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70여일 앞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총선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경기도내 총선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수원·부천·평택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방식도 바뀌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악수를 최대한 자제하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책을 홍보하는 쪽으로 선거운동을 선회하고 있다. 남양주을 지역 예비후보들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선거운동 공동 수칙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봉준, 자유한국당 이석우, 새로운 보수당 안만규 등 예비후보 3명은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회관 등에 출입하지 않기로 했다. 또 다중이 참여하는 실내 행사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고 부득이 실내에서 시민을 만나면 악수를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마스크와 장갑, 손 소독제를 착용하거나 휴대하고 모든 홍보물 제작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홍보 문구를 표기하기로 했다. 예비후보자들은 직접적인 선거운동보다는 SNS 등 온라인 홍보에 주력,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나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유튜브로 여론조사 사실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3번째
더불어민주당은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람에게 가중처벌을 받도록하고, 도심 초등학교에 통학버스를 배치하는 방안을 4·15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3일 민주당이 발표한 교통안전 공약에 따르면 초과속 운전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도입한다. 규정 제한 속도를 시속 100㎞ 이상 초과하는 운전자가 형사처벌 대상이다. 또 신호위반과 가속 등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자에게는 ‘누진적 가중처벌제’를 도입한다. 다만, 가중처벌 방식과 기준, 가산 금액 등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통학버스 배치도 확대한다. 농·산·어촌 소재 초등학교뿐 아니라 도심지역 초등학교도 학교 반경 1.5㎞ 밖에 거주하는 저학년 학생이 일정 비율 이상일 경우 통학버스를 배치·운영한다. 특히 병설 유치원이 설치된 학교와 원거리 통학생 비중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를 우선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학원·체육 시설에 한정하지 않고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은 ‘어린이 통학버스’로 모두 지정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통학버스 신고 의무 대상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관리 대상에 ‘통학로’를 포함시키고 교통안전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안전표지와 미끄럼방지포장, 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어린이 과학관과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는 ‘어린이·청소년 꿈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광명시 소하동 포병대대 이전 부지가 1~2년안에 이전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자리에 어린이 과학관과 체험장이 포함된 어린이 테마파크와 수목원을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장을 갖춘 청소년 유스호스텔은 지난 1996년 한 독지가로부터 기부 받은 광명 성채산 일부 부지인 1만7천여평 시유지에 지을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성채산을 체육시설이 포함된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현재 성채산 부지의 경우 그린벨트로, 현행법상 유스호스텔 건립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국회에 들어가면 관련법을 개정해 건립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가 공약한 어린이 과학관은 물리, 화학, 수학 등 기초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기초과학관과 우주과학관, 4차산업 신산업관, VR 4D 체험관
인천 남동구 만수동 서창JCT~장수IC 구간의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윤관석(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을) 의원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고 제3자 공고(안)을 의결했다.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영동고속 서창JCT)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서울외곽순환고속 김포TG)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인 장수~김포 구간(서울외곽순환고속)의 지하 도로망을 구축해 교통 혼잡을 개선 시키겠다는 것이다. 윤관석 의원은 “장수~김포 고속도로의 추진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우리 인천 남동이 더 빨라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탈이념, 탈진영, 탈지역을 기치로 실용적 중도주의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철수의 신당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작은정당·공유정당·혁신정당을 신당의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소명의식으로 신당을 다른 정당과는 완전히 다르게 만들고 싶다”며 “이 정당을 통해 이념과 진영 정치를 극복하고, 기존 정당의 틀과 관성도 앞장서서 파괴하며 무책임한 정치를 구출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당의 정치적 노선으로 실용적 중도주의를 내세웠다. 안 전 대표는 “탈이념, 탈진영, 탈지역을 기치로 산업화와 민주화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실용적 중도, 투쟁하는 중도, 이념에 집착하지 않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좌우 기득권 정치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고자 하는 굳은 신념을 신당의 비전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옛날 생각에 사로잡히고 자기 생각을 바꾸지 않는 것, 그것은 수구진보, 수구보수, 또는 이념팔이, 진보팔이, 보수팔이 등 실제로 그런 모습들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이런 것을 두고 (중도가) 모호하다
