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0일 내삼미동에 소재한 문화공연과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문화공연은 총 3회 열리는데 10일을 포함하여 9월 16일, 10월 28일 예정되어 있다. 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공연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공방의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먼저 지난 10일 오후 4시에 브라스밴드 메이킹보이즈의 공연이 열린다. 메이킹보이즈는 ‘금관 5중주’를 활용한 공연을 베이스로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유명 영화 OST와 영화의 주요 장면을 연기하는 액션 퍼포먼스 등 눈과 귀를 함께 즐기는 공연을 하는 브라스밴드이다. 연주곡으로 Beyond the critical point K를 시작으로 누구나 들어보면 알 수 있는 영화 음악 메들리, can can 등 다수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당일 오후 1시부터 공연 시작 전까지 플리마켓 ‘고구마켓’도 열린다. 아기자기한 공예품부터 여러 디퓨져와 수제 쿠키, 틴케이스, 악세사리, 애견 옷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내삼미동의 ‘더킹:영원의군주드라마세트장’과 어서오산휴(休)센터는 다수의 포토존이 있으며, ▲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9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국가 주도하는 기념행사로 격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동맹이 70주년을 맞이했고,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며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된 가운데, ‘한미동맹의 시작점’으로 상징되는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억하자는 취지에서다. 실제로 2013년 초전기념관 개관 당시, 6.25 전쟁영웅 고(故) 백선엽 장군이, 2020년 죽미령평화공원 개관식에는 반기문 전(前)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주한미군 관계자들도 매년 죽미령평화공원과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찾고 있다. 2022년 캠프 험프리스 이전식 전날에도 한미연합사 주요 직위자들이 이곳을 찾았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유엔(UN)군 참전의 날’(7월 27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예를 들며 국가보훈부에서 유엔군 초전기념식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주도해달라고 건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한미동맹 70년, ‘핵협의 그룹’(NGC) 구성의 내용이 담긴 워싱턴 선언
오산 소재 매홀중학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한 ‘2023 화성·오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여자 중등부 피구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화성오산 관내 여중부 28개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챔피언인 매홀중학교는 무패로 결승전 토너먼트에 진출, 지역라이벌 오산원일중학교를 상대로 2승1무로 승리했다. 매홀중학교 여학생 피구동아리는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목적으로 2021년에 창설되어 매일 아침시간을 이용해 체력과 운동기능을 향상시켜왔다. 강성민 매홀중학교 체육교사는 “많은 학교에서 여학생들은 체육활동에 소외되고 있다. 하지만 매홀중학교는 여학생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체육과 교육과정과 정과외 체육활동을 운영하며 여학생이 체육할동에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홀중학교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화성·오산 시대표로 선발되어 다가올 8월 26일에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3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축제에 참가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전도현 오산시의회는 지난 7일 제277회 오산시의회에서 관내 불법 음식점 영업으로 인한 문제점과 오산천 수질 오염 개선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학교 인근에 불법 휴게음식점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불법 휴게음식점은 바로 티켓다방의 불법성이라고 강조하며 그 티켓다방에 더해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약 1.4㎞ 밖에 안 되는 거리에는 무려 50여 개의 다방이 존재했고, 휴게음식점 영업으로 가장한 불법 성매매 업소들도 일부 있었다며 심각성을 전했다. 또한, 초등학교와 200M도 떨어져 있지 않고, 오산의 브랜드인 오색시장과 맞닿은 곳인데도 집행부에서는 이런 사안을 인지를 하고 있는 것인지 집행부에 신속하고 정확한 실태조사와 사후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3월부터 오산 천에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물에서는 악취가 나서 시민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 원인파악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오산 천 수질오염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물고기가 뛰어놀고 새들이 찾아오며, 수달이 사는
오산시에 위치한 조은오산병원 신임 병원장에 정대관 내과 전문의가 취임했다. 조은오산병원은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병원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대관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지난 8일 전했다. 정대관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바쁜 와중에 참석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과의 진료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병원은 당뇨병 클리닉을 본격 운영키로 했다. 환자의 식생활,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개별화된 맞춤 혈당조절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 심혈관 질환 환자를 위한 순환기센터도 구축한다. 