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가 제72회 전국추계 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남녀 복식을 모두 석권했다. 명지대는 19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홍성찬-조현우 조가 김대한-심성빈 조(한림대)를 세트스코어 2-0(6-0 7-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심솔희-최서인 조가 박수빈-안유진 조(한국체대)를 역시 2-0(6-4 6-2)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단식 결승은 홍성찬과 임성택(순천향대), 여자단식 결승은 안유진과 임은지(한국체대)의 대결로 20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장애인체육에서도 남북 단일팀 구성이 추진된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19일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결단식에서 “탁구와 수영에서 남북 단일팀 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측과 어느 정도 의견 조율도 됐다”며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sia Paralympic Committee, APC)의 엔트리 조정에 따라 단일팀 출전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회식에 공동입장하고 코리아 하우스도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장애인 국제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이 결성된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남북 공동입장 사례도 없다. 지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도 남북 공동입장이 성사 직전에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남북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장애인체육 교류 차원에서 중국 베이징 국가장애인체육훈련원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했고 단일팀 구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북측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없어 아직 장애등급을 받지 못했다”며 “현장에서 받는 장애등급에 따라 단일팀 구성 세부 사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탁
수원북중이 2018 15세 이하(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진흥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북중은 19일 경북 경주베이스볼파크 2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 휘문중을 7-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북중은 1회초 2점을 내준 데 이어 2회에도 2실점하며 0-4로 끌려갔지만 5회말 신현재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이현찬, 엄지민, 노성민의 연속 안타와 최지웅, 임정형의 볼넷 등을 묶어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6-4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수원북중은 6회 이현찬의 안타와 엄지민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2사 2루에서 강윤호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KBO, 경주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트로피, 메달과 함께 경기구, 배트, 장비 가방 등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19일 노보텔엠버서더 수원에서 ‘2018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도교육청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상현 신임 사무처장의 상견례에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성과 보고, 제99회 전국체육대회 17연패 달성을 위한 준비사항 및 파견계획 전달 등 현안사항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경기체육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종목단체 사무국장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도 종목활성화는 경기도종목단체와 경기도체육회 간 협업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이어 “사무처 전 직원 서비스 정신 강조를 통해 경기도종목단체의 전폭적인 행정서비스 지원을 약속드린다”며 “대내적으로는 선수 중심의 체육서비스 제공을 통한 운동선수 몰입 여건을 마련하고 대외적으로는 선수육성에 방점을 찍어 전국체전 17연패는 물론 제100회 전국체전의 우승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02년 제83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7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이주아(안산 원곡고·센터)가 전체 1순위로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이주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8~2019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이주아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돼 이미 시니어 국제무대 경험을 갖춘 고교부 대어로 꼽혔다. 주니어 국가대표로도 활동했고, 2018 전국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 블로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주아와 함께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 대어로 주목받은 박은진(경남 선명여고·센터)은 1라운드 2순위로 대전 KGC인삼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같은 센터인 이주아와 박은진은 이번 드래프트에서뿐 아니라 2018~2019시즌 V리그에서 신인왕을 둘러싼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AVC컵에 출전 중인 정지윤(경남여고·라이트·레프트·센터)은 1라운드 4순위로 수원 현대건설에 들어갔고 화성 IBK기업은행은 1라운드에서 문지윤(원곡고&mi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1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 도선수단은 이날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선수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오후석 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고 오완석 사무처장도 “선수단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석 국장은 이 자리에서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결단식을 갖고 금 33개, 은 43개, 동메달 49개로 종합 3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우리나라는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 17개 종목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전민식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국민의 기대에 맞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고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한 명의 선수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시즌 15차전에서 이진영의 결승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쐐기 3점 홈런을 앞세워 9-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하위 KT는 52승2무72패로 9위 NC 다이노스(55승1무72패)와 1.5경기 차를 유지하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또 로하스는 이날 3점 홈런으로 KT 최초 30홈런-100타점-100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리그 2위 SK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며 69승1무55패로 3위 한화 이글스(68승59패)에 2.5경기 차로 쫒겼다. KT는 선발 금민철이 3회까지 호투하며 실점하지 않았지만 타선에서도 SK 선발 문승원을 공략하지 못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KT는 4회초 금민철이 제이미 로맥과 이재원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뒤 한동민과 김동엽을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최정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0-2로 뒤진 KT는 4회말 2사 후 윤석민의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와 박경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5회 1사 후 강백호의 볼넷과 오태곤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부터 선수 모집 중단을 선언한 경찰축구단에 항의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경찰청이 프로축구 K리그2 아산 무궁화FC의 선수 모집 중단 과정에서 절차나 과정을 사전 협의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협약 위반”이라며 “후속 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선수 모집 중단을 결정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곧바로 선수 모집 중단에 항의하는 공문을 아산 무궁화에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올해부터 프로야구 경찰야구단과 프로축구 신규 선수(의경) 선발을 중단하고, 내년부터 체육단 운영을 하지 않기로 내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형 프로연맹 홍보팀장은 “2017년 1월 연맹과 경찰대학, 아산시 등 3자가 체결한 운영 협약서에는 ‘협약을 계속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3차 협의를 통해 설명해야 한다’고 돼 있다”면서 “하지만 경찰청으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이 선수 선발을 중단할 경우 아산은 전역자가 발생하는 내년 3월 단 14명의 선수만 남게 돼 리그 최소 요건인 20명을 채울 수 없어 내년 시즌부터는 프로축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9월에 예정된 홈 3경기를 모두 직관하는 팬들을 위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은 오는 19일과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2연전과 29일 열리는 울산 현대 전 등 3경기를 대상으로 출석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은 19일 전북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을 시작으로 23일에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 전북 전, 29일 K리그1 31라운드 울산 전 등 9월에 3차례 홈 경기를 갖는다. 이에 따라 수원은 19일 열리는 전북과 ACL 8강 2차전 때 입장 게이트에서 관중들에게 출석도장 이벤트 쿠폰을 나눠주고 이후 2경기 때 입장게이트에서 도장을 찍은 뒤 제출하면 울산 전 하프타임 때 추첨을 통해 삼성 QLED TV 1대와 자스페로 시계 2대, 에버랜드 2인 이용권 4매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1차전 대승에도 최근 경기 부진 “공격수 한명 더 기용 등 염두” 전북 대표팀 차출·부상에 힘든 시즌 “1차전 패배 딛고 능력 발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현대에 대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차전에서도 필승을 다짐했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북을 상대한다. 지난 달 2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테얀의 멀티골과 한의권의 쐐기골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둔 수원은 2차전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거둬 기분좋게 4강행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18일 오후 2시4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병근 수원 감독대행은 “1차전에서 기분좋게 승리해 자신감이 올라왔고 팀 분위기도 좋다”며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그동안 전북에게 많이 졌기 때문에 내일 홈 경기 승리로 한을 풀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은 서정원 전 감독의 전격적인 사퇴 발표 직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