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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인공지능(AI)과 인간 중심 디자인 융합을 주제로 한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5 INDEF)’를 다음 달 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 속에서도 인간 중심의 디자인 가치와 창의성을 조명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인천디자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디자인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이끄는 대표 축제다. 전시에는 ▲인천 지역 디자인 기업의 혁신 제품과 성과물을 소개하는 기업관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 작품을 선보이는 예비디자이너전 ▲인천과 해외 교수·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국제교류전 ▲산업디자인 및 공예산업 지원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지원센터관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결과물을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디자인 버스킹’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 참여와 교류의 장을 넓힌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AI 기술과 디자인 융합을 추진, 인천 디자인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I와 디자인의 융합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
 
								
				인천시가 교통과 환경 분야 지역 현안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적정 기술을 적용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수평적 참여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총 3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과제별 6회 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과제는 ‘ITS 빅데이터 기반 교통현황 개선’으로 인천시의 지능형 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 문제를 분석하고,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창의적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두 번째 과제는 ‘시민 참여형 융합 데이터 기반 교통문제 지도 제작’으로 시민들에게 '이동 목적, 불편 구간, 체감 이유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이를 빅데이터와 결합, 교통문제 지도를 제작하고 향후 교통 정책의 우선순위 설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세 번째 과제는 ‘연평도 폐그물 악취 해결’은 꽃게잡이 폐그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침출수·벌레 문제를 넘어, 토양·해양오염 방지와 처리비용 절감 등 지속 가능한 대안을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9일 송도 오크우드에서 ‘2025년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의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사용기관이 함께 만들어온 학습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 사용기관 시상식과 이용자 수기공모전 시상식,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지난 달 19일부터 지난 10일 공모와 심사를 통해 평생교육이용권을 활용한 교육 운영사례와 성과를 중심으로 활용 성과가 우수한 7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기관은 ▲계양계산풀잎문화센터 ▲그린컴퓨터아트학원(청라) ▲연수문화원 ▲이룸리더십학원 ▲재능대학교평생교육원 ▲코리아요리아트학원 ▲헤이음악감성학원이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나의 학습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용자 수기공모전에서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0명 등 총 13명을 선정하여, 성과공유회 현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윤호 원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은 모든 시민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제도”라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과 기관이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나누고, 더 많은 시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Frankfurt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서 시는 바이오 원부자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 세계 6만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전문가와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원료의약품(APIs) ▲바이오생산(BioProduction) ▲완제의약품(FDF) ▲포장·전달체계(Packaging & Drug Delivery) 등 전 공급망을 포괄한다. 시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수혜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매칭 ▲상용화 지원사업의 성과 홍보 ▲신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지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 및 원부자재 글로벌 공급망 협력 전략을 논의하며,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원부자재 국산화 및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강화군이 행정안전부와 인천시로부터 보조금 90여억원을 받아 목적 외 용도로 집행한 것이 적발됐지만 담당자에게 훈계처분만 해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인천 시민단체는 인천시와 강화군이 담당자를 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 시민사회단체연대와 화개정원 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는 2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와 인천시는 강화군의 보조금 전용을 방치하다가 뒤늦게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조금을 쌈짓돈처럼 사용하는 불법이 자행되는데 정부와 인천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질타했다. 두 단체는 “행안부 감사 결과 강화군이 승인 없이 보조금 93억 원을 전용했고, 이에 따른 제재 부과금 144억 원까지 포함해 총 256억 원의 혈세가 반환 조치됐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명백한 불법 행정이며, 인천시의 관리·감독 실패가 빚은 결과”라고 비판했다. 첫 발언자로 나선 박인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는 “강화군은 행안부와 인천시의 승인 없이 교동도 문화마을 가꾸기 사업 예산 93억 원을 화개산 전망대 공사에 전용했다”며 “이로 인해 막대한 혈세가 환수되는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인천시
 
								
				정부가 지원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인천시민에게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 지급률은 96.44%로, 지급 대상자 4403만 명 중 4245만 명에게 총 4조 4035억 원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인천지역의 신청 및 지급률은 96.99%로, 울산과 함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일 높은 지자체는 대구시로 신청 및 지급률은 97.08%에 달한다.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45만원을 지급한 1차 소비쿠폰과는 달리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및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 한정한다. 모바일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충전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직접 수령하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인천시가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기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언론사 초청 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우수한 자연유산을 널리 알리고,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모두 17개 언론사가 참여해 두무진·서풍받이·분바위 등 백령·대청·소청의 지질명소를 직접 탐방하며 섬이 지닌 독특한 지질·생태적 가치를 확인했다. 백령·대청은 군사적 요충지이자 10억 년 전 지구의 비밀을 간직한 생태·지질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생태적 가치도 풍부하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을 비롯해 다양한 해양생물과 조류가 서식하고, 섬 생태계 고유의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향한 단계별 추진 계획을 이행해왔다. 2023년에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지난해 2월 환경부로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최종 신청서를 제출해
 
								
				인천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산업 중심의 자족형 경제도시’라는 본래 목표에서 벗어나 고밀도 주거단지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동구·미추홀구갑)이 공개한 인천경제청 자료에 따르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의 계획 인구는 2만 9679명, 주거용지 대비 인구 밀도는 1㎢당 약 3만 5332명으로 인근 영종(약 2만9000명)을 웃돈다. 전체 면적의 24.6%만이 산업용지로, 나머지는 주거·상업·공공시설 용지로 구성된다. 허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은 산업·투자 중심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데 실제로는 아파트 중심의 고밀도 주거단지로 흐르고 있다”며 “사업 본질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이름에 비해 산업 인프라 비중이 지나치게 낮다”고 덧붙였다. 또 “경제청이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97개 기관으로부터 입주의향서(LOI)를 받았다고 하지만, 이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협력 의사에 불과하다”며 “과거 송도·청라에서도 LOI 제출 기업 다수가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도 11공구 매각 수익으로 약 1조 3000억 원을 강화남단 부지 매입에 투입하려는
 
								
				인천시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인천 대학 청년 창업펀드 1·2호’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역 대학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총 310억 원 규모의 펀드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인천 대학 청년 창업펀드는 시와 지역 9개 대학(인천가톨릭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하공전, 인천대, 재능대, 한국폴리텍Ⅱ대학, 연세대, 청운대)이 공동으로 15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지역 기반 대학 창업 특화 펀드다. 이는 대학의 우수한 기술·연구 성과를 자본과 결합해 지역 혁신기업의 탄생과 성장을 지원하는 ‘인천형 혁신 투자 모델’이다. 펀드는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해 2개 조합으로 결성됐다. 1호 펀드(Start-up형)는 총 10억 원 규모로, 인천 소재 운용사인 바인벤처스(주)가 운용을 맡는다. 창업기획자(AC)와 벤처캐피탈(VC)을 겸업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자금 전액(5억 원)을 인천 9개 대학 창업기업에 의무 투자해 초기 기업의 보육과 성장을 돕는다. 2호 펀드(Scale-up형)는 총 300억 원 규모로, ㈜BSK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는다. 청년창업기업 투자에 강점을 가진 운용사로서 인천 대학 창업기업에 10억 원 이상을 의무 투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