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3시 양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계 각지에 흩어진 한민족의 노래 ‘아리랑’과 ‘북한음악’을 경기도립국악단과 재외동포예술인이 함께 선보인다. ‘아리랑’은 우리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민요로 소중한 대한민국의 문화자산이자 마음의 울림이 있는 음악이다. 재외동포들에게 있어 ‘아리랑’은 두고 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 조국이 처한 비극적 운명의 한탄, 타국에서의 설움, 그리고 항일의식의 표현이기까지 하다. 이러한 의미가 담긴 ‘아리랑’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1)주년인 현재, 동시대를 살아가는 연주자로서 경기도립국악단은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아리랑(아리랑 연곡)을 중심으로, 일본의 아리랑(해협의 아리랑), 중국의 아리랑(기쁨의 아리랑·장백의 새아리랑)을 선보인다. 또한 북한음악인 ‘승전고를 울려라’,‘유격대 말파리’를 양금으로 새롭게 편곡한 ‘양금협주곡 광야의 질주’, 북한가곡 ‘압록강 2천리’, 북
다양한 예술교육 사업 등 한 몫 용인문화재단이 지난 6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사사(社史)부문 우수사사(社史)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 ‘(재)용인문화재단 5년’(이하 5주년 백서)을 발행해 재단 창립연도인 2012년부터 2017년까지의 5년 간 용인문화재단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기록했으며 재단이 기획한 공연, 전시, 축제 및 다양한 예술교육 사업과 문화예술정책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해 이번 사사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군기 재단 이사장(용인시장)은 “오늘 재단이 받은 2018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인쇄사보, 전자사보 등 25개 부문과 특별부문, 외부기관 등 총 2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6일 NC R&D 센터에서 엔씨소프트와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선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본부장과 강성규 엔씨소프트채널커뮤니케이션실장이 참석했다. 진흥원과 NC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웹툰오디션은 웹툰 IP(2차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원천 콘텐츠)를 발굴해 해외 진출과 동시에 2차 콘텐츠 제작까지 지원하는 완성형 공모전이다. 웹툰오디션의 당선작 총 20편(장·단편 각 10편)에게는 총 8천만 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특전으로 모든 당선작에게는 아시아 만화 3대 강국인 한국(버프툰), 중국(웨이보코믹스), 일본(DEF STUDIOS)에서의 연재 기회와 JTBC콘텐트허브를 통한 영상화 기회까지 주어진다. 김선미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웹툰의 발굴-국내외 유통-영상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완성형 공모전이 개최되는 만큼, 글로벌 웹툰 시장의 스타를 만들어내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강성규 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웹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13일 상설전시실 동굴공간이 특별한 파티장으로 변신하는 ‘뮤지엄 파티 - 2019 소원의 동물’을 개최한다. 뮤지엄 파티는 올 한해 전곡선사박물관을 찾아준 관람객들과 함께 2019년을 좋은 기운으로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엄파티 - 2019 소원의 동물’에서는 상설전시실로 관람만을 하던 동굴공간이 특별한 파티장으로 변신해 참여하는 관람객들의 2019년 소원을 동굴에 담아본다. 또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팝스앙상블의 퓨전 음악 공연과 함께 파티 중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파티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담당 학예사는 “조용히 관람하던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는 뮤지엄 파티를 통해 색다른 뮤지엄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함께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뮤지엄 파티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jgpm.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태권도 경량급의 간판 김태훈(24·수원시청)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시상식에서 선수부문 상을 받았다. 2007년 처음 제정됐다가 2015년부터 제도화된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은 국기원이 태권도 보급,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선정해 준다. 올해 시상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인 세르미앙 응 명예 이사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과 태권도 유관단체 관계자, 태권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대상 3명과 연구 부문을 제외한 태권도인상 10개 부문 11명 등 총 14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태훈은 태권도인상 선수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54㎏급 정상에 오른 김태훈은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58㎏급에서 우승해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태훈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연패(2013, 2015, 2017년)를 달성했으며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남자 58㎏급 올림픽랭킹 부동의 1위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5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 24-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지난 달 30일 열린 인도와 조별리그 1차전(37-10) 승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41-9), 홍콩(37-17)을 있다라 꺾은 한국은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0분 정도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결국 24-21,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7일 A조 2위 카자흐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16차례 아시아선수권에서 13번이나 정상에 오른 아시아 최강이다. 