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구)는 올해부터 청소년 분과를 신설, 젊은 도시로서 청소년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청소년 자치위원 20명을 모집한다. 이상구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소년들과 동네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불어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청소년자치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통1동 청소년 자치위원이 되면 지역정화 및 청소년선도 캠페인(활동 시 1365자원봉사 시간 등록)과 나라사랑 프로젝트 캠페인 참여, 청소년 정책 및 사업발굴과 의견을 제시하고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영통지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이메일(heonsky@hanmail.net)이나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2층 주민센터 031-228-8740, 8734)해 신청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이 16일과 17일 이틀간 대극장에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공연한다. 강부자, 전미선 주연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친정엄마와 딸의 가슴 뭉클한 사랑을 다루며 2009년 초연 이후 10년 동안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서정적이고 세련된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2009년 서울 이해랑 예술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서울, 수원, 대구, 부산, 대전, 청주, 창원, 원주, 고양 등 다양한 도시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올렸으며, LA, 뉴욕 등에서 해외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제일 보람있는 일이 딸을 낳은 것이라는 친정엄마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딸 미란이 어느날 연락 없이 시골 정읍에 있는 친정 집을 방문한다. 모두들 타지로 떠나고 아버지도 없는 친정 집에는 엄마 혼자 쓸쓸히 전기 장판의 따뜻함
하남문화재단이 봄기운 물씬한 3월을 맞아 인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화이트데이 콘서트와 유니버설발레단의 전막 공연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커피소년의 화이트데이 콘서트 ‘행복의 주문’은 소극장에서 가수와 관객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공연이다.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장가 갈 수 있을까’, ‘상처는 별이 되죠’, ‘행복해’ 등 관객들의 다양한 감성을 깨워줄 노래들과 즐겁고 진솔한 이야기로 90분 동안의 힐링 타임이 펼쳐진다. 2010년 데뷔한 커피소년은 지금까지 4개의 정규앨범과 5개의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며,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뮤지션이다. 따스한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담은 재치 있는 말솜씨로 ‘김제동의 톡투유’, ‘유희열의 스케치북’, EBS ‘스페이스 공감’,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등 TV와 라디오, 각종 공연과 축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나설 6개팀 중 5개팀이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3개 팀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리그 막판까지 진행 중인 ‘3파전’의 주인공들은 고양 오리온(6위)과 원주 DB(7위), 안양 KGC인삼공사(8위)다. 각 팀당 2∼4경기를 남겨둔 현재 오리온과 KGC의 승차는 2경기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쪽은 오리온이다. 1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오리온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앞으로의 일정도 나쁘지 않다. 3일간의 휴식을 취한 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KGC와 맞붙는다. 이 경기에는 최근 장염으로 결장했던 최진수도 합류할 예정이라 오리온에 더욱 힘이 실린다. 마지막 일정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부산 KT와 대결이다. 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KT로서는 오리온과의 마지막 경기에 총력을 쏟을 이유가 없다. 7위 DB는 현재 자력 플레이오프 진출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오리온보다 1승이 모자란다. 일정도
전혁진(수원시청)이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혁진은 13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전에서 이우진(부산OB)에게 9-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는 송진섭(평택시청)이 김은빈(조폐공사)을 4-2,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79㎏급에서도 오만호(평택시청)가 신지운(환경공단)에게 5-2,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77㎏급에서는 김영하(수원시청)가 이정근(전남 함평군청)에게 0-9,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2㎏급 최준형(평택시청)도 박대승(서울 구로구청)에게 6-8로 판정패 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가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고 15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는 가운데 포스트시즌 못지 않게 배구 팬들의 괌심을 끄는 것이 시즌을 모두 마친 뒤 열리는 스토브리그다. 