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8일 오산천에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 청소년시설 5개소,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제5회 오산시 청소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시의원, 청소년 관련 기관의 단체장 및 약 5천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의 생각을 담아 준비했다. 지난 7월부터 모인 제5회 청소년 축제기획단 ‘오색찬란’청소년들이 여러 회의를 거쳐 축제의 방향, 주제, 슬로건 및 세부 내용들의 기틀을 잡아 추진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도시 오산을 염원하는 종이비행기를 함께 하늘로 날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희망을 하늘에 수 놓았고, 이후 청소년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기 위한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수상자의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기도 했다. 또한 레이저 서바이벌, 꿈을 이뤄드림, 슬기로운 에너지절약 실천 생활, 아이싱 쿠키 만들기, 걸어서 스포츠 속으로, 청소년 거북목 탈출 운동 코칭, 찾아가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 로봇으로 만나는 미래 로봇체험 등 총 40여 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아울러 오산시문화재
오산시가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를 겪고 있는 남부대로 내 원동초 사거리부터 한전사거리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부대로는 국도 1호선과 연결되어 동서로 화성-오산-평택을 잇는 오산시의 주요 간선도로로, 많은 교통량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를 겪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남부대로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오산시 스마트교통안전과는 주요 정체가 발생하는 원동초사거리 일원의 교통량을 분석, 출퇴근 시간 분리 신호체계를 운영하고, 퇴근 시간대 향남에서 오산방향의 신호 시간을 기존 35초에서 49초로 14초 연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근 교차로인 한전사거리와의 신호 연동을 조정하여 교통흐름을 개선했다.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정체도가 높았던 퇴근 시간대 원동초사거리 일원 남부대로 대기열이 3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과시간이 2배 이상 감소되는 등 확연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시는 이번 원동초 사거리 개선을 시작으로 남부대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교통신호 및 도로구조개선 가능성 등을 검토·적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30일 오산시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노인대학강당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함께 자리한 가운데 “1사1경로당”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신건호 지회장,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권태연 관장 등 내외귀빈과 오산시내 10개 경로당과 10개 우수기업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1년 동안 경로당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지원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1사 1경로당 협약사업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지역 내 기업·단체가 경로당과 지원협약을 맺고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산시 관내 10개 경로당과 A+더원재활주간보호센터, 더원요양보호사교육원 등 10개 지역우수기업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우수기업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이창형 대표(A+더원재활주간보호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경로당마다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 수요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1사 1경로당 협약사업이 활성화 돼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참여가 높아지도록
세교2지구에 119안전센터가 이전 신설된다. 오는 2026년 운영 시작이 목표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세교2지구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의 청학119안전센터가 세교2지구 공공청사 부지로 이전·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설 119안전센터 이전은, 앞서 이권재 시장이 지난해부터 세교2지구 입주예정자 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입주 예정에 있는 공동주택들의 단지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한 적극 행정의 결과물로, 세교2지구내 소방시설 조기 신설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었고, 이 시장은 소방시설 신설을 위해 오산소방서와 긴밀하게 협조해왔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 돼 앞으로 수년 내 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안전 문제에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생각으로 소방시설 설치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절차 등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교2지구 입주예정자 협의회 이웅 회장은 “입주민을 위해 세교2지구 기반시설 개선 등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한 이권재 시장님을 비롯한 관련 부서에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하고 “세교2지구 입주민과 입주예정자들의 숙원인 소
화성 소재 운천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운천 별빛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도 함께 책 읽는 학교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콘서트는 1학기 때부터 ‘운천 티앤북톡(차마시며 책이야기 나누는 동아리’에 참가하여 꾸준히 독서 체력을 다져온 9명의 학부모들이 학생 7명, 교직원 9명 등 23명의 발표자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하여 인생책을 소개하고 책의 한 구절을 발췌하여 낭송한 후 그 이유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었다. 이어지는 오케스트라 연주곡은 베토벤 심포니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시작하여 각 조가 발표할 때마다 아름다운 클래식 곡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켰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곡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로 마무리 지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원과 입시 준비로 바쁜 학생들이 이날만큼은 시간을 내어 인문학 콘서트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고, 참여한 학생들은 10월의 깊어가는 가을밤 책 읽기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또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며 인문학적 역량을 한껏 드높이는 기회가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눈을 반짝이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 ‘운천 티앤북톡
