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과 23일 관내 오산지역의 늘봄학교 시범운영교인 오산고현초등학교(교장 김무연)와 금암초등학교(교장 손주원)를 방문하여 순회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시책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80개의 늘봄학교를 시범운영 중이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 4개, 오산 2개 총 6곳의 시범학교에서 초1 에듀케어 집중프로그램, 미래형 맞춤 방과후 프로그램, 방과후연계형 돌봄교실을 활용한 틈새돌봄 등 다양한 방과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무연 오산고현초등학교 교장은 “늘봄학교로 운영중인 초1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은 학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다만, 현장 인력들이 사업추진에 따른 업무 부담을 과중하게 느끼지 않을지 우려되며 교육지원청의 꾸준한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손주원 금암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는 미래형 맞춤 방과후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예산 지원을 통해 확대·강화된 양질의 방과후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력 향상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으로 총 3일(3월 14일, 3월 15일, 3월 22일)에 걸쳐 학과 인원 전체가 체험 견학을 갔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본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형광로션을 세균으로 인식 한 뒤 올바른 손씻기 방법으로 세균을 제거하는 체험과 승강기 내에서 사고 발생 체험, 건물내 화재로 인한 탈출법인 완강기 체험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의 사고대처법을 몸으로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진대피 훈련을 위해 실제 지진 진도를 7로 놓고, 책상 밑으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체험과 지진으로 인해 외부 피난소를 찾아가보는 체험, 자동차전복사고를 느껴보고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학생들이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안전사고 예방법의 중요성을 깨닫고, 익히며 학생들의 소방 안전 지식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은 “직접 몸으로 느껴보는 체험이어서 재밌었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습과 이론이 접목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소방안전관리과 이영삼 학과장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소방재난안전기술을 습득 할 수 있는 좋은 기
오산소방서는 봄철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 저감을 위해 지난 27일 유관기관과 산림화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및 유관기관(오산시청)의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오산의용소방대,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오산 관내 성심요양원 인근 야산에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확대 저지 및 거주자 긴급대피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됐다.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가상 산림화재 상황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소방차 배치 및 수관 전개 ▲피난약자시설(요양원) 거주자 긴급대피 및 민가 등 시설물 보호 ▲기본 소방전술 수행능력 배양 및 출동대 팀워크 향상 ▲유관기관(오산시청)과 비상연락망 가동 및 공조체계 유지 등이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산불의 주된 요인이 부주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봄철은 특히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고, 산림화재는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산불 대응을 위해 오산소방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2023년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2023 신산업분야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지역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혁신으로 전문대학의 신산업분야 인재양성과 신산업변화를 주도하는 우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차세대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개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반도체산업에 특화된 교육혁신과 반도체장비분야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1년으로 약10억원 내외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재정지원사업은 차세대 반도체 분야 전문기술인력을 즉시로 양성하고 사업수행 역량이 우수한 대학 중 전국에서 2개의 대학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산대학교의 우수한 사업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받는 계기가 되었다. 허남윤 총장은 “다양한 요소기술을 갖춘 지능형 반도체장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조립 및 PM역량과 반도체장비 자동화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최인혜 오산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지난 27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산시 행정의 이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강연회는 공직자들의 부실행정으로 시민들이 어이없게 서울대병원부지 150억이라는 혈세를 낭비하게 되어 크게분노하고 있다며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오산시 최초로 행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무료강연회를 실시했다. 최대표는 이번 무료강연을 통해 일반시민이 알기쉽게 강의안을 구성하고 환매권 미통지, 통합재정수지, 순세계잉여금, 매칭사업 등 어려운 행정용어들을 오산시에서 일어났던 이슈들에 대입해 현장감있게 설명하여 시민들의 이해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인혜 강사는 "오산시는 2008년부터 추진된 서울대병원 유치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10년내에 토지주들에게 환매권의 발생을 통지해야 했으나 공직자들의 부작위로 인해 통지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해 손실을 입게 된 토지주들의 소송이 줄을 이어 오산시는 총 150억원(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함)의 배상금을 물어내야 하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병원을 유치하려고 했던 자리에는 환매권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미니어처 테마파크, 재난안전체험관, 드라마세트장이