1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올 시즌이 끝난 뒤 총 36명(남자부 24명, 여자부 12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이 팀을 옮길 수 있는 스토브리그는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직후 개장한다. 올해 FA 명단에는 정지석, 곽승석, 김학민, 진성태, 황승빈(이상 인천 대한항공), 이선규, 곽동혁, 양준식, 손현종(이상 의정부 KB손해보험), 김요한, 이강주, 박원빈, 조국기, 심경헙(이상 안산 OK저축은행), 김진만(수원 한국전력),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등 남녀부 각 팀 핵심 선수들이 망라돼 있다. 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대어급’이 쏟아지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폭발적인 배구 인기와 맞물려 각 구단의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FA 최대어’는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 정지석이다. 정지석은 올 시즌 공격 성공률 3위(55.28%), 서브 6위(세트당 평균 0.37개), 디그와 리시브를 합한
2019 KBO시범경기 SK 와이번스가 프로야구 시범경기 2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KIA와 경기에서 이재원의 투런포와 9회 허도환의 동점타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SK의 시범경기 전적은 1무1패가 됐다. SK 2년 차 투수 앙헬 산체스는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으로 4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실점없이 등판을 마쳤다. SK는 1회초 선두타자 노수광이 투수 앞 내야안타에 이은 2루 도루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을 얻는 데 실패했고 이후 6회까지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를 공략하지 못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 사이 5회말 1사 후 3루수 나주환의 실책과 한승택의 중전안타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은 SK는 황윤호에게 좌월 3루타로 2점을 내준 데 이어 최원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SK는 7회초 1사 후 제이미 로맥의 볼넷에 이은 이재원의 좌월 투런포로 2-3으로 따라붙었고 9회초 볼넷 2개와 고종욱의 연속 도루 등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허도환의 1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구단 후원사이자 K리그 타이틀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에서 출시한 ‘K리그 축덕카드’에 단체 가입했다. 수원은 지난 12일 이임생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과 선수단, 그리고 오동석 단장을 포함한 사무국 직원들까지 전원 ‘K리그 축덕카드’ 가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의 K리그 축덕카드 단체 가입은 K리그 구단 중 1호다. 주장 염기훈은 “K리그 축덕카드가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자는 좋은 취지에서 만들어졌다는 설명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가입했다. 많은 분들이 이 카드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경기장에도 자주 오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하나원큐 K리그 2019의 축덕들을 위한 ‘2019시즌 축카 이벤트’를 진행한다. K리그 축덕카드로 입장권을 온라인 예매, 현장구매 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원정석, 프리미엄석 등을 포함한 K리그 22개 구단 전 경기, 전 좌석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또 2019년 시즌 수원 삼성 MD매장 5%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정혜인)는 평일 바쁜 업무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 등을 위해 오는 17일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MRI, CT, 초음파, 예방접종 등을 오전 7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실시하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건협 경기본부는 “일요일 건강검진 실시를 통해 평일 검진이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2~3일 전부터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며 전날 저녁식사를 오후 7시까지 가볍게 먹고 밤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하면 된다. 물, 껌, 사탕, 담배등도 금지다.(예약문의: 031-250-5800)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은 지난 12일 전국 실학자 후손들의 모임인 ‘실학훼밀리’로부터 중요한 실학 선현의 유물을 기증받아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자리를 함께 한 ‘실학훼밀리’(회장 이문원, 전 독립기념관 관장)는 전국 실학자 후손과 실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실학박물관 개관이래로 실학 현양 사업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해왔다. 다산 정약용, 연암 박지원, 반계 유형원, 성호 이익 등 대표 실학자들의 종손을 비롯해 모임의 취지에 뜻을 같이하는 회원 100여명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학박물관이 ‘실학훼밀리’로부터 기증받은 유물은 총 11건 11점이다. 대표유물은 조선후기 사신들이 중국으로 가는 노정을 기록한 ‘연행노정기(燕行路程記)’이다. 이 유물은 해로사행의 첫 번째 시도였던 광해군14년(1621)의 바닷길을 이용한 사행루트를 기록하고 있다. 해로사행은 후금이 북쪽 요동을 점거하자, 조선과 명나라는 바닷길을 통해 서로 왕래했다. 해로사행은 1621년(광해군 14)에 유간(柳澗) 일행부터 1637년(인조 15)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