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3~5월 라인업 발표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의 대표적인 이색 기획시리즈인 ‘해피런치콘서트 시리즈’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지역민들의 ‘문화가 있는 날’의 여유와 힐링을 책임질 올해 3~5월 라인업을 발표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회 매진을 이어가며 지역의 음악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해피런치콘서트 시리즈’는 평일 낮 시간, 커피&샌드위치와 함께 수준 높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묘미인 색다른 공연으로 평소 문화예술 참여에 제약을 받았던 직장인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색 로비 음악회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올해의 ‘해피런치콘서트’의 콘셉트를 멘델스존과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음악가와 그들의 이야기로 설정하고 모두들 알고는 있지만 모두가 알지 못하는 그들의 이야기와의 음악을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인다. 오는 27일에 진행되는 첫 번째 ‘해피런치콘서트 1. 멘델스존의 음악이야기’는 낭만주의의 걸작이라고 불리는 멘델스존(F. Mendelssohn)의 음악과 현악3중주
캡틴 마블 장르 : 액션, 모험, SF 감독 :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출연 :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1995년,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지구에 불시착한다.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에게 발견되어 팀을 이룬 그들은 지구로 향하는 더 큰 위협을 감지하고 힘을 합쳐 전쟁을 끝내야 하는데…. ‘캡틴 마블’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2019년 마블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다. 지난 해 마블 스튜디오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주년을 맞아 ‘블랙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앤트맨 앤 와스프’ 등 세 편의 히어로 무비를 선보였다. 개봉을 이틀 앞둔 지난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84.7%, 예매 관객 수 24만5천880명을 기록하는 등 9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리며 개봉 전부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전 마블 솔로 무비 개봉 이틀 전 오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블랙팬서’(18만장)를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11만장), ‘스파이더맨: 홈커밍’(8만장) 등을 모두 넘어선 것으로 전해
브라더 오브 더 이어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감독 : 위타야 통유용 출연 : 우랏야 세뽀반, 써니 수완메타논트, 닉쿤 다정다감한 ‘모치’와 사내 연애를 시작한 ‘제인’. 그런데 숨만 쉬어도 쓰레기를 생성하면서 집안일은 남의 일로 여기는 ‘첫’이 갑자기 오빠 노릇을 하겠다며 제인의 연애를 방해하기 시작한다. 클라이언트로 눈 앞에 나타난 갑님 ‘제인’과 제인의 비밀 연애를 알게 된 ‘첫’은 오묘한 갑을관계 속에 ‘첫’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첫은 엄마에게 전화해 제인의 연애를 일러바치고 모치의 가족을 만나는 자리까지 찾아와 방해 공작을 펼치기 시작한다. 낄 때 빠지고 빠질 때 끼어드는 첫 때문에 잔뜩 꼬여버린 연애. 제인은 첫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마지막 반격을 준비하는데…. 제인은 과연 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배드 지니어스’ 제작진의 차기작으로 아시아 전역을 휩쓴 화제의 코미디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2018년 5월, 태국 현지에서 개봉 첫 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뒤 그해 태국 전체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7위를 기록하며 국
인천·경기지역 일간지인 기호일보 노조가 창립선언서를 발표하고 공식 출범했다. 기호일보 노조는 4일 선언서를 통해 “기호일보는 지난 1988년 창간 이후 31년간 인천·경기지역의 언론임을 자처해 왔지만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조직 구조는 언론사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노동조합의 설립을 어렵게 했다”며 “지난 2005년 뜻이 있는 기자들이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했지만 사측의 부당인사 발령으로 노조는 결실을 맺지 못하고 결국 와해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비상식적인 구조는 기호일보 창간 30주년이 되는 지난 해, 보조금 사건이라는 비수로 돌아오는 등 노조 부재로 인한 많은 문제를 드러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노조의 창립은 기호일보가 그동안 바로잡지 못했던 병폐들을 치유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앞으로 근로자들의 사회적·경제적 권익을 향상하고 민주적이고 독립적인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지켜나가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노동이 존중받는 평등·복지사회를 건설하고 기호일보 직원으로서 보다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기호일보 노조는 이병기 기자가 위원장을, 김종국 기자가 정책국장을 각각
1위 현대모비스·2위 전자랜드 PO행 확정 가운데 선두 다툼 3위 LG∼8위 KGC 5경기차 오리온, 이승현 복귀 후 침체 내일 삼성·9일 KCC와 대결 KGC는 KCC 등과 잇단 매치 2018~2019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팀 당 54경기를 치러야하는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4일 현재 10개 구단이 47~48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울산 현대모비스가 37승1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인천 전자랜드가 33승14패로 2위에 올라 있다.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에 6일 3위 창원 LG(26승21패), 9일 4위 부산 KT(25승22패)를 차례로 상대한다. LG와 KT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달리는 팀들이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LG 상대 4승 1패, KT와는 5전 전승으로 강한 면모를 보인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주 두 경기에서 다 이겨도 2위 인천 전자랜드(33승 14패)가 1패를 당해야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 만일 현대모비스가 이번 주 1승 1패를 기록하면 전자랜드가
