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체이싱 장르 : 액션 감독 : 한스 페터 몰란트 출연 : 리암 니슨, 톰 베이트먼 ‘테이큰’을 통해 리벤지 액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리암 니슨이 이번에는 차가운 설원을 배경으로 액션 퍼레이드를 펼친다. 다채로운 장르 영화들이 포진 되어 있는 2019년 극장가, 새해의 첫 포문을 화끈하게 열어줄 유일한 언리미티드 리벤지 액션 ‘콜드 체이싱’이 그 것이다. 리암 니슨이 맡은 ‘넬스 콕스맨’은 마약 딜러와 마피아 집단이 꾸며낸 처참한 살인으로 인해 잔인하게 살해된 아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평범한 시민에서 아들을 잃은 분노의 아버지로 변하며, 숨길 수 없는 복수심을 뿜어내는 설원의 미친 심판자로 다시 태어난다. 스토리만으로도 리암 니슨이 선사할 짜릿한 복수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가운데,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냉혈한 원샷원킬 액션은 극의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눈 여겨봐야 할 액션 시퀀스는 바로 제설차 운전사 ‘넬스’만이 할 수 있는 분노의 포획 액션이다. 살인이라고는 범죄 소설에서 읽은 게 전부인 ‘넬스 콕스맨’은 사냥용 라이플부터 자
사바하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감독 : 장재현 ● 출연 :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한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난다. 온전치 못한 다리로 태어난 ‘금화’(이재인)와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언니 ‘그것’. 하지만 그들은 올해로 16살이 됐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 목사’(이정재)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 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전 터널 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하고,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 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됐다. 서울 도심 한복판, 위험에 빠진 소녀를 구하려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한국영화계에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시즌 개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시즌 준비 막바지에 들어선 현재 대부분 구단의 주장 선임이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확정된 9명의 K리그1 주장들을 숫자로 알아보려 한다. 103 ‘K리그 역대 1호 100도움’에 이어, 현재까지 통산 103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염기훈이 수원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올 시즌을 포함해 총 5시즌동안 수원의 캡틴을 맡은 염기훈이 선수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줄지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3 대구, 성남, 상주의 주장은 각각 한희훈, 서보민, 김민우다. 이들의 공통점은 1990년생이며, 지난 시즌에 이어 연임하게 된다는 점이다. 대구 한희훈은 올 시즌 선수단 팀워크 향상은 물론 이른바 ‘확성기 소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성남의 서보민은 지난 시즌 이적 첫해부터 주장으로 선임되고 성남의 K리그1 승격을 이끌며 특별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성남 주장 서보민이 그 기세를 이어나갈지 기대해 본다. 350 현재까지 선임된 주장들 중 강원의 오범석이 350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강원의 주장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활약한 오범석은 올 시즌 역시 그 역할을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오늘 개막 ‘국내 최대 동계 스포츠 축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100년의 역사를 갖게된 이번 대회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종목 등 총 7개 종목이 강원도 평창과 강릉, 서울시 태릉과 목동, 경북 청송, 충북 진천 등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된다. 정식종목인 컬링과 시범종목인 산악은 사전경기를 통해 이미 대회를 마쳤다. 지난 해 종합시상제가 진행되지 않은 제99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던 경기도 컬링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96점을 얻어 경북(92점, 금 2·은 2·동 1)과 서울시(76점, 금 1·은 1·동 3)를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시범종목인 산악 아이스클라이밍은 지난 달 19일과 20일 이틀간 경북 청송에서 진행됐다. 아이스하키도 지난 13일부터 강릉하키센터에서 경기를 시작해 일반부와 중등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컬링선수단이 시범경기로 열린 믹스더블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리-최치원이 팀을 이룬 경기도는 18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시범경기로 열린 컬링 일반부 믹스더블 결승전에서 우효민-허수가 팀을 이룬 충북컬링연맹을 7-3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장혜리-최치원 조는 1엔드와 2엔드에 잇따라 1점씩을 뽑은 뒤 3엔드에 2점을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4엔드에 1점을 뽑아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장혜리-최치원 조는 5엔드에 2점, 6엔드에 2점을 추가하며 7-2로 점수차를 벌렸고 우효민-허수 조가 7엔드에 1점을 얻는 데 그쳐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정식종목에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96점으로 2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한 도 컬링선수단은 시범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조블론 이브로키모프(등록명: 조블론·사진)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조블론은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특히 공격 전개 능력 및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중원에서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 최적화된 특급 미드필더이다. 