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에 진료 예약을 당일 취소한 일명 노쇼(No Show) 환자 문제가 여전히 심각해 병원의 경영손실은 물론 다른 환자의 진료 기회 상실로 이어져 사회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국회교육위원회 안민석(민주·경기오산) 의원이 공개한 '10개 국립대병원 2022년 1월~2023년 6월 당일 예약 부도 현황'에 따르면 예약 환자 1361만여 명 중 당일 예약부도 수는 96만여 명으로 예약 부도율은 7.1%로 집계됐다. 예약 부도율은 강원대병원이 14.1%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대병원 10.0%, 충북대병원 9.0%, 전남대병원 8.0%, 서울대병원 6.7%, 경북대병원 6.6%, 전북대병원 6.0%, 충남대병원 6.0%, 부산대병원 5.8%, 경상국립대병원 1.2% 순으로 나타났다. 병원이 분석한 대표적인 부도 원인은 환자나 보호자의 개인사로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 환자의 건강상태 개선으로 병원 방문이 불필요 경우, 예약일을 잊어버린 경우, 타 병원으로 전원한 경우 등으로 분석됐다. 병원 노쇼는 병원의 노력과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심각하다. 작년과 올해 상반기(1월~6월) 예약부도율은 서울대병원의 경우 작년 6.
오산시와 오산경찰서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둔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발생 시 지자체, 경찰, 지원기관 등 기관별 개별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오산시와 오산경찰서는 앞으로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운영하며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등의 폭력에 대한 초기 대응에 나서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와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시는 전문상담사 인력 채용, ‘공동대응팀’ 운영 전반 지원 및 관리 등을 맡고 오산경찰서는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112신고 폭력 피해자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학대예방경찰관(APO) 전담 인력을 배치 및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장이 서명날인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그동안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산시 이철희 복지교육국장은 “높은 신고 건수에 비해 오산시 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 관련 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공동대응팀 운영을 통해 관내 폭력 피해자에 대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아 2019년 최초 인증과 2021년 재인증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이다. 이번 CCM 재인증 심사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단을 위한 새로운 미션, 비전 선포 △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CCM체계 확립 △고객만족도 점수 향상 △시민참여단 확대 운영 △VOC관리시스템 고도화 △시민이 원하는 스포츠강좌 개설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공단은 이사장의 고객중심경영 의지와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6회),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5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인증) 등 다양한 인증 획득과 더불어 고객중심경영을 실현한 성과에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국가품질상 서비스혁신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김정수 이사장은 ”시민의 복리증진
NH농협 오산시지부, 오산농협은 12일 오산시 두곡동 일원에서 농협 임직원 10여 명과 두곡동 마을주민들이 함께 영농폐기물(폐비닐 등) 수거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해 마을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승민 지부장은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폐비닐 수거에 애써준 마을주민과 농협직원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농촌마을을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플로깅) 것은 운동도 하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활동인 만큼 일반시민도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사전예방과 환경오염을 막는 것은 결국 농촌과 농업인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농협은 농업단체·농업인·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수거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1일 경기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 북카페에서 ‘2023년 제2기 장로 아카데미’(이하 장로 아카데미) 수료예식을 가졌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2기 수료생은 모두 26명이다.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식은 장로 아카데미 1기 반장 백창인 장로의 기도와 오세영 테너의 특송에 이어 학교법인 한신학원 박유철 이사장이 골로새서 3장 1절에서 4절까지의 말씀을 중심으로 “영적 사춘기를 극복합시다”라는 주제의 설교 말씀을 전했다. 박유철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은 “영적 사춘기를 잘 극복하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만나는 것이다. 