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성시 문화·체육 발전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가 지난 31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정천식 부의장과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의원, 이중섭 의원, 그리고 민간전문가인 박석규 안성문화원장과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발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이지훈 본부장과 강호경 책임연구원이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안성시의 문화·체육 인프라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서의 적합한 문화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K4 유치를 위한 체육 정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타 지자체와의 정책 및 사례 비교를 통해 안성시에 맞는 조례와 정책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경기도 유사 지자체의 문화·체육 사업 검토, 전주문화재단의 선진지 답사 내용, 동아시아 문화도시 프로그램 구성안, 그리고 축구도시 안성 조성 개요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안성시의 문화유산과 축구 인프라를 활용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강호경 책임연구원은 “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10월 31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총 14억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안성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는 두원공과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혁신 공유, 개방, 공동 성장을 도전 가치로 설정하고,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젝트식 교육 및 지역산업과의 공동 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5년간 총 81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555명의 고도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원희 총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K-반도체 벨트 구축의 중심지인 경기도 안성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학협력 및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이택기 교수는 “안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및 공정 분야에 특화된 핵심 인재
안성시는 배달요금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1월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활용한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개발된 공공 배달앱으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요 이벤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배달비를 3000원 할인해주는 혜택과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특급의 날'에는 5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배달부스트' 이벤트를 통해 추가로 3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는 물론 가치 소비 문화의 확산과 지역 경제의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달특급 이벤트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안성소방서가 지난 31일,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화재 사고를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훈련의 핵심 목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강화하는 것으로, 초기 대응부터 통제단 가동, 수습, 복구까지의 전 과정이 포함되었다. 훈련에서는 ▲비상발령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의 즉각적인 가동 및 상황 전파 ▲현장 지휘와 안전 관리 절차 점검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활동 ▲응급의료소 운영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현실감을 더했다. 신인철 서장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현장 통제가 생사의 갈림길이 될 수 있다”며 “우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 전통시장이 심각한 주차난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의회 이중섭 의원이 주차장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의원은 안성시민과 상인들이 오랜 시간 요구해온 주차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전통시장이 진정한 공유 공간으로 기능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주차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중섭 의원은 인터뷰에서 "안성 전통시장은 서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생활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다"라며,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주차장이 없는 상태로는 시장 접근이 어려워 전통시장 자체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언급하며, 주차 문제 해결이 시장 활성화의 기본 조건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통시장이 서민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치인으로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결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안성 중앙시장은 오랜 시간 주차장 부족 문제로 주민 불편이 지속돼왔다. 시민들은 주차 공간이 전무한 상황에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데 제약이 많다며, 주차 인프라 확충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그러나 예산 문제와 부지 부족 등의 이유로 주차장
안성시는 오는 11월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0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배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육성 품종의 보급에 기여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2004년 첫 회 이후 감염병으로 인한 중단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2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 배 산업은 장기간의 고온으로 인한 열과, 낙과 등 생육기 피해가 크고, 이로 인해 수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한국 배 산업의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배 수출 현황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세미나와 수확 후 저장·유통 관리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어, 배 산업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홀 소공연장 로비에서는 국내 육성된 다양한 배 품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신화’, ‘원황’, ‘화산’ 등의 갈색배를 비롯해, ‘설원’, ‘그린시스’ 등의 초록배, 그리고 독특한 붉은색을 띠는 ‘흑리’ 품종 등 총 13종이 소개된다. 실외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배 가공품인 컵배와 배떡을 시식할 수 있으며, 안성에서 생산된 알뜰배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도 제공된다
안성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한 ‘안성시 민원상담 콜센터’를 시범 운영하며 시민 민원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민원행정, 생활민원, 세무, 복지, 교통 등 600여 종의 다양한 상담 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단순한 문의나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일관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담당 부서의 변경이나 직원 부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전문 상담원들은 콜센터 업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담이 가능해지는 시점에는 챗봇 상담, 문자 상담, 콜백 상담 등 다양한 상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민원상담 콜센터의 전화번호는 기존의 대표 번호를 사용해 시민들이 별도의 연락처를 기억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이번 민원상담 콜센터 운영으로 인해 시민들이 부서 구분 없이 한 통의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미흡한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
안성시는 ‘제31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에서 한우 부문과 낙농·육우 부문 수상자로 각각 안성마춤한우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육우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 수상자 중 유일하게 생산자 단체가 공로를 인정받은 사례로, 안성시 축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농어업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하기 위해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총 34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경기도 농업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한우 부문 수상자인 안성마춤한우회는 “한우 브랜드의 경쟁력은 맛에 대한 원칙을 지키는 데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지역 농가와 공유하며 고급육 생산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대표 한우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고품질 한우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낙농·육우 부문 수상자인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육우지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육우 생산을 통해 안성 지역 축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육우 생산성 향상과 농가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이 수상의
안성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한 3,414필지의 토지에 적용된다. 이는 분할, 지목 변경, 합병 등의 사유로 생긴 토지에 대한 것이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된 개별공시지가 산정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쳤다. 먼저, 각 필지에 대한 토지 특성이 조사되었으며,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는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도 수렴되었고, 최종적으로 안성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시민들은 10월 31일(목)부터 시청 민원실이나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안성시 홈페이지, 경기부동산포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민들은 안성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11월 29일(금)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다시 검토를 실시하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필요한 조정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한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감정평가사가 현장 검증을 실시하는 과정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10월 28일 오후 2시 공단 3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가를 초빙하여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 품격의 민감성이 조직문화를 바꾸는 거대한 힘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폭력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점검, 피해 예방 조치와 관리자의 역할 안내가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조직 내 상호 존중 문화를 구축하고 성 평등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찬 이사장은 “조직 내에서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관리자가 솔선수범하여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임원뿐 아니라 관리자까지 확대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고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폭력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이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감을 갖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여성가족부 주관의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사업에 참여하고,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