오산시는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오산시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을 살펴보는 정책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투어는 지난해 12월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이 맺은 상생교류 정책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의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하여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를 비롯한 시 관계자, 도의회 의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천 친수하천 조성, 유엔군 신초전비 계단 보수 공사, 전국 생활체육 대회 개최,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 독산성 산문 재건립 등 지난 정책협약 때 다뤘던 내용의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오산천 물놀이장 예정지 및 독산성 산문 앞 등 현장도 둘러봤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친화형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오산천 물놀이장 및 휴게시설 설치 사업과 국가지정문화재인 독산성 산문 확장 사업 등을 설명하며, “독산성 산문이 좁아 출입 차량 접촉사고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확장공사가 필요하다. 도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오산대학교 취창업지원단은 지난 23일 전공·취업·창업동아리 회장과의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전했다. 해당 간담회는 취창업지원단에서 주관/ 주최하여 진행되었고, 전공동아리 37명, 취업동아리 19명, 창업동아리 15명, 신임조교 8명으로 총 79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아리 간담회는 동아리 운영방법과 활동 보고서 작성법, 지원금 사용 등 운영전반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전반적인 정보 공유와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취창업지원단 김영길 단장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하며 얻는 다양한 경험들이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취창업지원단은 다양한 진로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별 직무역량 및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회 소속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민생사업 추경예산 삭감을 둘러싸고 소속 시의원들 간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공직선거법위반을 두고 여야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오산시의원들은 지난 27일 11시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국힘(이상복·조미선)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민주당 비례대표가 검찰로부터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유포로 벌금 200만원의 구형을 받은 사실과 관련, 허위사실로 시민을 속여 비례대표에 당선된 시의원이 시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허위사실로 시민을 속여 비례대표에 당선된 시의원이 시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자숙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제275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이권재 시장에게 자격을 따지고 싶다, 시민을 무시할 수 있느냐, 석고대죄하고 사과 요청한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식의 적반하장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허위 경력을 마음껏 유포하는 것을 방관한,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에게도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벌금의 유무를 떠나 허위사실로 시의원에 당선된 의원은 시민을 속이고 오산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음에도 어떠한 반성이나 사
지난 22일 오전 10시, 오산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이 관계 공무원들을 대동하여 집단 퇴장하는 오산시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이권재 오산시장을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3일 제출된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16일부터 21일까지 심도 있는 논의 진행 후 164억 원 중 13억 원이 삭감된 수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예결특위에서 추경 예산안 심의함에 있어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낭비적, 선심성 요인 등을 면밀히 심의했다. 그 결과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전부 증액에 동의하였으며, 행사성·선심성·추가 검토가 필요한 예산은 사업의 필요성을 좀 더 살펴본 이후 예산을 계상해도 된다는 의견으로 삭감했다.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권재 시장의 발목을 잡기 위해 시민들을 위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언론을 통해 시의원들을 압박하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2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불만의 표시로 회의에 참석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
오산 소재 세마중학교는 지난 20일, 21일, 23일 삼일간 교훈인 ‘사람다운 사람이 되자’를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사회 인재를 키우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교육지표를 실천하고자 859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세마중학교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정서적인 결핍을 회복하고 선조들의 올곧은 삶을 체험하며 바른 성품과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선비문화수련 체험활동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임미숙외 10명의 강사를 초빙해 △퇴계 선생의 선비 정신 △명심보감을 마음에 새기는 방법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바른 인성 △아름다운 인사 예절 △마음공부를 위한 정심투호 방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옛 선비들의 지혜와 정신을 계승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박00 학생은 “일상 수업 형태를 벗어나 생활에 필요한 예절을 익히고,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사회적 양심이자 지성과 인격의 기준이었던 선비들의 정신이 자랑스럽고 의리와 신념을 지켜나갔던 모습을 본받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두 세마중학교 교장은 “미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