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개 구 보건소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시청‧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임산부 배려 독려 메시지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홈페이지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유 수유 교육 링크를 게시해 ‘모유 수유 권장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보건소 방문자에게 ‘임산부 먼저’라는 문구가 적힌 가죽 컵받침을 증정한다. 임산부의 날은 10월10일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임산부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려받지 못할 때가 있다”며 “모든 시민이 임산부를 배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시는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건 안전도시 구현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시가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2023~2027년)을 수립하는 것이다. 해당 계획은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한 시민 건강 피해 예방’을 목표로 ‘사전 예방/공동대응’‧‘공정’‧‘취약계층 보호’‧‘참여/알권리 증진’ 등 4개 추진 원칙과 3개 추진전략, 42개 세부 추진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가 시민 건강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피해를 조사‧규명하고, 관리‧예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직자‧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세부 사업 이행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환경보건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4일 ‘셰어하우스 CON’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입주를 축하했다. ‘셰어하우스 CON’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주거 공간을 제공, 자립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LH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권선1동‧매탄1동 다세대주택에 셰어하우스 CON을 조성했다. 지난달 30일 남자 청년 두 명이 입주했고, 한 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과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 이종철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권선1동에 있는 셰어하우스 CON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셰어하우스 CON에서 마음 편히 머물면서 꿈을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청년들에게 말했다. 이종철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또 “셰어하우스 CON 사업에 협력해주신 LH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시와 꾸준히 협력해 3, 4호 셰어하우스 CON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자를 취‧창업 관련 기관에 연계‧추천해주고 지역사회 봉사단체
제품 판매를 위해 광고업체 알바를 대행한 ‘허위 리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리뷰에 의존하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실제 한국소비자연맹의 ‘소비자 대상 온라인 쇼핑 이용 후기 실태 및 인식도 조사’ 결과 500명 가운데 97.2%가 구매 전 리뷰를 확인한다고 답했다. 문제는 조작된 허위 리뷰가 사진 개수와 리뷰 길이에 따라 상단에 배치되는 알고리즘에 의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보여진다는 것이다. 지난 4일 한겨레가 쿠팡 판매 상품 리뷰를 분석한 결과 A상품의 리뷰 25% 이상이 광고업체 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업체의 190건 리뷰 대부분이 최상단에 위치했다. 허위 리뷰가 낮은 평점과 부정적인 리뷰를 밀어내는 경향성도 확인됐다. A상품의 200여 개 리뷰 가운데 맨 앞 페이지에 뜨는 5개 중 4개 작성자는 광고업체 알바였다.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과태료나 과징금을 처분한 사례가 있지만 허위 리뷰를 근절하기엔 미비한 수준이었다. 앞서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생활용품 업체 ‘오아’가 1년 간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 3700여 건의 허위 리뷰를 게재한 것에 대해 과징금 1억40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오아의 작년 매출액이
“저의 시정 철학은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고 민선8기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가 될 것이라고 약속드렸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5일 오후 민선8기 비전선포 브리핑에서 “침수피해 주민들에게 봉사와 후원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취임 후 두 번의 수해를 겪으며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며 취임 100일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 제작을 추진중이며 공론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의 핵심 선거 공약인 대기업‧첨단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취임일에 관내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사업’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한 마을 단위 통합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청년 주거복지정책인 ‘셰어하우스 CON’ 사업을 통해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의 비전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이고 3대 목표는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