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4나눔캠페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도민 모금을 위한 ‘희망2014나눔캠페인’ 출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모금회는 이날 경기도청 앞 도청오거리에 캠페인의 상징이기도 한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면서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제막식은 김문수 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등 외빈들의 참석 속에 테이프커팅식과 사랑의 온도 100도를 염원하는 행복 온도 올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도모금회는 올해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을 지난해보다 7억원을 올린 136억원으로 정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목표액인 136억원의 1%에 해당하는 1억3천6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올해 캠페인은 작은 나눔과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으며, 나·가족·이웃을 상징하는 빨간 세 개의 열매에 푸른 지문을 찍는 모양을 앰블럼으로 선정했다. 도모금회는 이번달 20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14나눔캠페인’ 연말연시 집중모금액 136억 원을 포함해 2013년 한해 총 303억의 이웃사랑 성금을 모아 관련 전문가
경기도와 수원시의 ‘불평등한 인사교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도에서 전입한 4·5급 공무원 수를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을 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문병근(민주·권선1·2·곡선) 의원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에서 시로 전입한 4급은 2명, 5급 11명(행정 8명, 시설 3명)으로 5급 이상만 13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수원시장은 지난해 9월20일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도-시간 불합리한 인사교류의 개선을 요청했지만 1년이 지난 뒤에도 도 자원의 단계적인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시는 도 자원의 전원복귀, 복귀 완료 후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1대 1 인사교류 준수, 장기교육대상자 선발 때 시·군 50% 할당, 기구확대 및 총액인건비 증액을 위해 안전행정부에 적극 건의 협조 등을 도와 협의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현재 1대 1 맞교환 형식의 인사교류가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도 자원이 시에서 명퇴하면 시에서 자체 승진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28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의 안전기
분당 연장선 30일 완전 개통 11년 만에 완공… 수원구간 7개역 영통 등 동부권 주민도 전철권 포함 분당선 전구간 개통… 강남까지 40분 2016년 수인선·신분당선 1단계 개통 2017년 노면전차 도시철도1호선 등 동서남북 종횡… 철도교통 요충지 도약 市, 대중교통 시스템 전면 수정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 2015년 완공 환승수요 하루 18만명→42만명 예상 이번달 30일 지하철 분당 연장선 마지막 구간인 망포∼수원역 5.2㎞가 준공되면서 성남 오리∼수원역 19.5㎞ 전구간이 개통된다. 분당 연장선이 수원역과 연결되며 국철1호선으로 수원역에 내린 승객이 지하철을 환승, 수원시청과 영통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지난 2002년 오리~죽전 구간에서 첫 삽을 떠 1조4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11년 만에 완공된 것이다. 시민들은 개통을 기다리며 오랫동안 공사 구간의 교통체증을 견뎠다. 분당선은 오리역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성동구 왕십리역에 이르는 노선으로 수원시내에서는 수원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동수원 지역에서 분당 연장선을 이용해 강남까지 40분에 갈 수 있고 서울 모든 지하철 노선
부적격 학생 선발, 무자격 심사위원이 채점, 수정 가능한 연필로 점수기재 등 경기도 내 사립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입학전형 부정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특목고 등 입학전형 특정감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도내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 13개 사립 특목고 중 11곳이 입학전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됐다.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경기외고는 2011∼2013학년도 전·편입학 전형에서 정원의 2%를 정원외로 선발하고도 특례 전·편입학에서 8명을 추가로 뽑았다. 특히 2012∼2013학년도 특례전·편입학자 중 6명은 지원자격이 맞지 않는 부적격 학생이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 서류평가 시 학생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기재하거나 개인별 채점지에 수정 가능한 연필로 기록, 중복체크, 서명날인 없이 수정하거나 면접 문항지를 무단 폐기하는 등 학생선발 기본 지침도 어겼다. 또 수년간 보관해야 하는 2011학년도 입학과 관련한 일부 서류를 관리소홀 등의 이유로 분실했다며 제출하지 않았다. 입학전형에 무자격 심사위원이 학생을 평가한 학교도 있었다. 고양외고와 청심국제고는 전·편입학 전형에 관련 연수를 받지
프랑스 대사와 함께 카나페를 만들고 스페인대사관 관계자들로부터 스페인 전통노래를 배우며 제2외국어를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이 가능할까? 이같은 일이 가능해졌다. 경기도교육청이 제2외국어교육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28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주한 제2외국어 대사관 초청 문화체험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와 독일, 러시아, 스페인대사관 문화교육담당관, 제2외국어 교육과정 특성화학교 33곳 학생, 제2외국어교육 활성화 MOU 체결 8개 대학교 교수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 교수들과 함께 해당 언어와 문화 간담회를 갖는다. 학생들은 프랑스대사와 카나페를 만들며 프랑스어 활동 작품을 발표하고 독일대사관 직원과는 독일 시와 춤을, 러시아대사관 직원과는 푸슈킨의 인생 단막극, 스페인대사관 직원과는 스페인 요리 만들기 등을 함께 하며 해당 언어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상곤 교육감은 행사장에서 프랑스 대사와 제2외국어 균형발전 MOU 체결 방안을 협의한다. 도교육청은 동양어 중심 교육과정 편중 해소와 소수 교과 편성 확대, 대학입학 후 교육 단절 극복 등을 제2외국어 활성화 및 균형 발전을 위
