참여해 부천문화재단을 비롯한 7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에 따라 지역 문화현장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천문화재단과 안양문화예술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내 문화기획자를 키워낼 ‘자람 프로젝트’를 2020년까지 2년간 공동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이론교육, 워크숍, 지역 탐방, 기획 실습 등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기중부 거점(부천문화재단)은 지역문화기획자 양성 ▲경기남부 거점(안양문화예술재단)은 청년기획자 양성 ▲경기북부 거점(의정부예술의전당)은 축제·공연예술기획자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자람 프로젝트’ 교육생은 4월 중 모집하며, 경기권역 문화기반 활동가와 관련 전공자 등을 총 45명 내외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지역 문화현장에서 활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