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KBL은 “26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시청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개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올스타전이 서울이 아닌 도시에서 열리는 것은 2006~2007시즌 울산, 2016~2017시즌 부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KBL과 창원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올스타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프로농구를 비롯한 유소년 및 아마추어 농구 등 창원 지역 농구 저변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개최 협약식에는 이정대 KBL 총재와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번 시즌 창원에서는 올스타전 외에도 12월 31일 밤 10시에 시작하는 ‘송년 매치’도 열릴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괌에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프로축구 김병오(29·수원FC)가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김병오 선수에게 내렸던 K리그 공식경기 출장 60일 활동정지 조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병오는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김병오는 올해 1월 상무 소속으로 괌 전지훈련에 참가했다가 20대 한국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검찰에 기소돼 괌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고,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지난 해 충북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하지 못한 것을 약으로 삼아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종합우승을 탈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25일부터 5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선수단 중 가장 많은 825명(선수 564명, 임원 및 보호자 26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오완석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지난 해 종합우승 12연패 달성 실패 이후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선수단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했다”며 “1년여간 종합우승 탈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반드시 정상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오 총감독은 “올해 종합우승을 위해 부진했던 종목의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종목별 우선순위에 따라 신규선수 육성 및 영입, 선발전, 상시훈련 지원, 고가의 훈련장비 지원, 지도자 배치 등 필요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며 “장애인 선수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r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둔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냉정함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원 감독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에서 2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에는 홈 경기이고 팀도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라며 “선수들이 팀의 연승에 도취하지 말고 냉정한 판단으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친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은 2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일 가시마 원정에서 2-3 역전패를 당한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2001년·2002년) 우승을 차지한 수원은 16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 재등극’의 기회를 잡았지만 1차전 패배로 사정이 좋지 못한 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8월 27일 성적 부진을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 선수단 출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오완석 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병직 가맹단체장협의회 사무총장(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 안영고 가맹단체전무이사협의회 회장(태권도 감독), 권처문 직장운동부 감독과 역도 정성윤, 이현정 선수 등이 참석했다. 오완석 총감독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도선수단의 전력을 보고하고 반드시 종합우승을 탈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출전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종합우승을 탈환해 달라”고 당부한 뒤 “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들이 부상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시립합창단의 제138회 정기연주가 3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객원초빙 김철 지휘자(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진다. 이 번 연주의 특색은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듣고 함께 즐기며 함께 음악의 매력 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가을빛깔을 닮은 다양한 느낌과 맛이 조화를 이루는 칵테일 음악회로 준비되며 전석 3천원으로 가격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가을의 빛깔처럼 다채로운 오색 빛깔을 담은 음악들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잘 알려진 엘렉톤 전문연주자 ‘사꾸라이 유끼호’와 함께 만드는 깨끗하고 정갈한 클래식 하모니, 마치 이국땅을 여행하고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신비한 이국풍의 음악, 자신도 모르게 리듬에 몸을 맡기고 한껏 흔들고 싶어지게 하는 아카펠라와 신명을 불러일으키는 즐거움의 극치 코주빅 소년들의 빅밴드, 서정적인 한국 가곡과 열정적인 오페라 음악들이 준비된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문화재단 상설기획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31일 오전 11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매 회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용인포은아트홀을 찾는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은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특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한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자로 나선다. 김봄소리는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뮌헨 ARD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후,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예 연주자로 활발히 무대에 서고 있다. 본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부천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미래유물전_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이 오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8일간 부천시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열린다. ‘미래유물전’은 지방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재구성’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경기도지역을 순회하면서 그 지역의 ‘바로, 지금’을 지방문화원과 함께 새롭게 이야기하는 열린 전시기획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부천문화원과 함께 ‘미래유물전 _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전시와 맥을 달리한 새로운 기획전시가 기대된다. ‘2018 미래유물전 in 부천 - 문학과 사람의 도시 부천’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를 지정받은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부천이 인구 8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기까지 급속한 산업화 속에서도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해 왔다. 특히 문학분야에 있어서는 한국 신시(新詩)의 선구자이자 민족시인 변영로, 한국 대표아동문학가인 목일신, 여성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오는 26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듀오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양성원은 이미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거장 첼리스트로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국내 음악 위상을 드높이는 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는 양성원과 오랜 음악파트너인 피아니스트로 1989년 리스트 콩쿠르에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되고 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Leonidas Kavakos), 프랑크 페터 짐머만(Frank Peter Zimmermann) 등 최정상의 연주자들과 듀오 연주를 해오는 등 다양한 연주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그 내공이 고스란히 드러날 것이다. 양성원과 파체는 1부에 리스트의 작품들을, 2부에는 쇼팽의 작품들로 공연을 구성한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두 작곡가 모두 다른 악기들보다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많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날 공연은 첼로가 주인공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양성원과 파체는 지난 9월 리스트의 작품과 쇼팽의 숨겨진 첼로 명곡이 담긴 앨범 ‘사랑의 찬가’를 발매한
문화프로그램 ‘Book&’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책과 함께 미술관에 머무는 문화프로그램 ‘Book&’을 개최한다. 대중적인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문화프로그램은 자연을 주제로 북 큐레이션,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공연으로 진행된다. 27일 오후 3시 개최하는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 ‘Book& 자연, 즐기다’는 ‘문화예술공동체 더뮤엘’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클래식 공연과 구연동화 형식의 독서공연으로 이현주 작가의 그림책 ‘나무처럼’을 주제로 한다. 그림책 낭독과 피아노 트리오의 연주가 교차되는 형식의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성인층까지 관람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참여접수는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또 오는 12월 2일까지 미술관 1층 로비에는 자연을 주제로 북 큐레이션된 도서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에 도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원하는 도서를 대여해 로비, 카페, 옥상정원 등 미술관 곳곳에서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