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19시즌 홈 개막전 티켓 예매를 2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시작했다. 이임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다음 달 9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전북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홈 개막전을 갖는다. 수원은 올 시즌 첫 홈 경기인 이번 경기에서 ‘Begin Again 2019’라는 올시즌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해까지 유료 판매하던 매치데이 매거진이 올해부터 무료로 바뀌며, 빅버드에 도착한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올시즌 첫 매치데이 매거진에는 이임생 감독과 주장 염기훈, 부주장 최성근의 인터뷰가 실렸다. 또 빅버드 중앙광장 매점과 경기장 내 매점에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원 왕갈비 통닭이 준비돼 있다. 칭따오 맥주와 수원 왕갈비 통닭으로 치맥을 먹으며 축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은 또 올시즌부터 빅버드를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미션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운재, 박건
프로야구 KT 위즈가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KT는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에서 선발진의 호투와 오태곤의 결승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지난 주 열렸던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에서 1무1패를 기록했던 KT는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첫 승리를 챙겼다. KT는 이날 광속구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우고 윌리엄 쿠에바스, 이대은, 김민 등 올 시즌 선발투수 후보들과 김재윤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선두타자로 나선 가운데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 유한준이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알칸타라는 2이닝을 피안타 없이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고 쿠에바스도 2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또 이대은과 김민도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타선에서는 포수 이해창이 7회 좌전안타로 선취 타점을 올리고 선발 좌익수로 나선 오태곤은 9회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결승타점을 올렸으며 김민혁이 2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오태곤은 “평가전이어서, 바깥쪽 빠지는 볼에 대한 약점 보완에 중점을 두고 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기디 팟츠(24·사진)가 정규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L은 “2018~2019 SKT 5GX 정규리그 5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92표 중 51표를 얻은 팟츠가 21표의 제임스 메이스(창원 LG)를 앞섰다”고 25일 발표했다. 팟츠는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8분 22초를 뛰며 20.2점에 3.3어시스트, 6.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활약을 앞세워 5라운드에서 8승 1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다. 시상식은 3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며 팟츠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준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을 발간했다. 집필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권위자인 수원대 박환 교수와 일제강점기 경제사 전공자인 청암대학교 최재성 교수가 맡았다. 1919년 3·1운동이 서울을 중심으로 전개되자 경기도지역에서도 역시 도민들에 의해 만세운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기도지역은 한국의 중심부이며 남북으로 철로와 도로가 관통하는 요충지로서 서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로 전할 수 있어 서울에서 전개되고 있던 독립운동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서울로 통학하고 있었으므로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독립운동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경기도 지역은 타 도에 비해 독립운동이 활발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3·1운동 때에 경기도민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만세운동에서도 단적으로 알 수 있다. 3·1운동 시 경기도 지역 21개 부·군 모두에서 만세운동이 전개됐으며, 3·4월 두 달 동안 225회의 시위가 전개됐다. 참가인원도 연 15만 명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세운동과 시위 참여 인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재단의 사업을 함께 즐기고 소개하는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2016년 시민기자단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년째 진행되고 있다. 시민기자단은 부평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공연, 전시, 교육 등의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취재를 통해 블로그 기사작성,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SNS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부평구문화재단 시민기자단이 활성화 될 수 있었던 큰 요인은 함께하는 기획회의에 있다.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문화예술현장, 문화예술계 동향, 시기에 따른 기획 기사 등을 함께 회의하며 SNS 운영방안을 함께 세운다. 