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신화와 예술 맥놀이-신화, 다시 이어지는 길’ 강연 자료를 토대로 ‘유라시아 신화여행’을 발간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신화강연 시리즈 ‘세계신화여행’, ‘아시아신화여행’, ‘남방실크로드 신화여행’, ‘중동신화여행’에 이은 다섯 번째 발간물이다. ‘유라시아 신화여행’에서는 민족의 대이동을 중심으로 북유럽부터 중앙아시아(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공동체와 그 사람들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그리고 북유럽의 매직로드 등 새로운 이동경로와 유라시아의 고대 여신신화 등을 소개하여 각 강좌별로 신화관점에서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1강은 늑대와 태양새, 버드나무 신화소를 중심으로 유라시아 신화와 문명의 교류를 설명하고 있으며, 2강은 시베리아를 지나 스칸디나비아까지 연결되는 매직로드, 3강은 만족과 허저족, 아이누를 중심으로 동북아 민족의 창세서사시와 영웅서사시를, 4강에서는 슬라브 민족의 풍습과 민담에 나타난 신과 정령들을 확인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어반자카파 콘서트 - 겨울’이 열린다. 전국 투어 중인 어반자카파가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을 찾는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이후 결성 9년차를 맞는 어반자카파는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이스의 권순일, 파워풀한 보컬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으로 구성된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특히 ‘봄을 그리다’, ‘니가 싫어’, ‘그날에 우리’,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등 웰메이드 히트 넘버를 선보이며 20대 감성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6년 미니앨범 ‘스틸(Still)’을 발매하며 8곳의 음원차트에서 16일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빈지노와 함께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곡 ‘목요일 밤’을 발표,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또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 ‘그런 밤’과 ‘도깨비’ OST ‘소원
(재)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5일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수원SK아트리움 대표 스테디셀러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은 지난 2016년 수원SK아트리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매회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수원SK아트리움의 대표적인 평일 낮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프로그램이다. 유럽의 특정 도시에서 창작된 음악과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강연 콘서트로,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의 고품격 실내악 연주와 함께 스토리텔러 전원경이 강연을 이끈다. 오는 15일 광주 공연의 여행지는 영국 런던으로 ‘시민이 이끈 예술의 혁명’이라는 주제로 홀바인, 반 다이크, 윌리엄 호가스 등 영국의 작가들의 미술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올해 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고, 이어 국내 2개 지역(강릉, 광주) 문예회관의 초청을 받아 올 하반기 투어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경기도체육회 등 오늘 토론회 개최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공동으로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체육회와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30분동안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경기도 체육의 내일을 묻다’를 주제로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경기도 체육발전 방향 대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개회사와 정윤경·양경석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의 기조발제가 진행되며 이후 김달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김도균 교수는 ‘경기도 체육의 길(道)- 탁월한 현재 전략이 체육의 미래를 창조한다’를 주제로 경기도 체육의 현재와 시사점, 경기체육의 정책목표 및 방향, 현재 트렌드와 정책 시사점, 미래 체육정책을 위한 전략적 실행 과제, 결론 순으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열리는 대토론회에는 원춘희 도 체육과장, 남상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원, 황교선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김택천 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종합토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 앙헬 산체스(29·사진)와 재계약했다. SK는 산체스와 총액 120만 달러(연봉 95만 달러·옵션 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체스의 연봉 총액은 올해보다 10만 달러 늘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연봉 8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를 합쳐 총액 110만 달러를 받았다. 산체스는 미국프로야구 윈터미팅이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SK 스카우트팀 관계자들과 12일 만나 저녁 식사를 하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산체스는 전반기 7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로 좋은 성적을 내는 등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는 불펜 투수로 변신해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산체스는 구단을 통해 “우선 팀과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하루라도 빨리 선수단에 합류해서 올해 이뤘던 우승을 내년에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내년
프로야구 KT 위즈 오태곤(27·사진 오른쪽)이 오는 15일 낮 12시30분 부산 서면에 위치한 헤리움 웨딩홀에서 신부 박재헌(27)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박재헌 양은 은행에 근무하는 미모의 재원으로,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오태곤은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믿고 함께 해준 신부에게 고맙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야구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오태곤은 결혼식을 마친 뒤 8일간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수원 KT위즈파크 인근에 신혼 집을 마련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핸드볼 캐릭터가 탄생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2일 SK브로드밴드와 협업을 통해 핸드볼 캐릭터 ‘H어벤저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핸드볼 캐릭터는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인 옥수수(oksusu)의 캐릭터 브랜드 ‘옥수수 패밀리’(옥수수, 꿀잼, 치치, 칠리, 콘파카) 캐릭터에 핸드볼 디자인과 스토리를 더해 ‘H어벤저스’로 새롭게 탄생했다. H어벤저스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5종의 캐릭터가 핸드볼 클럽팀에서 활동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영화감독 지망생으로 센터백(CB)을 맡고 있는 옥수수, 단짝 친구 옥수수를 따라 팀에 합류한 레프트윙(LW) 칠리, 골키퍼(GK)로 활약 중인 꿀잼, 전세계 핸드볼 공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레프트백(LB) 치치, 슈퍼스타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 피봇(PV) 콘파카 등 총 5종의 캐릭터가 출시돼 핸드볼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H어벤저스 캐릭터는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가 열리는 1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대회 장식물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통해 점차 활용
경기도체육회는 12일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경기도체육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경기도체육단체 임직원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도체육회는 주요 이해관계자인 시·군체육회 및 도종목단체 임직원의 교육을 통한 전문 지식습득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청렴 및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교육 및 유형별 보고서 작성법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교육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반부패 청렴 실천을 위한 청렴 서약식을 가져 부패척결 및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이 참석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역량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기도 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성평등한 창업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과제’ 포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오는 14일 연구원에서 ‘성평등한 창업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과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연구원이 아시아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수행하는 ‘여성 창업과 경제적 리더십을 위한 경기도의 사업환경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방안의 실효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여성 창업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과 창업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 창업역량, 도내 창업기업의 여성과 남성간의 창업 및 사업운영 경험 차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리더십 확대를 위한 과제도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다양한 지역특성과 계층, 그리고 여성창업지원 정책이 폭넓게 추진되고 있으므로,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효과검증을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지역의 여성 창업지원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에서는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여성전용 코워킹 창업지원 공간 ‘꿈마루’를 지속적인 여성창업 네트워킹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디자인 설계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내용들도 최종보고서
하남공예명인협회는 14일부터 22일까지 하남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제1회 전국 하남공예 공모전’ 및 ‘제10회 하남공예 명인 협회전’을 개최한다. 하남시와 하남시의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는 하남공예 공모전 운영위원회 주관과 하남공예명인협회의 주최로 진행한다. 공모전과 연계해 하남역사박물관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전, 한지, 장신구, 방패연, 목공예 체험 등과 새해의 복을 부르는 세화도(歲?圖)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역사박물관의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문의 및 신청은 031-790-7987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역사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