한국 외에 이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나라는 카자흐스탄(2002년·2010년)과 일본(2004년) 뿐이다. 카자흐스탄과 일본은 모두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아시아선수권 타이틀을 가져갔다. 한국이 준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꺾는다면 9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일본과 만날 확률이 크기 때문에 한국은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역대 우승팀을 잇따라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와 한국독립야구연맹(KIBA)이 하나로 통합된다. 고양 위너스, 성남 블루팬더스,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양주 레볼루션의 대표자들은 지난 5일 성남시 투아이센터 야구학교에서 경기도독립야구연맹(GIBA) 창립총회를 갖고 리그 창립 및 정관에 합의했다. 독립야구단들은 이번 시즌 두 개의 리그(경기도챌린지리그, 한국독립야구연맹)로 운영됐지만 2019시즌을 앞두고 5개 팀이 모여 하나로 통합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경기도독립야구연맹은 앞으로 연맹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구성은 물론 리그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2019시즌을 준비한다. 연맹의 틀이 구성될 때까지 이사회의 대표는 前 KBO 사무총장이자 야구학교 사장인 이상일 사장이 맡는다. 이 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상일 사장은 “경기도의 이름을 붙인 리그인 만큼 각 팀을 지역 연고지화 하기로 했다. 한 지역에 한 개의 팀이 지역을 대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후원을 이끌어냄은 물론 각 지역의 대표성을 갖춘 리그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며 “벌써 2명의 프로진출자(김규남, 김성민 이상 SK 와이번스)를 만들어낸 만큼 2019시즌 프로 진출을 위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6일 대전광역시에서 ‘2018 하반기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7일까지 진행될 이번 워크숍에는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행정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은 2018년 사업결과 보고에 이어 2019년 사업계획을 논의한 뒤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센터를 견학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워크숍 이틀째인 7일에는 전라남도 여수시를 방문해 올 한 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써준 시·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문화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 시·군 지부는 현재 31개 시·군 중 28개 지부가 설립된 가운데 12월 중 2개 지부(과천, 연천)가 설립될 예정이며 동두천시가 2019년 상반기 지부를 설립하면 도장애인체육회 시·군지부 설립을 완료하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군포문화재단 군포책마을은 오는 21일까지 2019년도에 활동할 행복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군포책마을의 행복학습동아리는 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수료생, 시민들이 학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동아리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주도적 학습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재단은 행복학습동아리에 참여하는 동아리들에게 내년 1월부터 4개월단위로 군포책마을의 유휴 강의실을 무료로 지원, 학습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어학, 인문, 기술기능, 수공예 등의 일반학습동아리 및 재봉(양재)와 관련한 동아리로써 명확한 학습목표를 가지고 토론 및 학습이 가능한 분야의 군포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총 20개 동아리를 모집, 지원할 예정이며 희망하는 동아리들은 오는 21일까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gp026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창작 뮤지컬 ‘아이슬란드’가 개막한다. ‘아이슬란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을 춤과 노래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로 부천시가 지원하고 부천문화재단과 초이스 뮤지컬컴퍼니가 제작했다. 2017년 첫선을 보인 ‘아이슬란드’는 지난해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안무와 노래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2018년 ‘아이슬란드’는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한 11곡의 창작곡과 뮤지컬 배우들의 화려한 군무로 80분 동안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뮤지컬 ‘아이슬란드’는 2028년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출산지원금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자 4쌍의 남녀가 이를 받기 위해 가상결혼에 들어간다는 내용으로 청년 결혼과 저출생 문제를 다룬 코미디물이다. 8명의 주인공들이 저출생 시대를 살면서 겪는 불안과 갈등을 재치 있는 대사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출산율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사회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향한 위로와 공감을 담았다. 공연은 개인 관람객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