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가 시즌 초반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천은 1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라운드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 임동혁에 뽑아낸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일 수원FC와 홈 개막전에서 후반 5분 터진 김륜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던 부천은 2경기 연속 1골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부천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수 17-8에서 나타나 듯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시작 1분 만에 문기한의 슛으로 포문을 연 부천은 전반에만 9개의 슈팅을 날렸고 전반 40분 국태정이 올린 코너킥을 임동혁이 머리로 방향을 바뀌며 안양의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슈팅수 0개로 일방적인 공격을 당한 안양은 후반들어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인 알렉스와 팔라시오스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부천의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FC는 서울 이랜드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수원FC는 홈 개막전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1-2로 역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한편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9일 열린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남준재와 무고사의
대한항공에 이어 흥국생명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인천 배구 남매가 2시즌 만에 정규리그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일 수원체유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수원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5 25-18 25-16)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승점 1점을 남겨뒀던 흥국생명은 승점 3점을 보태며 21승9패, 승점 62점으로 2위 김천 한국도로공사(20승9패·승점 56점)를 따돌리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5개월의 장기 레이스 끝에 2005~2006, 2006~2007, 2007~2008, 2016~2017시즌에 이어 구단 역사상 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우승 상금 7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은 토종 에이스 이재영과 외국인 공격수 톰시아가 막강 화력을 뽐냈고, 리베로 김해란이 든든하게 후위를 지켰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베테랑 센터 김세영도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팀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이재영은 이번 정규리그에서 624점을 올리며 득점 전체 2위, 국내 선수 중 1위로 오르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날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도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 등을 평가해 전국 지역암센터 12개 중 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경기지역암센터는 효과적인 암관리사업 수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업기관으로 뽑혔다. 경기지역암센터는 2011년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역사회 요구도 기반 맞춤형 암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연계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암정보 제공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암 관련 정보 접근성 향상 및 맞춤형 정보습득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암생존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 개발 및 정립 등 암환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지역 암관리계획 수립, 암예방, 국가암검진, 홍보사업, 국가암관리 정책 참여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전미선(사진) 경기지역암센터장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암관리사업 추진을 통하여
프로축구 K리그 산하 유소년팀들의 리그인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가 9일 막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주니어가 9일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8개월여간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18세 이하(U-18) 부문 외에 올해는 U-15 부문도 치러진다. K리그 1·2 전 구단이 참여해 U-18에 22개 구단, U-15에 24개 구단(FC안양과 수원FC에서 2팀씩 참가)이 각각 2개 조로 나뉘어 겨룬다. 프로축구연맹은 “2008년을 시작으로 뿌리내린 K리그 주니어가 이제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며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20명 중에서도 15명이 K리그 유스팀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정민수기자 jms@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성남 블루팬더스(감독 마해영)가 일본인 투수 와타나베(19)를 영입했다. 와타나베는 지난 8일 성남시 분당구 투아이센터 6층에서 마해영 감독과 양석준 주장의 축하 아래 입단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성남 블루팬더스의 일원이 됐다. 188㎝, 95㎏ 다부진 체격의 우완 정통파 투수인 와타나베는 일본 제일학원고를 졸업하고 일본 독립리그인 BC리그의 시가팀과 니가타팀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다. 와타나베는 입단식에서 “성남 블루팬더스의 시설과 교육 시스템이 아주 좋다고 들어 한국행을 결정하게 됐다. 최종 꿈은 프로선수가 되는 것이지만 일단 이번 시즌 성남 블루팬더스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마해영 감독은 “지난 2월 야구학교에서 테스트 했을 때 상당히 좋은 투수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정재복 투수코치와 함께 와타나베가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창단 후 첫 외국인 선수가 가세하게 된 성남 블루팬더스는 오는 11일 양주 레볼루션과 경기도독립야구리그 개막전을 갖고 2019시즌을 시작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우크라이나 출신의 공격수 미콜라(Kovtaliuk Mykola·24·사진)를 영입했다. 2015년 우크라이나 폴타바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미콜라는 아스날 키예프, 콜로스 코바일브카 등에서 활약한 뒤 조니아 리그로 넘어가 콜케티 포티, 디나모 트빌리시, 딜라 고리 등에서 뛰었으며 지난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64경기에 32골, 5어시스트. 안양 창단 후 최초의 유럽 출신 선수로 이름을 올린 미콜라는 “FC안양에 입단해 매우 행복하고 이번 이적은 내게 큰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FC안양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내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콜라와의 영입 계약을 마무리한 안양은 빠른 시일 내에 선수등록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 수원유스호스텔이 4월 24일 개관을 앞두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유스호스텔은 수원을 방문하는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편안하고 차별화된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32(서둔동 79-1) 부지 26,136㎡(연면적 5,585㎡)에 본관동, 숙소동, 식당, 캠핑장을 갖춘 대규모 청소년 종합수련시설이다. 숙박시설은 4~6인실 객실 37실, 가족 여행객이 함께 쉴 수 있는 패밀리룸(캐릭터룸) 3실,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장애인 전용 2인실 4실을 보유해 186명을 동시에 수용가능하다. 본관동에는 멀티플레이스, 상상플레이스 등의 활동실과 파티룸을 조성해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여행자들이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북카페도 함께 준비 중에 있다. 이밖에도 가족단위 캠핑족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청소년을 위한 캠핑장(야영장), 단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의 야외 운동 시설을 마련해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이 가능한 곳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수원유스호스텔은 오는 12일부터 전화 사전협의를 통해 이용 예약접수를 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4일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는 오는 22일까지 수원시미술관사업소의 전시를 체험하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할 1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미술관의 참신한 콘텐츠 제작과 청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서포터즈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활동하며 12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역 제한은 없다. 미술관 전시와 홍보에 관심이 있으며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수원시미술관사업소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진행하며, 기관 홍보 캠페인 기획과 운영, 미술관사업소 내의 전시 리뷰를 작성하는 활동을 한다./정민수기자 jms@
“올해 안에 경기도내 31개 시·군 문화단체는 물론 전국 광역단체 문화재단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해 12월 28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강헌 대표는 취임 70여일 만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31개 시·군 문화단체는 물론 전국 광역단체 문화재단의 맏형 노릇을 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그 네트워크를 토대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사업효과 극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업무파악과정에서 놀란 것은 재단이 도내 지자체 산하 재단이나 문화단체는 물론 광역단체 문화재단과의 네트워크 사업이 없다는 것”이라며 “도내에서 수많은 문화행사가 열리면서도 도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문화재단과 지역 문화단체가 그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사업을 협업을 통해 진행하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사업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강 대표의 주장이다. 강 대표는 “빠른 시일 안에 31개 시&mid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이 2019년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연계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실학박물관은 연중 내내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소풍지로 많이 찾는 인기장소이다. 박물관 정문 앞에는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위치해 있고, 뒤편으로는 한강을 따라 아름다운 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서울근교에 위치해 주변에 딸기농장, 두물머리 등 연계활동이 가능한 장소들이 많다. 실학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실학자의 사상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소풍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학박물관의 대표유물인 ‘혼개통헌의’에 대해 공부하고, 혼개통헌의 모양의 시계를 만들어보는 ‘실학과학소풍’이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학급씩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연극이다. 조선시대 집권세력과 중상학파의 실학에 대한 관점을 연극토론을 통해 체험해보는‘실학연극소풍’이 마련된다. 대상은 중·고등학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