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일자리와 주거, 창업,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확대했지만 체계적으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취업 분야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면접지원 사업인 ‘드림나래’, 지역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취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웰컴페이(이사비) 지원, 중개보수를 1000원으로 제한하는 천원 복비 사업 등을 운영하며 주거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청년정책이 단일화한 체계가 아닌 각 부서별 고유사업 형태로 개별 추진하면서 정책간 연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자리는 경제·고용 관련 부서, 주거는 주택 부서, 창업은 산업·경제 부서, 복지는 복지 부서가 각각 담당하면서 청년의 실제 삶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또 청년정책 확대 과정에서 기존 사업을 조정·통합하기보다 신규 사업을 추가하는 방식이 반복되면서 유사·중복 사업이 누적된 점도 체계성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슷한 취지의 지원 사업이 부서별로 운영하다 보니 정책 목표가 겹치는데다 지원 기준과 방식은 제각각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
인천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목재문화지수’ 측정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목재이용기반 구축, 목재이용 활성화, 목재문화 인지도 등 3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실시됐다. 시는 이 가운데 목재자원의 생산 여건과 정책 기반을 평가하는 ‘목재이용기반 구축’ 지표에서 강원·경북 등 주요 산림지역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목조건축 확대를 추진하는 등 ‘목재이용 활성화’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목재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 역량과 생활 속 목재 이용 촉진 측면에서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목재문화지수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관련 공모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차원의 목재문화 확산 정책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조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속가능한 목재 이용과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시가 오는 3월 통합돌봄 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담조직과 인력 확충, 군·구 협력체계 구축 등을 체계화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기존에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군·구 중심의 실행체계 구축이 핵심인 만큼, 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제도·현장체계를 중심으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전담조직과 인력 배치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군·구 조직개편과 인사 반영 결과, 10개 군·구 모두 전담인력 배치를 완료했다. 전담조직 구성 역시 7월 행정체제 개편 대상인 중구와 서구를 제외한 8개 군·구에서 구축을 마쳤다. 중구와 서구도 행정체제 개편 일정과 연계해 전담조직 구성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구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모든 군·구가 1월 중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관계 기관 간 협업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측면에서는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대상자 신청·발굴과 서비스 연계가 다소 미흡한 부
인천시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근로 경험 제공을 통한 취업 연계를 위해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공일자리 사업의 연간 채용 목표 인원은 총 695명으로, 공공근로사업 4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275명 규모다. 사업은 인천지역 10개 군·구에서 추진되며, 실제 채용 인원은 군·구별 수요와 사업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단기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근로 의욕을 높인다.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안전관리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행정업무 보조와 공공시설 관리, 생활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자원활용형, 지역기업연계형, 서민생활지원형, 지역공간개선형 등 4대 유형으로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인천시민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 가능하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남양주시 다산2동 일대 상가 주변에서 제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오년 새해 첫눈으로 남양주 지역 도로와 보행로가 미끄러운 상태를 보이자, 구리남양주지부 봉사자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선 것이다. 구리남양주지부 봉사자들은 출근 시간대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쳤다. 인도와 상가 출입로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며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제설 작업은 다산지금로 행정복지센터의 장비 지원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졌다. 작업을 지켜보던 일부 시민들은 구리남양주지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구리남양주지부 한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하루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제설 봉사를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진영 기자 ]
국·공유재산 관리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국가와 지방정부의 핵심 재정자산인 국·공유지의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공유재산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국회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차규근 의원실과 (사)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회장 안종욱)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부동산학박사회, (사)한국국유부동산연구원, 서초CEO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가 후원했다. 미래 수요 대응한 ‘토지비축’과 ‘도시 내 활용’ 집중 조명“국·공유재산, ‘실태’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길을 연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제1부에서는 김고은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미래 수요에 대응한 국유재산 토지비축 연구’를 발표했다. 조임곤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장기적인 국유재산 전략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제2부에서는 이승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도시 내 국·공유재산 활용 실
계양구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오는 20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800여 명에게 안전 및 직무 통합교육을 한다. 구는 올해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94개 세부사업을 7개 수행기관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사업 참여에 필요한 직무 및 소양교육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사업 시작 전 필수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윤환 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활동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업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인천시가 농업·수산업·식품 정책을 통합 관리할 농수산식품국을 신설하며, 지속 가능한 농수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농수산식품국은 농어업의 공공성과 전략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신설했다. 농수산식품국은 농업·수산업·식품산업뿐만 아니라 유통, 연구, 동물보호 정책까지 통합 관리하며, 분산돼 있던 정책 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도시 먹거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농업과 수산업을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식량안보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전략 산업으로 재정립하고, 정책 집행과 조율의 중심기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중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생산–연구–가공–유통 전 과정을 연계한 통합 정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인구 감소 등 구조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 농업은 수도권 먹거리 공급의 핵심 축이자 접경·도서지역을 지탱하는 생명산업으로 평가된다. 강화·옹진 등 지역을 중심으로 넓은 농업 기반이 유지되고 있으며, 도시 근교형 농업을 활용한 신선 농산물 공급, 로컬푸드 확대, 체험·관광 농업 등 확장 가능성도 높다. 이에 시는 농수산식품국은 청년 전문농업인 육성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유통 수산물 안전 관리를 전담하는 ‘수산물검사소’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소 신설은 방사능 등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2023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보건환경연구원 내 수산물 검사 기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최근 유통 경로 다양화와 정밀 검사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농수산물검사소 내 수산물 검사 조직을 지난 9일 인력과 기능이 독립된 전담 ‘소(所)’ 단위 조직으로 확대·개편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축적된 현장 검사 경험과 기술력을 체계적으로 계승한다는 계획이다. 수산물검사소는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방사능 오염 여부뿐 아니라 납·카드뮴 등 중금속, 양식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 여부 등 주요 유해물질을 종합 분석한다. 유통 수산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을 마련한다. 또 검사소는 수산물 안전 관련 연구 기능도 수행, 잠재적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며, 단순 검사 기관을 넘어 지역 수산물 안전 정책의 기반 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검사 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의 서울 이전 계획 발언이 인천 경시론으로 번지며 인천 시민단체에서 청장 사퇴 요구가 확산하고 있다. 집권 여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확대 해석’이라며 진화에 나서는 한편 유정복 민선8기 인천시정부의 무능함으로 비롯한 헤프닝이라며 화살을 돌렸다. 1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4일 인천지역 12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인천시총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김경협 청장의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 검토 발언은 인천을 경시한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청사 앞에 ‘외교부 나빠요! 재외동포청 뺏지마’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고 이날부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재외동포청은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인천으로 오게 된 기관”이라며 “이런 과정을 모르는 청장이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은 없다고 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도 김 청장의 서울 이전 발언을 두고 청사 설립 취지와 지역 균형 발전 기조를 완전히 무시한 행태라며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단순히 업무상 이유로 청사의 서울 이전을 고민하는 것 자체가 청사가 건립된 본질의 뜻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재외동포청은 인천을 근거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