기존에 소화기, 호흡기, 신장 분야에 집중되어 있던 내과 진료의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원격 진료 체계도 마련한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의료서비스가 비교적 취약한 국가의 환자를 대상으로 본원 의료진이 1:1 화상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대관 원장은 “해외 병원과 협진 시스템도 구축해 우리 병원의 훌륭한 역량을 갖춘 의료진들이 더욱 보람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며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한신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이우정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및 21주기 추모예배’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우정기념사업회 김성재 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우정 선생이 즐겨 부르던 찬송(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한신대 신학대학원 전철 원장의 기도, 토론토대학 임마누엘칼리지 김혜란 총장의 설교, 한신대 여동문회 유근숙 회장의 이우정 선생 약력 소개,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상근 전 총회총무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이문우 전 총무, 장영달 전 국회의원의 축사 및 추모사, 한신대 여동문회의 추모의 노래,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씀, 한국기독교장로회 육순종 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우정 선생이 조선신학교(현 한신대학교의 전신) 졸업 후 공부했던 캐나다 토론토대학 임마누엘칼리지의 김혜란 총장이 설교를 맡아 그 의미가 남달랐다. 김혜란 토론토대학 임마누엘칼리지 총장은 “51년 9월 이유정 선생님은 캐나다 선교사인 구미혜 선교사를 만났다. 두 분은 단짝 친구가 되어 한국의 민주주의와 기장, 그리고 캐나다 연합교회의 성경 혁명의 일에 물심양면 서로 돕고 격려하며 연대하고 지지하는 사이였다”며 “두 나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30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산대학교 노재준 부총장, 이방실 평생교육원장, 김준식 기획과장, 백미현 평생교육원 직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이현미 부총장, 곽규훈 평생교육원장, 이상진 평생교육원 주임이 참석해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 기관의 상호·협력 내용으로는 ▲기관 간 연계교육 활성화를 위한 강사교류 ▲상호 협력 하에 교육지원 및 정보교류 ▲각 대학 소속 교직원의 수강료 감면 혜택 제공 ▲그 밖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한 협력 사항 등 교육·인적 인프라 구축 및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사항들이다. 업무협약 이후 각 기관장은 지역 평생교육의 확대를 위한 대학 인프라 활용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고,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정착을 위한 공동노력에 대해 토의하며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여름독서교실’은 독서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 아동센터 등 지역 주민생활권 내 위치한 장소에서 양질의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그들의 독서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먼저 오는 7일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 15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더 많은 기관에 기회를 주기 위해 하나의 기관당 3회차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도서관 전문 강사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 나누기 ▲토론 ▲보드게임 ▲오감 활동 등 참여자 연령에 맞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찾아가는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곳곳에 책 읽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주말을 이용한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시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혹서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상설공연으로 기획됐다. 6월은 고인돌공원, 고인돌공원, 오색시장 세 곳에서 총 5번의 공연이 열린다. 오는 3일 오후 5시 30분 고인돌공원에서 송명원의 색소폰,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의 합창, 쉬는시간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이 펼쳐진다. 공원 내 만개한 장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오후 5시 30분 맑음터공원에서 울림우리가락의 국악, 그린라인댄스의 라인댄스, 킴스밴드의 밴드공연은 우리의 전통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5시 30분 고인돌공원에서 드림스타뮤지컬 예술단과 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의 뮤지컬 갈라쇼, 굿비트의 클래식 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8일 오후 5시 30분 오색시장에서 야락의 국악, 우쿨하모니의 우쿨렐레, 원코리
오산대학교 안전보건관리과는 지난달 22일 취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한 프로그램인 전공분야인사초청특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안전보건운영팀 최성범 안전관리운영그룹장이 산업 분야의 사고 예방, 리스크 관리, 안전보건관리 등 실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고 사업장에서 안전보건의 중요성과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안전보건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현장의 생생한 안전보건관리의 실무 내용을 경청했으며, 졸업 후 진로 상담, 실무 지식, 취업 조언 등의 내용으로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모승민 안전보건관리과 학과장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과 안전보건 관리자로서의 직무 역량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매년 진행 중인 삼성물산 협력회사 채용연계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특강이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