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서구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신 의원은 3일 인천 서구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뒤 출마선언문을 통해 “중단 없는 민생개혁 매진과 차질 없는 서구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구활동에 있어서는 이낙연 전 총리, 유은혜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연장의 추진 ▲검암역세권 개발 추진 ▲학교신설 등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수도권 매립지 부지활용으로 ‘친환경 에코도시 서구’조성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연장 마무리 및 GTX-D노선 조속한 추진으로 ‘교통의 요지 서구’완성 ▲인천시 교육청 서구이전으로 ‘교육의 메카 서구’육성 ▲검암역세권 개발로 ‘자족형 복합도시 서구’ 조성 등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이들 핵심공약은 20대 국회 등원과 동시에 시작한 사업들”이라며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무리까지
홍철호 의원(미래통합당·김포을)은 김포 월곶119지역대(월곶면 갈산리 528-15)가 오는 12월 신축 준공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약 1천800㎡의 부지에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월곶119지역대의 신축 공사에는 총사업비 13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올 상반기 착공을 거쳐 12월경 준공될 계획이다. 현재 월곶면 군하리에 위치한 기존의 지역대 건물은 상당 부분이 노후화 돼, 신축 이전해야 한다는 지역 사회의 요구들이 있어 왔다. 홍 의원은 “월곶119지역대 신축 건립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소방력이 원활히 동원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신종 코로나19 사태에 사태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의 6조2천억 원을 넘는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추경예산이 6조2천억 원이었는데, 이번 세출예산은 그 때보다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편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번 추경 편성을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지원 ▲방역체계 보강 및 피해 의료기관·격리자 지원 ▲국민 생활 안정 지원 ▲피해지역의 경기회복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 안정 자금 2조원 확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2조원 확대 ▲신기보특례보증 2조원 확대 ▲영세소상공인 임금 보조 지원 ▲임대인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에 대한 인센트 방안 검토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영업장 재기 지원 ▲온누리 상품권 5천억원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감염병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 현장에 음압병실과 음압구급차, 검사·분석 장비를 확충하고, 정부 방역조치 이행에 따른 의료기관의 손실보상과 경영안정화를 위한 융자자금, 입원·격리자의
김성원 통합당 의원이 동두천·연천군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2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일 잘하는 젊은 일꾼 김성원이 더 악착같이 일해 더 커진 힘과 경험으로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공약으로 ▲동두천·연천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서울~동두천~연천 남북고속도로 건설 ▲경원선 복선전철 신탄리까지 연장 ▲생활형 SOC사업 지역도급 대폭 확대 ▲동두천 문화 예술의 전당 건립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30만평 확대 조속 추진 ▲국립 연천 현충원 신속 추진 ▲국립 연천 청소년수련원 건립 추진 등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선거공약은 동두천·연천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 고민하고 준비한 미래비전”이라며 “국회 의정활동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만큼 최선을 다해 발로 뛰어서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주민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온 국민의 일상생활이 대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여러분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선관위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당으로부터 공천을 확정 받았다. 그는 “지난 8년, 재선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용인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차근차근 해왔다”면서 “물 맑은 기흥호수를 만들겠다는 약속,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더 살맛나는 용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큰 용인을 위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겠다”면서 “용인 시민과 국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치, 평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용인 시민만 바라보며, 한 걸음 내딛는다”며 “김민기와 함께 해 달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여야는 2일 국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의 출범 후 첫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시각차를 드러내며 공방을 벌였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특위 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코로나 사태를 정부의 무능에 따른 인재라고 규정하면서 책임 있는 결정을 한 청와대 사람들을 특위에 불러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쟁을 지양하고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맞섰다. 통합당 박대출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는 인재다. 전염병이면 당연히 천재지변이 됐음에도 방역망이 뚫린 것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에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민주당 대표로서 당시 박근혜 정부를 향해 내놨던 비판 언급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문 대통령의) 지금의 코로나 대응은 너무 안이하고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백승주 의원은 “정부가 전문가 의견을 무시했기 때문에 이런 재앙이 생긴 것이다. 책임 있는 결정을 한 사람들, 청와대 사람들도 다 불러내 조사를 해야 한다”며 특위 내 ‘진실조
김현미 장관의 지역구 고양정 민주당 이용우 vs 통합당 김현아 이천지역은 관료 출신 한판 승부 민주당 김용진 vs 통합당 송석준 남양주병 ‘조국 대전’ 예상 민주당 김용민 vs 통합당 주광덕 ‘인천의 정치 1번지‘ 남동갑 민주당 맹성규 vs 통합당 유정복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천 결과가 발표되면서 경기·인천지역에서 ‘빅매치’가 예상되는 지역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청와대 출신 인사, 기재부 차관 출신, 관심도 높은 영입인사 등의 포진이 속속 베일을 벗으면서 경인지역 곳곳에서 불꽃튀는 격전이 예상된다. 1일 민주당과 통합당에 따르면 고양정, 이천시, 남양주병, 용인정, 성남분당을, 성남중원 6곳의 여야 후보자가 확정됐다. 고양정은 민주당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와 미래통합당 김현아 의원이 맞붙게 됐다. 이곳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데다 신도시 개발 등 부동산 이슈에 특히 민감하다. 선거 결과에 따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천지역은 최근 민주당 공천을 확정한 김용진 전 기획재정
여야는 3·1절 101주년인 1일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정부 대응에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합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중국에 저자세로 일관하는 정부의 태도는 3·1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일제 식민지배에 항거해 독립을 위해 싸운 모든 선조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린다”며 “아울러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어려움을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합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환자와 의료진에서 나아가,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등을 위해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희망을 나누고 있다”며 “나라의 주권을 되찾고자 단합하고 노력했던 우리 선조들의 정신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모두의 노력에서 다시금 증명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박용찬 대변인은 논평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공약으로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고 의대 정원 확대 등으로 의료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검역인력 확충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 공동 대응체계 수립 등 개선책 요구가 높다”면서 “감염병 대응이 ‘제2의 국방’이라는 인식으로 대응체계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우선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6개 권역에 지역본부를 설치하고 5개 검역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보건복지부에 보건의료 분야를 전담하는 복수 차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범정부적 감염병 대응을 총괄하는 복지부에 감염병 전담조직이 부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및 음압병상을 확충키로 했다. 현재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상이 부족해 자가에서 입원대기 중이던 환자가 숨지는 사태가 발생하자 음압병상 확보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의료인력 확대 방안도 추진한다. 공공의료 취약지역을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 분당을)은 금융위원회에 ‘한시적 공매도 금지 검토’를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내외 증시에 대한 불안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환율 불안과 경기 하락 전망으로 추가 하락도 있을 수 있는 만큼 개미 투자자들의 공매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공매도를 한시적으로나마 금지해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대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가며 정부는 추경 편성을 포함해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각 부처에서 검토하고 실행 중이다”며 “그러나 증권시장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는 이 모든 정책의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당시 시장 불안 확산을 막기 위해 한시적 공매도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