그래야 인생이 변화되고 완전해지며 성숙해지고 충만해진다”며 “오늘 장로 아카데미 2기를 졸업하시는 장로님들께서 각 교회로 돌아가 영적 사춘기를 지나며 흔들리는 교회를 성숙시키는 밀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성수 장로가 장로 아카데미 26명의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고 장로 아카데미 2기의 반장인 김종우 장로, 부반장 도병삼 장로에게 헌신과 봉사의 공로를 치하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조가 왕으로서 백성을 포용하고 배려하며 백성과 소통했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1일 부산공동모금회가 기획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사업 ‘이웃의 재발견’ 성과공유회에서 경기지역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웃의 재발견 사업은 공공영역, 민간영역, 민생영역 기관,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역 내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발굴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광역시 거제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수원 세 모녀 사건’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전국기획사업 ‘이웃의 재발견’의 부산지역 성과공유회였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이상권 회장)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정성기 회장),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장(윤연희 회장) 및 거점복지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운영된 사업성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경기지역 이웃의 재발견 사업 대표기관으로 초청돼 ▲제도권 밖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필요성 ▲경기남부 이웃의 재발견 컨소시엄 형태 ▲오산시 온(溫)이웃 발굴단 체계 ▲오산시 이웃의 재발견 사업성과 등을 발표했다. 오산시 이웃의 재발견 사업을 주관한
조미선 오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회 경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주민소통 부문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전했다. ‘주민소통’ 의정대상은 창의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이 큰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미선 의원은 오산시의회 제9대 청년 정치인으로 평소 ‘딸처럼, 친구처럼,누나와 동생처럼 접근 가능하고 말이 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라는 소신을가지고 SNS와 공개 플랫폼 등을 적극 이용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명쾌하고 속시원하게 해결하는 등 시민소통 창구 역할에 많은 열정을 보인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오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위민행정의 모범을 보여왔다. 한편 조미선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지난 1년 6개월 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빠짐없이 적어 놓았다. 시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교육, 복지, 도시계획, 청년,일자리 등 시정 전반에 녹여내
오산시는 지난 12일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협력과 혁신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에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인들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했다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 모두를 고려,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소통 강화 및 협력 도모뿐만 아니라 기업가의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트렌드코리아 2024 & 챗GTP’ 특강, 경제 동향과 사회적 유행에 발맞춘 사회적경제 기업인 역량강화 교육, 소통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특히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한 기업대표들은 자신들의 비전과 열정을 나누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과 기존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더 큰 영향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시길 바라며 좋은 인연을 만들고 협력의 기회가 여러분에게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2023년 경기도 토지정보 종합평가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주소정보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공정한 부동산정책 추진과 양질의 다양한 토지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정책, 지적관리, 부동산관리, 부동산공정, 공간정보드론, 주소정보, 지적재조사 등 토지정보 업무를 7개 분야로 나눠 업무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있다. 토지정보 업무추진 평가 중 ‘주소정보 분야’는 도로명주소 맞춤형 홍보 및 활용 지원, 주소정보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국가지점번호 표기 실태조사, 상세주소 부여 등 세부 기준을 통해 평가했다. 특히 오산시는 행정안전부 ‘2023년 지자체 주소정책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로명주소 자체 홍보 영상 제작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지역에서 시민 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나은 주소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시민이 체감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 5명과 우수 1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 24건의 적극 행정 사례를 접수, 시민과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실무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했다. 지난 12월 초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 5명(최우수1, 우수1, 장려1, 노력2), 우수 팀 1팀을 선발했다. 이번 최우수상은 국토교통부, 국회,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오산시 세교3지구가 택지개발지구로 재지정에 기여한 도시개발과 강동희 팀장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기획예산담당관 장혜윤 주무관(경기도 의회와 시 역점사업에 대한 논의 및 건의를 통해 도비 확보), 장려상에는 가족보육과 이은미 팀장(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여성안전 TF 및 가정·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설 등 추진)이 각각 선정됐다. 그 외에도 민원여권과 편미월 팀장(카톡 알림톡 설정 등 민원실 업무 환경 리모델링 실시), 평생교육과 이은영 팀장(오산시-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정담회 개최)이 노력상을 수상했다. 우수 팀에는 체육관광과 체육시설팀이 선정됐다. 체육시설팀은 국비·도비를 확보하고 체육시설 개수 및 보수를 통하여 예산을 절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