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수, 주연되게 만들 것 KT위즈, 젊은 팀으로 구성 더 성장하려면 PS 경험해야 내년 시즌 가을야구 진입 도전 감독 취임식 끝나자 마자 일본 훈련 선수 만나러 출국 “모든 선수가 주인공이 되는 구단을 만들겠습니다.”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령탑에 오른 이강철(52·사진) KT 위즈 신임 감독은 “두산 구단과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 이제 KT만을 위해 일할 수 있다”며 “KT의 모든 선수가 주인공이 되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팀 운영 방식에 대해 도전과 협엽, 시스템을 강조했다. “KT가 1군에 진입하고서 4년 동안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선수들도 자신감을 잃은 것 같다”고 운을 뗀 이 감독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나도 초보 감독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시도할 것이다. 자신감을 쌓고, 승리가 쌓이면 가을야구도 할 수 있다. 변화하는 과정에서 나의 지식만을 믿지 않겠다. 전문가의 조언을 경청하고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협업하겠다.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프로 구단은 주
경기도체육인회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체육회 7층 임원실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임원 및 수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지난 달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자전거 남자고등부에서 5관왕을 차지한 주소망(의정부공고 2년)과 정성근 지도자, 체조 여고부에서 4관왕을 차지한 엄도현(경기체고 1년)와 김남준 지도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기철 회장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경기체육의 위상을 높여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펜싱협회는 지난 17일 화성시 펜싱전용경기장에서 2018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펜싱교실을 진행했다. <사진> 엘리트 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스타의 재능 기부를 실현하고 강습을 통한 고급기술 연마와 노하우 전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에뻬 정진선, 사브르 김준호와 이광현, 플러레 황병열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비롯해 도내 중고교 선수, 동호인,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선수들의 활동경험담에 이어 실기지도가 진행됐고 기념사인회 및 사진촬영, 스포츠용품 기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수남 도펜싱협회 총무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한 심신 발달에 도움이 되고 특히 도내 펜싱 꿈나무들이 선배들의 경험을 전수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펜싱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2018 전국마스터즈구간마라톤 경기도 육상이 2018 국무총리기 전국마스터즈구간마라톤대회에서 정상 수성에 실패했다. 지난 해 제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오른 도 육상은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부해안도로를 10개 구간으로 나눠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80.4㎞를 달린 이번 대회에서 3개 구간에서 우승자를 내며 종합기록 4시간59분04초를 기록했지만 서울시(4시간58분36초)에 28초가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린 도 육상은 제주도청 앞에서 도두동까지 남자 50대 후반이 출전하는 제1구간(4.2㎞)에서 이용근이 14분15초로 구간 1위를 차지한 뒤 여자 40대가 뛴 제2구간(도두동~하귀2리·6.7㎞)과 남자 40대 후반이 뛴 제3구간(하귀2리~애월·7.7㎞)에서 황순옥과 강흥운이 25분58초와 27분58초로 각각 구간 2위에 올라 전체 선두로 나서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도 육상은 여자 30대 후반이 출전한 제4구간(애월~한림·8.8㎞)에서 윤선미가 35분34초로 구간 2위에 오른 데 이어 남자 30대 후반이 뛴 제5구간(한림~신창·10.1㎞)과 남자 40대 초반이
KBO 사무국은 2019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선수 22명을 공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모두 22명으로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의 최정·이재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장원준,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용규·최진행, 넥센 히어로즈의 이보근·김민성, KIA 타이거즈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장원삼·김상수·손주인·박한이,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명우, LG 트윈스 박용택, KT 위즈 금민철·박경수·박기혁, NC 다이노스 모창민 등이다. 프로 데뷔 이래 FA 자격을 처음으로 얻은 선수는 12명, 재자격 선수는 8명이며, 이미 FA 자격은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2명이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5명으로 가장 많다. 이 중 임창용은 KIA에서 사실상 방출당했고, 장원삼은 삼성에 방출을 요청한 뒤 LG로 이적을 앞둔 상태여서 실제 FA를 신청하는 선수는 공시 명단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타자는 정규시즌 총 경기 수의 ⅔이상 출전한 경우가 9시즌에 도달하면 FA 자격을 취득한다. 투수는 규정 투구횟수의 ⅔이상을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이르면 FA가 된다. 