수원시 권선구가 관할지역 가운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 주차장’ 조성을 적극 추진 중이다. 권선구는 27일 주차난이 심각한 곡반정동 532-7 토지소유주와 협약을 통해 제5호 자투리 주차장 조성에 이어 내달 초 호매실동에 제6호 자투리 주차장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5호 자투리 주차장이 조성된 곡반정동은 원룸 주택 밀집지역으로 밤마다 골목길 주차전쟁으로 악명이 높다. 구는 내달 2일 제5호 자투리 주차장을 ‘거주지 우선주차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수 권선구청장은 “앞으로도 상가 및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주차장 조성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지원 사업 등 다양한 주차장 확충사업에 앞장 설 것”이라며 “쾌적한 주차 환경 도시 수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분양하는 ‘영통 SK뷰’가 평균 경쟁률 1.13대1로 청약을 마감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영통 SK뷰’는 6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91명이 신청해 비교적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전용 59㎡A형은 1·2순위에서 공급물량(70가구)보다 많은 총 71명이 신청해 가장 인기가 높았고, 145가구 모집에 86명만 신청한 84㎡B형은 유일하게 미달이 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이뤄지며 계약은 내달 3∼5일 진행된다. 지정 계약 첫날 계약하는 당첨자 모두에게 입주시 광파오븐, TV를 제공한다. ‘영통 SK뷰’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로 조성되며,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557-5, 557-6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2월이다. ☎031-221-3400
2013학년도에 첫 도입한 유치원 입학 추첨제가 또 다른 부작용을 낳으면서 학부모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공·사립유치원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또 다시 유치원 입학 전쟁이 벌어질 기세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014학년도 유치원 취원 대상 아동은 37만6천400명인데 반해 공·사립유치원 수용 규모는 18만6천830명으로 전체 대상 아동 중 절반가량이 유치원에 다닐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3월 기준 도내에는 공립유치원 1천73곳과 사립 1천11곳을 합쳐 2천84개 유치원에 만3~5세 어린이 총 18만2천930명이 재원 중으로 전체 대상 아동 38만4천39명 중 47.6%만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공립유치원이 10.1%, 사립유치원이 37.5%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치원 수가 턱없이 부족하자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1천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개 공립 단설 및 병설 유치원 개원에 이어 내년 3월에도 20개 공립 단설·병설 유치원 개원으로 2천640명의 어린이를 추가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공립유치원 확충과 사립유치원 수용인원을 늘려 올해 18만6천830명으로 유치원 수용 규모를 늘렸지만 이마저도
수원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를 밑도는 등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린 26일 오전 광교산 자락에서 백여그루의 나무를 심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동사를 우려하는 시민들이 항의에 나섰다가 나무식재의 최적기인 것을 뒤늦게 알고 오히려 격려에 나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내달 7일 준공을 목표로 장안구 하광교동 86-16 일원에 1억9천여만원을 들여 낙우송과 때죽나무, 벗나무 등 3종 150여그루의 나무를 식재 중이다. 이날은 대형 크레인과 굴삭기 등 중장비들도 동원, 본격적인 식재작업이 새벽부터 시작되면서 아침운동을 위해 광교산을 찾은 시민들이 새로 심은 나무가 얼어죽을 것을 우려해 하루종일 제보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본보 확인 결과 시가 식재 중인 낙우송 56주, 때죽나무 44주, 벗나무 49주 등은 지름 5~10㎝ 가량의 큰 나무로 잎이 다 떨어진 지금이 새로 심는데 최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 전문가 김창배씨는 “해당 나무들처럼 두께가 굵은 나무의 경우 겨울을 앞두고 생장을 멈춘 지금이 식재의 최적기”라며 “나무가 잠을 자는 동안 옮겨 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시민들은 시기적절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표준점수가 530점대 후반에서 540점대 중반이 돼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26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날 내놓은 수능 성적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합격선(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2과목 합산)이 서울대 의예과는 543점, 경영대학은 540점이라고 추정했다. 진학사와 하늘교육, 이투스청솔 등은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539점, 국어교육 535점 내외, 생명과학부는 533점이 넘어야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세대 경영 537점·자유전공 532점·영어영문 531점, 고려대 경영 537점·자유전공학부 532점 등으로 연·고대 인기학과 합격선은 530점대 후반으로 예측했다. 서울 지역 의대 지원 가능 점수는 연세대 541점, 고려대 539점, 성균관대 540점, 한양대 536점으로 추정됐고, 연세대 치의예 540점, 경희대 한의예 인문계 538점·자연계 525점으로 전망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방법과 비율이 다르므로 주요 대학 합격 추정선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반드시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