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원산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 및 선물용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여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위반율이 높은 수산물을 중심으로 점검을 병행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음식점, 전통시장, 즉석조리식품 판매업장 등 소비자와 밀접한 업종으로, 안성시는 8명의 원산지 감시원을 통해 15개 읍·면·동 전체를 아우르는 점검과 지도를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상인 소장은 “소비자의 신뢰도를 증진시켜 안성시 농수산물의 판매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와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공동으로 9월의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서순옥(徐順玉) 선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순옥 선생은 1884년 안성 읍내면 출신으로, 1919년 3월 28일 안성 읍내면 동리에서 독립만세 시위에 참여했다. 이 시위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시위대는 읍내의 동리, 서리, 장기리, 석정리 등에서 만세를 외쳤다. 서순옥 선생은 임일봉, 오귀남 등 주민 20여 명과 함께 마을 산 위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후 1919년 5월 13일, 경성지방법원은 ‘보안법 위반’으로 선생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였으며, 항소하였으나 7월 2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수감 생활을 하게 됐다. 정부는 그의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하여 2011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으나, 현재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 독립유공자로 남아있다. 안성시와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협력사업을 통해 안성 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으며,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찾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의 <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KOICA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강화 사업(2022~2026)」의 일환으로 몽골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비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2024년 8월 21일 총 7개 연구과제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사료 분야, 가축 사육 분야, 가축 개량 및 번식 분야, 유가공 및 육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 과제가 다뤄졌다. 이들 연구 분야는 몽골 축산산업에 필수적이며, 몽골 농림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몽골 축산산업은 양적 축산에서 질적 축산으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은 넓은 목초지를 바탕으로 많은 가축을 사육하고 있지만, 축산 기술 부족으로 인해 매년 수백만 마리의 가축이 얼어 죽거나 굶어 죽는 등 가축의 생산성과 품질이 낮은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몽골 현지에서는 몽골 환경에 적합한 축산 기술 개발과 축산 지식 습득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숙련된 연구자 부족, 미흡한 연구 기자재, 낮은 연구 역량 등으로 축산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이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한
안성시는 22일, 예비사회적기업 4EN과 NH투자증권과 함께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동식은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안성시와 예비사회적기업, 금융기업 등 민·관 공동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첫 사례로, 안성시 자원순환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대용량 생산시설로,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에 위치한 643평 규모의 부지에 256평 크기의 공장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원두 찌꺼기(커피박)를 원료로 사용하여 친환경 탄소중립 비료의 재료가 되는 바이오차를 생산한다. 이 바이오차 생산공장은 안성시가 추진해 온 ‘지역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안성시 내 카페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은 4EN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수거 관제시스템을 통해 수거되며, 이 과정에서 안성시 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노인일자리 창출 효과도 도모하고 있다. 관제시스템을 통해 동선과 수량 점검 등이 이루어져 효율적인 수거가 가능하며, 커피박 폐기물 처리가 간편해 참여 카페들의 만족도가
최근 안성시 곳곳에서 수돗물에서 흙과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원인이 팔당호에서 발생한 녹조로 밝혀졌다. 이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팔당호 원수에 남조류와 녹조가 과다하게 발생하면서 수돗물에 냄새가 배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성시는 동부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한국수자원공사에 문의해 원인을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냄새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나,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수돗물을 3분 이상 끓여 마실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시는 전광판과 SNS를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으며,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자연환경 변화가 생활 필수품인 수돗물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오는 26일부터 4402번 광역버스 노선을 대폭 확장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외버스 정류장(34710)까지 직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노선 연장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던 대중교통 불편을 크게 개선하고, 보다 편리한 이동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승객들이 38번 국도를 따라 약 500m를 도보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연장으로 새로운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직접 승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외버스 정류장에는 편의점과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노선 연장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노선 연장에 따른 구체적인 운행시간표와 기타 사항은 안성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 6일까지 관내 치매안심가맹점 7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참여하는 개인사업자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후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여 광역 및 중앙치매센터의 승인을 받은 사업장이다. 안성시의 경우, 전체 79개 가맹점 중 약국이 61개로, 전체의 77.2%를 차지한다. 이번 모니터링의 주요 목적은 치매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증진하고, 치매 진단 시 환자 등록 및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사업 연계, 배회 치매 환자의 임시 보호와 신속한 신고(112)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사업장의 폐업 여부와 현판 부착 상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안성시보건소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 취소 및 현판 재부착 등 관리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안심가맹점의 지속적인 운영과 치매 극복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3월에는 관내 치매극복선도단체 30개소를
안성시노인복지관이 SK하이닉스와 협력하여 독거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여름을 견딜 수 있는 ‘착한바람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사업은 폭염 속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풍기와 여름이불, 보양식 꾸러미가 포함된 기후 위기 세트를 전달했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며 정서적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직접 손길을 전하며,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선풍기를 받은 A씨는 “몇 년 동안 선풍기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냈고, 집안에서 더위를 견디기 힘들어 밖에 나가서 더위를 피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선풍기를 선물해 주니 자식보다 더 낫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동선 관장은 “폭염 속에서 선풍기 없이 지내는 어르신들을 걱정하던 차에, SK하이닉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이번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 내 취약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0일,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다가오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만났다. 김 시장과 유태일 부시장은 26명의 국·과장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곽필근 국가대표 감독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 중 6명이 안성 출신으로, 안성시의 체계적인 육성 덕분에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할 수 있었다”며 안성시의 소프트테니스 육성에 감사를 표했다. 김보라 시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이 시기에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계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안성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는 32개국 42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9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안성시 보개면 종합운동장안길 9)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것이며, 안성시의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2024년 을지연습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안성시청 종합상황실, 안성교육지원청,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5171부대 2대대를 방문하여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문에는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관실 의원, 이중섭 의원, 최승혁 의원, 황윤희 의원, 박근배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훈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훈련 메시지 처리 및 전반적인 진행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한, 훈련에 참여하는 관계자들과 직접 대면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훈련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안정열 의장은 “매년 진행되는 훈련이지만, 반복될수록 전쟁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훈련 과정에서의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당부하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참여하는 만큼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2024년 을지연습훈련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민·관·군이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