의왕 백운밸리 내 제일풍경채 아파트(4년 임대 후 분양)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 설치가 가능해졌다. 2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에 따르면 백운 제일풍경채 주민(입주자대표 백판종) 10여 명이 제기한 시스템에어컨 설치 민원이 시행사의 협조로 해결됐다. 백운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입주 계약 당시 입주자가 시스템에어컨 설치 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당시 전체 594세대 중 약 400세대(70%)는 시스템에어컨 설치 신청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입주 후 뒤늦게 입주민 부담으로 설치하겠다며 건물주인 시행사의 승인을 요청했지만 시행사측은 시스템에어컨 설치시 천정훼손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그러나 신 의원이 해당 민원을 시행사측에 재검토 요청을 했고, 이후 시행사가 하루 만에 적극 협조키로 하면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신 의원은 “백운밸리 아파트들이 최근에 입주해 하자보수 등 다양한 민원들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입주민들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임윤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예비후보는 최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남양주병 지역 교육환경 실태와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이뤄진 면담은 임윤태 예비후보가 남양주병 지역 과밀학급 문제와 안전한 통학환경구축, 부족한 학교시설개선, 체험학습 다양화 등 남양주혁신교육지구 추진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이재정 도교육감에게 전달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임 후보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는 학교신설 및 증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남양주시·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내도록 하겠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공동 교육플랫폼을 조성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윤태 예비후보는 지난해 대통령직속 교육비전특별위원회 법령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 및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선기자 ysun@
더불어민주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야당은 국민의 안전을 정쟁으로 활용하지 말고 위기 대응에 함께 나서자”고 밝혔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할 야당은 불필요한 불안을 조장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정쟁의 볼모로 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 안전은 결단코 정치적 셈범이 되어서는 안 되며 혐오와 차별의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최고의 대책은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위기의식과 정부의 강력한 대응임을 야당은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우리 정부는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한중일 등 역내 밀접 교류국 간 감염 확산에 있어 역학적 경로 파악 등 외교채널을 긴밀히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선기자 ysun@
자유한국당은 2일 전직 대학 총학생회장 20명으로 구성된 ‘사회통합 청년정책연구소’를 출범시켰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3040 사회통합 원팀’ 특별행사를 열고 청년 정책과 국민 통합 방안을 연구 과제로 삼는 연구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영입된 청년 20명은 과거 비(非)운동권 총학생회 출신 30~40대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 아카데미, 강연, 정책 세미나 등을 통해 국민통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그릇된 이념에 빠진 운동권이 점령하던 대학 총학생회를 합리적 시각과 학생회 본연 역할에 충실한 밀레니얼 시대 총학생회로 바꿔놓은 주역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분들이 큰 역할을 하면서 더 많은 청년들이 용기를 내서 우리당을 찾게 되고 또 우리당은 청년친화 정당의 면모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강원도 원주의 공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원주시을)과 이기우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계성 정무수석비서관, 최광필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국회 대변인, 배용근 국회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하 8전비)을 찾았다. 문 의장은 8전비 본관에서 김영채 제8전투비행단장으로부터 부대 현황 보고를 받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를 홍보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문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으뜸가는 대열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긍지를 가질 만한데 특히 국방력의 본산인 공군의 핵심부대이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만들어진 8전비에 오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8전비는 FA-50과 KA-1 등 국산 항공기만을 운용하는 부대다. 블랙이글스 역시 첫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계열 항공기(T-50B)로 구성돼 있다. FA-50는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투기다. 격려사를 마친 문 의장은 곧바로 항공기 검사 격납고를 방문해 국산 전투기인 FA-50 에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