아울러 정규시즌 현역선수 등록일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 와이번스가 손차훈(48) 운영팀장을 새 단장으로 선임해 선수 출신 단장 기조를 유지했다. SK는 15일 감독으로 옮긴 염경엽 전 단장의 후임으로 손차훈 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SK는 손 신임 단장이 야구인과 구단 직원으로서의 경험을 두루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했고 선수단 운영과 육성 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야구계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어 단장 보직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손차훈 단장은 “창단 때부터 몸담았던 구단에서 단장을 맡게 되니 더욱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구단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단장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SK 와이번스가 명문구단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는 민경삼(2009년 12월∼2016년 12월), 염경엽(2017년 1월∼2018년 11월)에 이어 손 팀장 등 프로야구 선수 출신에게 10년 이상 팀을 맡긴다. SK가 선수 출신 단장을 임명하면서 KT 위즈(이숭용 단장)와 두산 베어스(김태룡 단장), 넥센 히어로즈(고형욱 단장), 한화 이글스(박종훈 단장), KIA 타이거즈(조계현 단장)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내년 시즌 모든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한다. 수원은 “연간회원권은 수원이 주관하는 모든 홈 경기를 관전할 수 있어 구단에서 판매하는 입장권 중 가장 할인율이 높은 상품으로 지정석의 경우 판매 개시와 함께 대부분 매진돼 빠른 구매가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연간회원권 가격은 대부분 올해와 동일하며 이번 시즌 신설된 칭따오존과 테이블석도 내년부터는 연간회원으로 판매해 가족과 연인들이 지정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연간회원권 안에는 수원시 항공사진을 디자인해 내년 수원 시승격 70주년 축하 의미를 담았다. 2019년 연간회원들에게는 파격적인 선물도 준비된다. 성인·청소년 회원들에게는 선착순 3천명에게 5만5천원 상당의 폴로티셔츠를 증정하며, 어린이 회원 1천명에게는 수원삼성 유니폼(19년 선수단 유니폼과는 다른 디자인) 상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은 2019시즌 연간회원 판매에도 공평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별로 구역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판매 개시일인 19일에는 최고가 권종이자 인기좌석인 프리미엄석을 판매하고, 20일 오후 2시부터는 벤치석, 21일
용인대와 중앙대가 올해 대학 축구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용인대 운동장에서 2018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을 치른다. 용인대와 중앙대는 지난 11일 준결승에서 각각 숭실대와 울산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2015년 U리그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최덕주 감독이 지휘하는 중앙대는 지난 7월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2연패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 첫 U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U리그 왕중왕전은 권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2개 팀이 참가해 지난 2일부터 열렸다. /정민수기자 jms@
KBO리그 사상 외국인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챔피언 반지를 낀 트레이 힐만(55) SK와이번스 감독이 2년간 정들었던 선수단과 작별했다. 힐만 감독은 15일 인천문학경기장 내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열린 감독 이취임식에 참석해 후임 염경엽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SK만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감독 이취임식엔 최창원 SK 구단주 부부, 힐만 감독 내외, 염경엽 신임 감독 부부, 류준열 SK와이번스 대표이사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선수, 코치들이 모두 참석해 가는 이를 뜨겁게 배웅하고 오는 이를 반갑게 환영했다. 최 구단주 부부는 힐만 감독 부부에게 감사패와 함께 전통공예품인 화각함을 전달했고 류 대표이사는 한국에서의 2년 여정이 담긴 사진첩 두 권과 SK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대형 사인볼을 힐만 감독에게 건넸다. SK 주장 이재원과 시신경교종으로 투병 중인 김진욱(11) 어린이도 힐만 감독에게 이별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진욱 군은 지난 7월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힐만 감독에게서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힐만 감독은 “지난 3주간 멋진 스토리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며 “성공의 기반은 관계로부터 출발한다”고 &
부천 도원초가 2018 키즈런 페스티벌(kid’s Run Festival·신나는육상·사진) 경기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도원초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61점으로 부천 상원초(57점)와 이천 신하초(5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도내 11개 초등학교에서 각 팀 당 8명 씩 8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도원초는 정확히 던지기, 스피드 래더, 크로스 홉, 스쿼트 점프, 허들릴레이, 유소년투창, 포뮬러1(장애물 이어 달리기) 등 7개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초등학생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함께 즐기는 재미있는 놀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과 부천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팀에게는 키즈런 장비 1세트(100만원 상당)와 함께 도육상연맹 회장사인 크라운해태가 제공한 선물세트를 비롯해 참가기념메달, 기념티셔츠 등이 제공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