2010년 우즈베키스턴 1부리그 로코모티프(Lokomotiv)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조블론은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분요드코르(우주베키스탄 1부)에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시즌 동안 235경기 22득점 1도움으로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로 다양한 공격 전술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의 수원FC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연령별(U-20, U-21, U-23) 대표를 거쳐 2018년 9월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지난 8년간 분요드코르라는 자국 최고의 팀에서 주전 미드필더와 주장으로 활약한 경험 많은 미드필더라 중원에서 뛰어난 공수 조율 능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블론은 “수원FC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처음인데 팀원 모두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줘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사진)이 첫 라이브 투구에서 최고 구속을 시속 145㎞로 늘렸다. 18일 SK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를 타석에 세워 두고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공 20개를 던졌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구로 김광현은 이달 하순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치러지는 2차 전지훈련에선 곧장 연습 경기에 등판할 참이다. 김광현은 “청백전을 앞두고 오랜만에 라이브 피칭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며 “빠른 볼은 지난해 이맘 때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고, 커브는 제구를 잡는 것에 더 신경 써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손혁 SK 투수코치는 “직구에 힘이 있었고 커브의 무브먼트도 좋았지만, 커브 컨트롤을 가다듬어 완성도를 높이면 완벽할 것 같다”고 평했다. SK 선발 투수진을 형성하는 앙헬 산체스, 브록 다익손, 김광현 세 투수는 실전 출격 채비를 마쳤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전당 소극장에서 ‘박원 투어(PARK WON TOUR)’를 개최한다. 가수 박원이 솔로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투어 콘서트로,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으로 시작해 마지막 무대를 수원에서 갖는다. ‘박원 투어(PARK WON TOUR)’의 부제는 ‘room(방, 공간)’으로, 박원의 이야기로 가득한 공간을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이번 투어는 지역별로 각기 다른 분위기의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는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은 ‘옐로우(yellow)’ 콘셉트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원은 지난해 10월 1일 새 앨범 ‘r’을 발표한 바 있다. 박원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원의 첫 전국 투어이자 앨범 투어인 박원 투어(PARK WON TOUR)는 ‘r’ 앨범 작업을 시작할 때부터 준비해 온 프로젝트”라며 “박원이 이번 투어를 위해 방송 등 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오직 공연에만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는 박원의 진수를 느끼
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이 오는 21일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선사예술 아뜰리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사예술 아뜰리에’는 선사시대 사람들도 인간의 삶을 즐기기 위한 많은 예술 활동이 이루어졌음을 알리고, 선사시대 예술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예술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Remember me ; 멸종위기 동물에 대하여’를 주제로 해 선사예술체험 뿐만 아니라 사라져 가는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첫째, ‘희귀 새 이야기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새둥지’는 선사시대 실짜기 문화와 희귀 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21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4회 연속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며, 참여자들이 만든 정성스럽고 따뜻한 새둥지는 전곡선사박물관 야외 나무에 설치될 예정이다. 둘째, ‘사라져 가는 바다동물 이야기 ; 레진아트로 바다 생각하기’는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선사시대부터 인류의 주된 삶의 공간이었던 바다와 사라져 가는 바다동물에 대해 생각해보고, 레진 공예를 통해 관련 작품을 만들게 되며,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2019년 첫 번째 연극으로 소리극 ‘서편제’를 선보인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관객들에게 우리 소리와 한국적 서정미를 널리 알릴 작품이 될 ‘소리극 서편제’는 이미 영화로도 유명한 소설가 이청준의 원작을 극작가 진남수가 각색했으며 ‘윤동주, 달을 쏘다’,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숙영낭자전을 읽다’의 연출가 권호성이 연출한다. 또 황애리, 조엘라, 안이호 등 최근 창극과 판소리무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꾼 외에도 연극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하여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릿재 주막을 주무대로 꾸며지는 ‘소리극 서편제’는 소설 서편제를 연극적으로 각색해 연극성을 더했고, 무엇보다 판소리를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킬 계획이다. 전통연희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열린 구조는 소리극 ‘서편제’를 소설에서 소리극으로 변신하게 한 이유 중 하나이며 간결한 무대와 상징적인 오브제는 극중 반복되는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도 관객이 이야기와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