지난 주말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혔지만 프로축구의 열기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 개막 경기가 열린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의 축구경기장을 찾은 유료관중이 지난 시즌 1라운드 대비 44.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1라운드에 치러진 6경기에서 총 유료관중은 7만9천355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3천226명이 입장했다. 이는 지난해 1라운드 관중 수(총 5만4천854명, 경기당 평균 9천142명)에 비해 44.7% 증가한 수치다.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2만1천250명이 입장해 지난 해 공식 관중집계방식이 유료관중 기준으로 변경된 이후 전주월드컵경기장 개막전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또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1만8천541명이 입장해 2012년 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이 모였으며 울산(1만3천262명), 경남(6천18명), 상주(5천372명), 서울(1만5천525명)에도 각각 지난 시즌 평균을 훌쩍 넘는 관중이 들어찼다. ‘개막 열기’는 K리그2에서도 이어졌다. 1라운드 5경기에 총 유료관
‘글로벌 체육인재의 요람’인 경기체육중·고등학교가 4일 교내 웅비관에서 신입생 입학식 및 제9대 이해구 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경기체고 제25회, 경기체중 제9회 입학식에는 이해구 경기체중·고 교장과 정광윤 도교육청 학교건강과 장학관,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신융선 제1대 교장, 현길호 제3대 교장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임원진 등,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해구 교장의 입학허가선언에 이어 경기체고 박가연과 경기체중 최원준이 입학생 선서를 통해 “올해 서울시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배들이 이어온 학교체육 전국최강의 자리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해구 교장은 취임사 및 환영사를 통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년, 전국체육대회 100회의 해에 체육웅도의 요람인 경기체중·고의 교장으로 부임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더불어 함께해 학생선수들의 꿈을 실현하는 학교를 만들고 학생들이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수원시교육지원청과 손을 잡고 올해 수원시 관내 97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1만2천명 전원에게 구단 유니폼스폰서인 푸마 티셔츠를 배포한다. 푸마티셔츠를 입은 새내기들은 올 시즌 수원의 홈 경기 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푸른새싹 2019’로 이름지은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의 지역밀착 활동인 ‘어깨동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임생 감독을 비롯한 수원삼성축구단은 ‘푸른새싹 2019’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3월 4일 수원 광교에 위치한 이의초(교장 김재현)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 맞이행사에 참가하고 티셔츠를 전달했다. <사진> 이임생 감독은 “수원 연고의 아이들에게 뜻깊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만큼 많은 아이들이 빅버드에서 축구의 즐거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원은 4월초까지 선수들과 프런트들이 수원 관내 초등학교를 돌며 티셔츠를 배포할 계획이다. 수원은 티셔츠 배포 외에도 올시즌 내내 초등학교를 돌며 일일체육수업, 급식지도, 교통지도, 방과후 축구교실 등 다양한 스킨십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일
아주대병원 안과는 2019년 세계녹내장 주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안과 안재홍 교수가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란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나라 전체 녹내장 환자의 약 17%는 40세 미만이고, 또 40세 미만 녹내장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녹내장 하면 실명을 걱정하는데 조기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만큼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특히 젊은 나이라도 근시가 있거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다면 반드시 안과진료를 받아 볼 것을 권장한다. 이번 강좌는 녹내장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안과 031-219-5260) /정민수기자 jms@
남성의 42%에서 흔히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을 약물치료할 때 드는 비용과 조기 수술치료를 할 때 드는 비용을 비교분석한 연구결과가 국내 처음으로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사진)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3년 동안 아주대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첫 치료를 시작한 환자 2천740명 만을 선별해 2015년 12월까지 5년동안 장기간 추적해 약물치료 및 조기 수술치료의 비용을 각각 비교분석했다. 약물치료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전립선 크기 감소효과)’ 약물을 사용한 환자를, 수술치료는 최초 병원 방문후 1년 이내 수술한 환자 만을 대상으로 했다. 전체 의료비용 및 환자 본인부담금 각각을 나누어서 치료비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치료시작후 5년이 지난 시점부터 약물치료 비용이 조기 수술 비용을 추월하기 시작함을 확인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전체 조기 수술비용은 약 330만원, 이중 본인부담금은 약 154만원으로, 이는 5년간 약물치료한 누적비용과 동일했다. 즉, 치료후 5년이 지나면서 비용의 차이도 점점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60~70대 남성이 배뇨장애 등을 주증상으로 병원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