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8일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부터 선별-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금암마을 7단지와 선별, 재활용업체 ㈜알엠 오산공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한정애 장관은 오산시 관계자와 함께 설 연휴 생활폐기물 적시 처리체계를 확인하고, 오산시의 적극 행정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잘 되고 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먼저 금암마을 7단지에서 주민들의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현황을 확인하고 오산시가 운영하는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 체계를 점검한 다음 갈곶동에 위치한 ㈜알엠 오산공장에 방문하여 투명페트병 선별을 위한 별도 하적, 선별시설 등을 시찰하고, 마지막으로 ㈜알엠 화성공장을 방문해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 생산과정을 둘러보았다. 한정애 장관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현장 정착과 함께 업계와 협력해 선별·재활용 시설 개선을 확대하여 보다 품질이 높은 재생원료가 생산될 수 있는 기반시설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뚜껑을 닫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분리배출 현장에서 배출·선별지원 및 홍보를 전담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오산 IL센터)는 지난 16일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1호 주택 입주 환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식에는 IL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성심재활원 관계자, 오산시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이날 입주하는 장애인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시설거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최장 4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3채를 이용해 설치했으며, 이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 공간으로, 운영은 IL센터가 맡았다. 자립생활주택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경기도와 오산시가 분담하며 입주 장애인은 일정액의 본인 생활비만을 부담하면 된다. 이번 1호 주택에 입주하는 장애인은 총 2명으로, 이들은 약 30년을 지역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해왔고, 입주 전 2박 3일간의 '단기 체험'을 통해 일상 생활 및 사회 적응과정을 거치며 자립 의지가 강하고 적응력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입주자 서모씨는 “시설에서 긴 세월을 생활하면서 자립을 꿈꾸어 왔었다”며 “이번 입주로 본인의 꿈이 이루어졌고 무엇보다 자
오산시는 관내 면적인 42.73㎢에 비오톱(생물서식공간), 생태계 교란야생식물 분포 등을 담은 ‘오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성과 있는 과업을 위해 코로나19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환경NGO, 도시 및 농축산부서장, 용역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12월에 착수, 내년 6월에 완료예정인 가운데 시는 지역 내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지도 작성 및 각 주제별 공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해온 환경NGO들이 용역사와 함께 현장 생태계를 점검하고 구축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각종 생태서식지 관리와 활용방안 등을 담아 오산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지도가 완성되면 오산시의 특성과 현안에 맞는 국토환경 계획 등에 현실적인 환경지침서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능식 부시장은 “지역 환경 NGO가 그간 구축해온 데이터와 이번 과업을 통해 조사된 생태정보를 반영하면 실효성있는 결과물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도시의
오산대학교는 지난 18일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교원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년퇴임 교수(마케팅경영과 이상혁 교수, 전기과 박종찬 교수)의 마지막을 축하하기 위해 허남윤 총장을 비롯한 교수협의회와 80여 명의 교직원,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이상혁 교수는 1991년 우리 대학에 부임한 이래 30여년 동안 마케팅경영과 학과장, 교무처장, 기획실장 등을 맡았으며, 2014년 오산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 교수는 퇴임사에서 “지난 30년 동안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면서 아쉬운 일들, 힘들었던 일들도 있었으나 이제는 기쁘고 즐거웠던 순간만을 가져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찬 교수는 우리 대학에 28년이라는 재직기간 동안 전기과 학과장, 산학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맡아 학교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박 교수는 “정년으로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뿌듯함과,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교수님과 교직원선생님들의 고마운 정성과 깊은 뜻을 새기며 오산대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남윤 총장은 “오산대학교의 교수님으로서 대학과 학과발전을 위해 정성
오산시는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공공생활권역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 지역을 확대하고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 지역은 어서오산 휴센터, 스미스 평화관, 세마역 공영주차장, 소리울도서관, 오산 스포츠센터, 유엔군 초전기념관이며, 6개 공공장소에 와이파이존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편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산시는 시민들에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까지 주요 공공장소 65개소 및 82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바 있으며, 이번에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와이파이는 다수의 이용자가 접속해도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기가급 속도로 무선접속장치(AP) 22대를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구축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택 시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등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약 60개 소에 확대 구축할 계획이 있으며, 공공와이파이존의 지속적 확대로 시민의 통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7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19일 세마동까지 민선7기의 시정 주요 성과를공유하고 2021년 시정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특히 오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을 병행하여 코로나 확산 위험은 줄이고 소통의 질은 더욱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가 살아나고 미래를 키워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시정설명회에서는 힘찬 경제도시, 어울림 복지도시, AI 교육도시, 녹색 환경도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수도권 남부의 핵심 관광인프라 조성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오산을 위해 최고의 도약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시정 현안사항과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곽상욱 오산시장과 지역 주민이 서로 질의 답변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도 확산 방지에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7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분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며,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거품이 더해진 그림과 견뎌내자는 의미의 ‘Stay Strong’이라는 문구를 표기해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위기 극복을 위한 강한 의지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곽상욱 시장은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김철수 속초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16일 총장실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위례 창곡교회 신학교육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위례 창곡교회 노명헌 목사, 이일주 원로장로, 박병학 장로 및 한신대 연규홍 총장, 김재성 교목실장, 나현기 교목, 진형섭 교수, 강은미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례 창곡교회는 신학부 학생 장학금, 신앙 상담, 교회현장 실습 지원 등을 위한 ‘신학교육 발전기금’으로 3200만원을 약정했으며, 이날 첫 번째로 400만원을 기부했다. 앞으로 4년간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명헌 목사는 “이번 발전기금이 영성이 깊은 신학생들을 양성하는 데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전달해 주신 발전기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 다음 세대를 바꿔나가기 위한 믿음 있는 신학생을 배출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노명헌 목사가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위례 창곡교회’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해 있으며, 다음 세대 육성, 고령 성도 케어, 지역공동체 등을 위해 선교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NH농협 오산시지부가 지난 18일 농협 내방고객과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오산시청 직원들을 찾아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직원들은 철쭉꽃 500개를 나눠주며 화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병배 지부장은 “이번 꽃 나눔행사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꽃 소비촉진을 위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역향토사 교육의 취지에 맞게 2021년 초등 3학년 지역화 교재를 ‘우리 고장 화성’, ‘우리 고장 오산’으로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2021학년도 3학년 예정인 교사를 대상으로 ‘우리 고장 화성’ 교재 개발 취지와 활용법을 안내했다. 이정일 학예연구사(화성시역사박물관)는 ‘우리 고장 화성’에 내용을 중심으로 ▲화성의 역사 ▲장소의 상징성 ▲자랑스런 인물에 대해 재미있게 전달했다.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가상현실(VR)과 ‘꼬물이와 함께하는 문화유산숨바꼭질’ 자료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지역화 교재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학예연구사의 자세한 이야기들로 수업이 더 재미있고 풍성해질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현석 교육장은 “경기혁신교육 3.0의 주요 키워드 중의 하나가 지역화다”라면서 “지역성을 갖춘다는 것은 학생의 생활과 맞닿은 교육을 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