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의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버티고 있는 안성시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최혜영 의원이 가세했다. 안성지역 여야 모두 현역의원과 예비후보들 간 공천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안성시는 아파트 개발로 인해 외지인이 유입된 공도읍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막강하다. 탄핵 역풍에 휘말렸던 17대 총선, 차명진 막말 파동에 휩쓸렸던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계가 승리했고, 18대부터 20대까지는 보수정당이 승리했다. 그러나 21대 이규민 의원의 당선이 무효가 된 후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김학용 의원이 돌아왔다. 현재는 인구가 많은 공도읍의 민주당세 때문에 예전의 보수 우세 지역에서 경합지역으로 변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이규민 후보가 김학용 후보를 416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후 이규민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21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학용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김학용 5선 도전 4선의 김학용 의원은 5선을 목표로 현역의원의 강점을 가지고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안성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1회 지방선거에서 안성시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3선
윤종군(민주·경기안성)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총선 공약으로 ‘공공의료혁신시범지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의료혁신지구는 의료사각지대와 의료공백지대 해소를 위해 예방 의료와 1차 의료 강화, 권역과 지역은 물론 공공과 민간 영역의 의료전달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공공의료 강화 정책이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공공의료혁신지구를 대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산어촌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시범지구를 지정하고 5~10여 년간 시범사업을 진행· 평가한 후에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적합한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윤종군 예비후보는 안성이 공공의료혁신지구의 도농복합형 시범지구로 적격이라고 말했다. 안성시에 경기도 내 6개 도립병원 중 하나인 도립안성병원이 소재하고, 민간영역에서는 국내 최고 모범 사례인 ‘안성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안성 의료사협은 1994년 대한민국 최초로 안성에서 창립되었으며, 조합원은 안성 전 세대의 10%에 달하는 6,648세대이다. 안성이 공공의료혁신시범지구로 선정되면 관내 의료 체계가 치료 중심에서 예방의료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6월 운행개시한 한경대~양재시민의숲 4401번 광역버스 노선의 강남역 연장이 확정됐다. 김학용(국힘·경기안성)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운송사업자인 ㈜평택버스에서 제출한 4401번 광역버스 노선의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인가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안성시가 정류소 및 운송관리시스템 등록 등 운송시설점검을 시행하고 나면 2월 중으로 강남역 연장 운행이 개시될 전망이다. 변경되는 노선은 한경대(기점)~중앙대~대림동산~공도시외버스정류장~주은풍림아파트~양재시민의숲역에서 추가로 양재역~뱅뱅사거리~강남역(종점)을 지나게 된다. 기존 양재시민의숲역 종점은 분당선이어서 기존 지하철보다 높은 환승비용을 내야했던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장으로 서울지하철 3호선인 양재역과 2호선 강남역 노선이 추가로 생기면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교통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강남역 연장 결정에는 여당 4선 중진인 김학용 의원의 강한 추진력이 돋보였다. 김 의원은 4401번 광역버스 노선 유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시민 편의를 높이고자 강남역 연장 추진에 공들였다. 김 의원은 국토부 대광위와 수차례 협의를 통
안성소방서는 1일 설 명절을 대비해 안성 삼성로지스 물류센터(미양면 소재)를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는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대형 물류창고 화재예방 및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등 현장 확인 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현장 행정지도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화재 발생 시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와 피난안전매뉴얼 숙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이다 배영환 서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화재예방에 대한 관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지속적인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향기간은 설 명절이 있는 2월 한 달간이며,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는 50만원으로 10%인 최대 5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안성사랑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어플 또는 관내 농협중앙회,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박종윤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상향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올해부터 관내 교육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수능 인터넷 강의비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비 지원을 통하여 학생 간 교육 차별을 해소하고 평등하고 효과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교육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는 안성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고등학생 중 교육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수능 인터넷 강의 수강비 및 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1인당 연간 최대 8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024년 2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이며,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교육 분야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있는 학생에게 교육비 지원을 통하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데에 있어서 다른 학생들과의 시작점은 나란히 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31일 개최된 2024년 제1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했다. 안성시는 ‘5개 대학을 품은 도시’라는 도시 특성을 살려 관내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에게 대학의 고등교육자원과 시의 행·재정적 자원으로 구성한 평생학습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은 물론, 평생학습주체 간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 시민 참여도와 만족도를 충족하는 안성시만의 특화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 시상식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여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평생교육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안성시는 2024년에도 ‘관‧학 협력을 통한 평생학습 상생 네트워크’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여 평생학습의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30일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안성 관내의 기업관계자 100여 명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가 있었다. 설명회는 안성시와 안성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및 금융 지원, 수출, R&D 지원 등 주요 지원 시책 설명이 있었다. 또한 1:1 현장 상담 부스도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 및 지원 시책에 대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새로운 도전을 필요로 하는데 기업가 정신으로 잘 헤쳐 나가시리라 믿는다”며 “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자 산단 개발에서 기업지원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첨단산업과를 신설하였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안성산업진흥원 설립과 기업경영 여건 개선 및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노후산단 고도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안성시 산업생태계 조사·연구를 위해 1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전수 조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안성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기업대표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최근 화목보일러 취급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난방비 절약 효과로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별도의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화재 발생 시 주변 가연물 또는 산림으로 불이 옮겨 붙기도 쉽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안전시설(간이SP, 자동확산소화기) 무상 방문 설치 ▲화목보일러 화재 위험성 및 사용 시 주의사항 교육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해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 ▲주기적인 연통 청소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를 닫아 불티 비산 방지 등을 당부했다. 배영환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겨울철 많이 사용되는 난방시설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화목보일러 사용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다음달 1일까지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명절 선물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지갑·벨트 등) ▲1차식품(종합제품) 등이다.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 이하), 포장 횟수 제한(품목별 1차 ~ 2차 이내)을 초과하여 과대포장으로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결과 포장 기준을 위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검사 명령을 실시할 예정으로 검사 명령을 받은 제조사는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에 검사를 의뢰하여 20일 이내에 성적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한 내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위반이 확인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 및 재포장은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자원 낭비와 쓰레기 발생 등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한다”며 “친환경 포장 재질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착한 소비’를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