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제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야놀야구단은 지난 달 28일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대회 유소년리그(초교 6년~중학 1년) 청룡 결승에서 서울성북구유소년야구단을 7-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양주야놀야구단은 예선에서 수원시유소년야구단(6-1),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11-1), 세종시이글스유소년야구단(3-1)로 제압한 뒤 12강에서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과 3-3으로 비겼지만 추첨승으로 힘겹게 8강에 올랐으며 8강에서 안산시유소년야구단(8-7), 4강에서 김포시유소년야구단(6-0)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꿈나무리그(초교 4~5년) 청룡 결승에서는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김포뉴타운유소년야구단이 서울송파구유소년야구단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주니어리그(중학 2년~고교 2년)에서는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이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양주야놀야구단 김성윤은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꿈나무리그 청룡 양하준(김포시유소년야구단)과 유소년리그 백호 조성일(김포뉴타운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최재
군포문화재단 ‘둘이하나부부학교’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책마을에서 신혼부부 및 예비부모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둘이하나부부학교’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둘이하나부부학교’는 서로 다른 삶을 살다 새로 독립된 삶을 출발하는 신혼부부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개인차이를 이해하고, 부부가 서로 신뢰하는 것을 바탕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예비부부, 신혼부부와 예비 및 초보부모들의 관계확대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및 배우자간에 애정과 신뢰를 쌓기 위한 교육적인 인문학 강의와 활동적인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둘이하나부부학교’에서는 우리가족을 위한 좋은 집 구하기, 우리가족 재테크, 샐프인테리어 하는법, 좋은 부모 되는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부부들을 대상으로 금융, 부동산, 재테크, 조부모교육 등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군포책마을은 둘이하나부부학교의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달 16일 THR 김혜영 대표를 초청해 ‘그 남자 그 여자 이해하기’ 특별강좌를 운영했다. 이 특별강좌에서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MBTI검사와 검사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9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재단의 인기 상설 공연인 ‘2019 씨네오페라’의 첫 상영작으로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의 ‘아이다(Aida)’를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아이다’는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2017년 시즌 작품으로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와 라다메스 장군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의 여왕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가 처음으로 ‘아이다’ 역할에 도전했던 무대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 최고의 베르디 해석가로 불리는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를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또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의 이란 출신 비주얼 아티스트 시린 네샤트가 연출을 맡아 예술성을 한껏 드높였다.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시작 전인 오후 2시20분부터 이용숙 오페라 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서 청강이 가능하다. 올해는 3월을 시작으로 11월(9월 제외)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전석 1만원의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 광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6일까지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광교청소년수련관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은 수련관 내 안전한 시설에서 운영되며, 5회 이상에 걸쳐 진행되는 다회기 프로그램과 1회 2시간 내외의 단회기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교 단위로 접수를 받고 있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은 최대 10개반 250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맞춤형 체험활동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캘리그라피작가그룹 모죽정 ‘춘몽전’ 봄바람이 유혹하는 춘삼월, 글씨 꽃이 활짝 피어난다. 캘리그라피작가그룹 ‘모죽정(毛竹亭)’이 춘몽을 주제로 제1회 회원전을 연다. 겨울동안 가슴속에 간직했던 꿈들이 꽃으로, 희망과 도전으로, 때로는 형상화된 봄의 모습으로 화선지 위에 펼쳐진다.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수원문화재단 지하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춘몽전’에는 9명의 작가가 참여해 40여점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캘리그라피협회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현란한 그림과 색채를 배제하고 오롯이 먹색의 담백함을 강조하며 한글이 얼마나 아름다운 문자예술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가 하면, 가슴속에 내재된 거친 생명력이 꿈틀거리며 싹을 틔우는 봄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모죽정의 이춘애 회장은 “겨우내 따스한 봄을 기다리듯 작품에 마음을 담았다”며 “화선지에 먹향이 스며들게 하는 일이 힘은 들었지만 행복하게 작품을 한 만큼 애정어린 시선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용(
부천문화재단이 아동 권리 기반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꿈꾸는 아동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월 27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정필현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아동 위원 30명, 관계자 5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부천시 아동 위원 30명은 앞으로 1년간 아동의 권리에 대해 알아보고 부천시의회를 방문, 아동에 대한 정책제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아동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아동 권리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향후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또 세이브더칠드런 대학생아동권리옹호서포터즈 영세이버 10기 15명이 아동위원회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월 14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 후 아동위원회 운영을 첫 시작으로 아동 권리 기반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4개월여 앞둔 모의고사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득점 퍼레이드를 벌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8일 호주 시드니의 라이카드 오벌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호주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두 골과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이소담(인천현대제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3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은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4개국 대회에서 3월 3일에는 호주(오후 5시15분,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 같은 달 6일에는 뉴질랜드(오후 1시5분, 멜버른 AAMI파크)와 맞붙어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묶인 윤덕여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6위로 한국(14위)보다 22계단이 낮은 아르헨티나를 맞아 경기 시작 3분 만에 문미라의 선제골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 여민지 대신 손화연(창녕WFC), 이영주 대신 이소담,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 대신 박세라(경주한수원)를 교체 투입해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안바울(25·남양주시청)이 병역특례 봉사활동 증빙서류를 허위로 제출해 6개월 선수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유도회는 28일 “안바울이 지난달 15일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에서 6개월 선수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오는 7월 15일까지 선수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유도회는 “안바울은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2019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8월에 열리는 2019 도쿄세계유도선수권대회도 출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세계선수권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포인트가 가장 많이 달린 대회여서 안바울의 올림픽 출전여부도 불투명하게 됐다. 안바울은 지난해 11월 병역특례 봉사활동 증빙 서류 일부를 조작해 제출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체육요원에 편입된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제출했는데, 이 서류엔 의심스러운 정황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바울은 공개훈련이 진행된 날 모교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국제대회 출국 전날 늦은 시간까지 봉사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제출했다. 대한유도회는 논란이 일자 안바울에게 진천선수촌 퇴촌 처분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팀이 리그 막판까지 안갯속이다. 인천 대한항공과 천안 현대캐피탈, 서울 우리카드가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했지만 아직까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세 팀은 28일 현재 대한항공(23승10패·승점 68점), 현대캐피탈(24승9패·승점 65점), 우리카드(19승14패·승점 60점) 순으로 1~3위에 올라 있다. 승점 경쟁에서 우리카드가 다소 밀려 있긴 하지만 세 팀 모두 3경기를 남고 두고 있어 어느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금까지는 선두 대한항공이 가장 유리하다. 대한항공은 남은 수원 한국전력(3월 3일)과 우리카드(3월 7일), 안산 OK저축은행(3월 11일)과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한 경기라도 내주고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3월 1일), 의정부 KB손해보험(3월 4일), 우리카드(3월 10일)와 경기를 모두 잡아 승점이 같아지면 챔프전 직행 티켓은 현대캐피탈의 차지가 된다. 승점이 같으면 승리경기 수-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데, 현재 승수는 현대캐
김호곤 수원FC 단장 취임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단을 운영해 팀 내에서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 단장으로 취임한 김호곤(사진)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단장은 “대표팀 감독 등 현장경험이 많고 협회 부회장으로 행정력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수원FC 단장을 맡으니 영광스럽고 더 잘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수원FC는 실업팀으로 시작해 K리그1까지 올랐던 전통있는 구단으로 이런 경험을 가진 팀은 수원FC가 유일하다”고 밝힌 뒤 “수원FC의 단장은 현장을 떠난 뒤 저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올해 구단의 목표는 1부리그 승격과 함께 125만 수원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며 “승격과 관중 동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다 보면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원을 선택한 이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