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오후 수원 구운동 일월청구아파트 단지. 길을 걷던 80대 어르신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아스팔트 바닥에 엎어진 채로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경비실 안에서 걸음걸이가 특이했던 A씨를 유심히 보고 있던 경비원 장순덕(68)씨는 단박에 뛰어나와 A씨의 몸을 돌려 눕힌 후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로 목덜미를 받쳐 기도를 확보했다. 장씨는 “사람 살려, 119에 빨리 신고해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지나가던 주민과 배달기사, 동료 경비원도 응급 처치를 도왔다. 심폐소생술은 8분 가까이 이어졌고,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현장에 도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수원남부소방서 구급대원은 “응급처치를 잘 해주신 덕분에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이 13일 일월청구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장씨에게 ‘선행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장씨는 “이런 일을 처음 겪어 많이 놀랐는데, 평소에 연습한 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쓰러지신 주민이 아무 일 없이 깨어나셔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리사무소에서 매달 안전 교육을 하는데, 그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려 기쁘긴 한데, 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전국 교육행정기관 최초로 5G 국가망 기반 근무 환경을 광교 새 청사에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고속·초연결 무선망 구축함으로써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5G 국가망 사업을 추진한다. 5G 국가망 구축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경기지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협력 사업으로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5G 국가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최초다. 5G 국가망은 유선망 기반 업무환경을 무선망 기반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5G 국가망을 활용하면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외부 공간에서도 내부망 이용이 가능해져 사무실 이외 재택, 이동 중 근무에 제약이 없어지고, 고정 PC와 좌석이 없는 자율 좌석제, 종이 없는 행정이 가능해진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광교 새 청사에 5G 국가망 인프라를 구축하고, 북부청사와 연계해 2023년부터는 5G 국가망 기반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국가망 설치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통신사를 대상으로 5G 국가망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인종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방재연구소는 방재분야 R&D, 재해영향평가, 안전진단, 지하안전영향평가 등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경기방재연구소는 최원일 대표가 자연재해 및 재난분야 심의위원회 활동 이후 산사태, 토석류 R&D를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저감시키고자 2003년 7월에 설립했다. 경기방재연구소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방재 정책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며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 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원일 대표는 연구소 경영철학으로, ‘전체 팀원의 역할론’을 꼽았다. 최 대표는 “모든 구성원이 주어진 일을 빈틈없이 수행할 때 쌓인 신뢰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면서 “회사 대표 한 사람의 역할보다 소속된 모든 직원의 역할이 기업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최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어려울수록 주변 사람들을 더 챙기는 사람이 돼라’는 말씀을 듣고 커왔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교육 정책을 정무적, 정치적 판단에 의해 결정한다면, 헌법 정신에 있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오는 6월 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공약에 대해 작심한 듯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 교육감은 지난달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13일 오전 경기도교육감 관사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교육감은 "당선인의 교육 공약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도 "자사고나 특목고, 고교학점제 등은 정치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 교육계의 공감대와 경험 속에 탄생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없애거나 변경시킨다면 이에 대한 교육적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감선거 참여 연령에 대해서도 입장도 내놨다. 이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 연령은 더 낮춰서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부다 투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에 학생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하면 연령이 내려가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널리 논의가 돼서 바뀌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6월 퇴임을 앞둔 아쉬움의 소회도 털어놨다. 이 교육감은 "2014년 (교육감으로) 와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세월호에 희생된 학생들과 교사들의 비극적 상황을 어떻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경선은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홍종기 수원시정 당협위원장 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13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수원시장 후보 경선 1차 컷오프(공천배제) 결과,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이재복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장·김해영 경기도당 부위원장·박태원 수원시의원 등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힘 공관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공천신청을 받았고, 9일까지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김 전 의원은 수원중·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수원지검 부장검사,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공보특보를 맡은 바 있으며, 지난 4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수원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출마예정자 가운데 13.7%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 홍 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삼성전자 변호사로도 활동하며 기업경험을 쌓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선거대책본부 미디어법률단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승리에 기여했다. 경선 최종 승자는 단독으로 민주당 후보와 본선(6·1 지방선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선재)는 최근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2분기 안전부스 점검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통구는 매탄3동 신원로 220-2, 반달공원(반달로 87), 박지성어린이 공원(매영로310번길 41-1) 총 3개소의 안전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부스는 범죄에 노출 돼 위험에 처해있을 때 부스 안에 들어가게 되면 출입문이 차단, 신변을 보호할 수 있어 범죄예방에 유용하다. 영통구는 정기적으로 매분기 안전부스의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동(매탄동, 영통3동)과 협조해 관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안전부스 점검을 통해 미흡한 점은 개선해 범죄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영화동, 파장동 내 유흥주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식품접객업소에서의 심야시간대 불법영업에 대한 집단 민원 발생에 따라 계획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휴게·일반음식점 및 단란주점 내 영업 형태 △유흥주점 영업자 준수사항 △업종별 시설기준 등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송현 환경위생과장은 “식품접객업소에서의 불법영업이 근절 돼 건전한 영업 질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사장 허정문) 청년지원센터는 오는 26일부터 삼성증권 수원WM2지점 신환주 수석PB와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테크 강의는 수원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경제적 안목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의는 경기, 금리,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연금과 펀드, 주식 실전, 채권, 펀드, 가상화폐와 NFT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19시~21시) 온라인 매체(ZOOM)를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 해당 강의는 수원에 거주하는 예비청년(고2)부터~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까지 20명 내외의 청년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게시글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수원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 왕건 센터장은 “2030 청년들의 주식, 가상화폐 투자와 같은 재테크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본적인 경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재테크에 뛰어드는 청년도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원 청년들이 자신만의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좋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2일 매탄3동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비의 날을 진행하고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일제정비는 매탄3동을 4개 구역으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김선재 영통구청장를 비롯, 매탄3동 통장협의회와 직원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집중정비와 주민 홍보에 힘을 쏟았다. 이날은 매탄고등학교 인근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관련해 매탄3동 주민과 김선재 영통구청장, 매탄3동장 및 매탄고등학교장이 참여한 특별간담회가 열려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주민의 자발적인 분리수거함 설치 등과 같은 미담사례를 공유했다. 권정희 매탄3동장은 “작년 봄부터 주민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분리수거함 설치·관리가 올해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분리배출 취약지역으로 분리 돼 골칫거리로 지목되던 원룸과 빌라 밀집지역의 청결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재 영통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소개된 사례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적용해 효과를 볼 수 있는 모범적인 방법”이라며 “영통구의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4회 한국도서관상’(단체 부문)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도서관상이다. 1999년 7월 개관한 영통도서관은 올해 3월 말 현재 30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지하철 역사 내 책나루도서관’ 등을 운영해 지역의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관계 기관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지역 내 문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문화’ 특화 도서관인 영통도서관은 2011년부터 외국도서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도서 등 매년 800여 권의 외국도서를 구입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또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동연구소, 지역학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글로벌인문학’ 등 시민들이 전 세계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세계지역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 주민의 국내 생활 정착을 돕고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사회통합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