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백령·대청, 덕적·자월 면허어장에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어린 전복 약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어린 전복 우량 종자만 선별해 방류했으며 어린 전복 종자의 보호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해조류가 풍부한 지역에 잠수부가 직접 안착시키는, 조류에 의한 유실과 해적생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옹진군 관계자는 “품종별 서식적지 및 먹이원이 풍부한 해역을 대상으로 전문기관, 어업인과 협의해 방류지역을 선정한 뒤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수산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군 주요 어종을 중심으로 방류사업을 확대,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옹진군은 올해 어린 전복 방류사업을 시작으로 수산자원의 증강을 위해 해삼, 넙치, 꽃게, 조피볼락, 점농어, 바지락, 동죽 등 다양한 품종의 어패류를 방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4월 28일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지어진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남촌동로 32)는 연면적 254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주차면적은 21대다. 세부 시설로 ▲1층 민원실, 실버 카페, 공동육아시설 ▲2층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강의실, 인터넷방송실 ▲3층 주민자치회, 대강당, 동대본부 등을 갖췄다. 특히 2층 인터넷 방송실은 주민 소통공간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조성해 운영 전부터 주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구는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 건축을 위해 2018년 1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 설계에 착수해 2021년 2월 착공했다.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지난 2020년부터 남인천농협 남촌지점 건물 3층에서 운영돼왔으며, 오는 6월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주민자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열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 기쁘며 인근 남촌어울림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해 지역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가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과를 뒤집고 29일 박인동 남동구청장 예비후보의 재심을 인용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조경욱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게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천시 청사 사용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유 후보는 28일 성명을 통해 “오피스텔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엘리베이터와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시청 앞에 생긴 주거용 오피스텔 11개 층(연면적 1만 2727㎡)을 265억 원에 매입해 사무실로 쓰고 있다. 이곳에는 송도갯벌타워 등에 있던 23개 부서 직원 45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유 예비후보는 “오피스텔에는 엘리베이터가 3개 밖에 없고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엘리베이터를 5~10분씩 기다리거나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헤맨다”며 “인파가 몰리는 점심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식사를 서두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쯤되면 3대 광역시의 청사가 아니라 ‘도떼기 시장’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또 인천시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대로 들어간 게 아니라 매입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오피스텔 청사 매입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는 직원들도 있다”며 “일부 직원들은 ‘신청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남동형 여성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27일 밝혔다. 경력단절·전환기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혁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1 인천사회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남동구에서 경력단절 후 구직활동을 하지 못한 여성 비율은 82.7%다. 이 가운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제외하면, ‘원하는 근로조건이 없어서(18.9%)’와 ‘구인정보 확인의 어려움(14.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예비후보는 남동산단의 K-뷰티 산업 및 송도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여성 일자리 센터와 함께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전문화된 정책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교육, 매칭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고등교육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일자리 전환 교육을 추진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겠다”며 “남동구 여성 누구나 원하는 조건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신성영 국민의힘 인천시의원(중구2) 예비후보가 같은당 경선 상대인 임옥주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신 예비후보는 28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인천정책특보단장’을 역임한 임옥주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가 된 것은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도전이자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 제2선거구의 광역의원 경선을 신 예비후보와 임 예비후보로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인천정책특보단장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 예비후보는 “이재명 선대위 인천정책특보단장을 맡은 사람이 국민의힘 시의원 경선 후보라는 것은 비상식적이고 침묵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임 예비후보에 대한 시당의 철저한 재검증을 요구한다. 임 예비후보는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당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 예비후보는 “중구 영종도에서 주민 대표로 활동하며 민주당 정치인들이 많아 가깝게 지냈다. 대선 당시 단순히 숫자를 채우기 위해 인천선대위 명단에 이름을 올려달라는 부탁을 받아 해당 보직을 맡았다”며 “국민의힘에서 수 십 년간 당원으로 활동했다. 해당행위는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연수구청장 공천에서 배제된 예비후보들이 단수 공천 명단에 오른 이재호 예비후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용대·이성만·황충하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이재호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마쳤다. 또 이성만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포죄’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이재호 예비후보를 인천지방검찰청에 추가 고소했다. 이들은 이재호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공천 결과가 나오기 전 보도자료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성만 예비후보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재호 후보가 단순 시당의 추천 사실을 마치 결정 난 것처럼 홍보했다”며 “유권자와 당원들이 다른 후보자를 평가·선택할 수 있는 정당한 기회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황충하 예비후보도 “시당에서 내보낸 보도자료에 ‘의결된 후보자는 중앙당 최고위 결정으로 확정된다’고 명시돼 있다. 아직 단수 공천 확정이 아니다”며 “오늘 중 중앙당에 재심과 이의제기 신청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호 예비후보는 “선거법 위반은 후보자들의 당락에 영향을 미
인천 중구 용유·무의 지역 주변 관광지에서 불법 영업을 한 음식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인천관광경찰대·중구청과 합동으로 영종 용유·무의 주변 관광지에서 불법 영업을 해온 음식점 63곳을 단속, 식품위생법 위반한 업소 48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중구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용유도 을왕리 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주변 지역을 단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중구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들은 해변가 무허가 건물에서 관광객에게 조개구이, 칼국수, 생선회 등 식사와 주류, 음료를 판매했다. 한 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재료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의 불법행위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민생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정보를 교류해 수사 및 합동단속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유형을 분석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 단속·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조경욱 기자 ]
국가유공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보훈병원에 의사가 부족해 의료공백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보훈병원분회는 지난 26일 서울중앙보훈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인천·서울·광주·대구·부산 등 5개 병원에서 의사들의 대규모 사직·부족으로 진료파행 등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보훈병원은 올해 2월 12여 명의 의사가 집단 사직했다. 현재 28개 진료 과목 의사는 50여 명에 불과하다. 부산보훈병원도 올해 안과 전문의 전원이 사직했고 현재 1명의 의사가 진료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보훈병원은 2년 넘게 호흡기내과 의사가 없고 비뇨기과 전문의들도 집단 사직해 현재 1명의 의사가 진료를 보고 있다. 비교적 최근인 2018년 개원한 인천보훈병원 역시 순환기·내분비·호흡기 3개 내과에 전문의가 없는 실정이다. 일반외과에 있는 의사 1명은 나이가 70세가 다 돼가는 탓에 주요 수술을 집도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의료공백 문제는 지난 2001년 보훈복지의료공단이 병원경영에 직접 관여하면서 시작됐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주인숙 보훈병원분회장은 “몇 년 전 무리하게 개원한 인천보훈병원은 순환기·내분비·호흡기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후보들이 잇따라 박종효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있다. 김지호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인천에서 초·중·고 대학을 마치고 20여 년간 남동구민과 함께한 박 후보가 남동구의 확실한 대안”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는 “그동안 남동구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구청장 등 정치와 행정의 주체가 돼 남동구 정체성이 사라졌고, 남동구민의 미래 희망을 앗아갔다”며 박 예비후보의 지지를 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여 년간 남동구에서 사업을 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인물이다. 지난 대선에는 윤석열 당선인 캠프의 인천조직직능본부장으로 활동해 승리에 기여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는 투철한 경영마인드와 남동구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한 사람”이라며 “큰 힘을 얻었다. 확실한 승리를 통해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공천에서 배제된 민창기 예비후보도 박 예비후보 지지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공천에 함께 불복했던 강석봉 예비후보도 재심을 포기하고 결과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