뿐만 아니라 시민기자단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 활동하는 재미와 함께 개인의 실력까지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기자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부평구문화재단 온라인마케팅 담당자는 “부평구문화재단 시민기자단은 부평 곳곳에 문화소식을 주민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혼자가 아닌 함께 의견을 모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기자단 개인의 성장도 함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해서 고민중이다.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2019 기해년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강연 및 체험 행사를 ‘민화’를 주제로 연중 운영한다. 전문적인 화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손에 의해서 솜씨 있게 그려진 민화는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돼 지고 있으나, 하남역사박물관에서의 ‘문화가 있는 날, 민화가 있다’는 전문강사의 특별강연과 전문작가의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민화를 다량 소장하고 있는 가회박물관장 윤열수, 겸재정선미술관장 김용권, 월간 민화 편집국장 유정서, 한국민화센터이사장 이상국 등의 전문가가 강연을 맡아 진행하며, 인미애, 최봉금, 안옥자 등의 전문 민화작가 등이 체험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신청대상자의 폭을 넓히려 강연은 관심 있는 청소년 이상 성인으로, 체험강좌는 초등4학년 이상 누구나로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하남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첫 강연이 시작됐고 3월 30일, 4월 27일, 6월 29일 등 총 4회 강연이 진행된다. 또 첫 체험강좌는 3월 27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하며, 5월 25일 오전 10시와 7월 24일 오후 6시 등 18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공연과 축제 홍보 활동을 펼칠 서포터즈 ‘넬라판타지아’ 3기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10명 내외로, 지역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SNS 등 온라인 홍보 매체를 활용한 판타지아 어린이 공연, 재단 기획공연, 축제 홍보와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공연과 축제 관련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지원자에 대해서 우대할 예정이다. 시민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어린이 공연 관람권(1인 2매) 무료 제공, 재단에서 기획하는 공연과 축제, 행사에 우선 초청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공연기획부(032-320-6377)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군포문화재단 창립 6주년을 맞아 특별공연 ‘윤동주 詩노래극-별을 스치는 바람’을 진행한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의 마지막 1년여의 옥중생활을 담아낸 이정명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을 바탕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윤동주의 대표작들이 솔로와 합창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연에 등장하는 윤동주의 시들은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작곡가인 가수 김현성이 모두 작곡을 맡아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별 헤는 밤’, ‘서시’, ‘참회록’, ‘자화상’ 등 10여곡을 김현성과 북밴드 ‘레밴드’ 등의 노래로 만날 수 있으며, 뮤지컬배우 홍선이 ‘별을 스치는 바람’의 윤동주를 연기한다. 공연에 앞서서는 정호승 시인이 ‘동주,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윤동주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윤동주와 우리 민족의 독
결코 잊지 말아야할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 책에는 독립운동가 6명의 민족시와 저항시 그리고 서정시 100편, 3·1 운동의 불씨가 된 독립선언문 전문과 번역문이 수록돼 있다. 대표적 저항 시로 꼽히는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심훈의 ‘그날이 오면’,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이육사의 ‘광야’,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 등등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여섯 분 독립시인들의 민족혼이 담긴 저항 시와 감성을 되살리는 주옥같은 서정시 100편을 만난다. 백년 전 1919년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가 가장 역동적으로 표출된 의미 있는 해라 할 수 있다. 고종이 1월 21일 서거하고 독살 의혹으로 번지면서 2월 8일 독립선언을 이어진다. 드디어 3월 1일 독립운동이 기폭제가 돼 전국적으로 확산된다. 그리고 4월 10일 임정요원들이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투표를 통해 국호를 정하고 4월 11일 상해
어중간하지 않고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간단한 요령과 방법을 쓴다. 저자가 말하는 ‘노력보다 타력’, ‘의지보다 행동’, ‘열심보다 계속’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려면 그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혼자 노력하지 말고 친구와 내기를 하든 여러 사람과 모임을 하든 ‘타력(他力)’을 빌려야 한다고 말한다. 타력이란 다른 사람의 힘뿐 아니라 시스템, 환경, 정보 등도 포함한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모임에 있다면 더 좋다. 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의욕이 생기기 때문이다. 결과를 지나치게 생각해 시작을 미루는 경향도 피해야 한다.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중간에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시작해 볼까?’ 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저자는 이렇게 행동의 양을 늘리는 것, 즉 ‘대량 행동’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꾸준히 운동하고 싶다면 피트니스든 필라테스든 일단 시작해 보자. 행동을 많이 하면 그중에서 나와 잘 맞는 운동을 발견할 수 있다. 재미가 붙으면 또 하고 싶어져 운동을 싫어한다고 생각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