오산 소재 성호고등학교 지난 30일 2층 시청각실에서 제19회 독서골든벨을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인문 고전 및 일반 독서 상식 문제로 구성되어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는 학생이면 누구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독서 골든벨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골든벨을 울리거나 최후의 1인에 선정되면 ‘갤럭시버즈2’를, 최후의 10인에 선정되면 ‘무선충전기’를, 그 외 참가자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하면서 학생들의 호응과 관심을 높였다. 성호고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문제를 풀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 성호고등학교 교장 김문석은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참여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내년에도 더 풍성한 독서골든벨 행사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독서습관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매홀로타리클럽이 지난 19일과 26일 양일간 신장동 일원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家’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연계로 진행된 가운데 오산정란 ·오산백합로타리클럽 회원도 함께 참여했다. 드림스타트 사례 아동 가구 중 신청을 받아 6가구를 집수리 대상 가정으로 선정했다. 이 중 한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다문화 가정으로 이사를 온 후 10년 이상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지 않아 노후 정도가 심하여 집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오산매홀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십시일반 정성으로 300만 원을 모아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준비하고, 아동에게 필요한 책상, 책장, 수납장,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회원 16여 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 가구에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오래된 가구를 버리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왔으며, 나머지 5가구에는 발광 다이오드(LED)등을 설치해 집안이 한층 밝고 환해졌다. 장현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활동하여 보람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2023년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어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고자 ‘찾아가는 전시회 《오미소》’세 번째 전시를 지난 10월 20일 조은오산병원에서 진행했다. (재)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전시회 《오미소》’는 ‘오산시립미술관을 소개합니다’라는 뜻으로, 시민들 일상 속 공간에서의 전시로 오산시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20일 조은오산병원에서 진행된 《오미소》 세 번째 전시는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로, 조은오산병원 임직원과 환자들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을 위하여 ‘위로’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펼쳤다. 또한 오산첼리앙상블(단장 이현수)의 현악 4중주 공연을 함께 진행하여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은오산병원 권기영 진료원장은 “미술관에서 병원에 직접 찾아와서 전시를 하는 것이 뜻깊다. 이러한 행사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전시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시민 A씨(남, 61세, 오산 대원동 거주)는 “서울에는 이러한 전시가 많지만 오산에는 아직 문화콘텐츠가 부족한 것 같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지속하여 우리 오산의
오산대학교는 지난 25일 인적·기술적 자원 지원을 통한 협력사업 강화 및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과 노재준 부총장, 권영탁 입학홍보처장, 전투드론과 정윤경 학과장등 주요보직자가 참석했으며, 700특공여단에서는 원성훈 연대장과 이진만 인사과장, 박정구 주임원사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하여 양 기관의 발전적인 관계를 약속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사업 및 문화활동 공유 활용방안에 대한 협업을 추진해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강구해왔다. 이번 협약은 오산대학교와 수도군단 700특공연대의 전투드론 기술 공유, 병영체험 등 양 기관 간 적극적 교류를 기반으로 상호 경쟁력을 강화해 교육지원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허남윤 총장은 “700특공연대와 국가방위 인재 양성이라는 공통의 노력에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투드론 군 실무능력의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학생들의 병영체험 참여를 통해 군과 오산대학교 상호 간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투드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군부대 작전 여건 개선과 현대전에 필요한
오산시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생태를 공고히 하고 도약하기 위해 재계, 학계와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 26일 오산대학교에서 ‘오산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오산상공회의소와 관내 반도체 기업,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는 ▲반도체 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의 산업 생태계 구축 ▲반도체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협력 등이 담겼다. 특히, 오산대와 한신대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거나, 오는 2024년 신규 개설 계획이 있는 상태로, 반도체 인력양성에 있어 큰 의지를 갖고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산관학 포럼에서는 ‘오산시 반도체 산업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오산시, 한신대, 오산대학교에서 준비한 정책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향후 오산시는 차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응모하고자 2024년 오산시 산업 종합육성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 지원조례 제정, 반도체 기업 지원사업 발굴 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로드맵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