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오산시지부가 지난 15일 ‘2020년 함께하는 마을’ 우수 교류기업으로 선정된 오산시시설관리공단에 감사패를 전수했다. ‘함께하는 마을’은 농협에서 추진 중인 ‘국민과 함께하는 新농촌운동’으로, 농촌마을과 기업·단체가 서로 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은 활력을, 기업·단체는 사회공헌을 통한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다함께 성장하는 도농상생의 새로운 모델이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오산시 서동마을과 결연이 되어있으며, 코로나19로 제약이 있었음에도 서동마을 농가일손돕기와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등의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희석 이사장은 “시설공단은 설립목적인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등과 같이 소외된 곳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인석 지부장은 “농촌이 활력을 찾는 것은 거창한 구호나 정책이 아니라 구슬땀 흘리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해주는 농업인에 대한 작은 관심과 서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교류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관내 기업·단체의 함께하는 마을운동 동참을 부탁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은 지난 15일 군용차량 운행 시 안전조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포천시에서 주한미군 장갑차와 SUV 차량이 충돌하여 탑승자 4명이 모두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2003년 한-미 양국이 체결한 ‘훈련안전조치 합의서’에 따르면 장갑차 운행 시 호위차량을 동반했어야 하지만 사고 당시 안전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현행법상 군용차량의 안전조치를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를 명확히 마련ㅎ 추돌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장갑차 등 군용차량을 운행할 경우 행렬의 앞과 뒤에 호송차량을 동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다른 운전자가 군용차량의 통행을 인식해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며, 안전조치가 필요한 군용차량의 종류 및 규모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안민석 의원은 “장갑차는 야간 운행 시 지형과 색상이 비슷하고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조치를 의무화해 일반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발의했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 경
오산시는 위탁 운영 중인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 지정사업’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 지정사업’은 이혼위기 가족의 문제예방과 정책적 지원 및 상담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이혼전후 상담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 공모에 지원, 3개월간 지정심사를 거쳐 A,B,C 유형 중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아,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통계를 보면, 2019년 기준 경기도의 이혼율은 28,453건이며, 이중 오산시는 577건으로 2.6%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산시는 30대~40대 인구가 2020년 11월 기준 82,235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34.2%를 차지하고 있는 젊은 도시이다. 이에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젊은 가족 구성원의 조기 이혼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가족해체 예방과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가족상담 컨트럴 타워 역할을 위한 부단한
오산시는 위탁 운영 중인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202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내실화 사업’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서 ‘시낭송의 날’ 운영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청소년 복지시설의 전문적인 청소년 지원 노하우 공유 및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우수 사례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청소년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청소년복지시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시낭송의 날’은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과 감정을 돌아보고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시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청소년들이 창작한 시를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비롯해 시 청소년축제, 시청 로비 등에 전시하고, ‘시린 마음을 달래주는 시’라는 시집을 발간하는 등 가정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진성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시를 쓰고 낭송하고 함께 공감하는 치유의 과정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위안을 얻고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오산시는 경기도 주관 ‘2020년 민·관 협력 시군평가’에서 ‘민관협력 지역복지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관협력 강화를 통한 위기이웃 발굴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처음 시행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실적 및 긴급복지지원을 통한 위기이웃 발굴·지원 실적의 정량평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 등 정성평가로 세분화해 실시됐다. 오산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지원을 통한 민관협력사업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모니터링 수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복지센터 협력 83개 특화사업 진행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또한, 어려움에 빠진 주민들이 조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작년대비 2배 이상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사회보장시스템 ‘복지서비스 연계의뢰 평가’에서 동 3개소와 개인 4명이 수상을 하며 서비스 연계 실적 전국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길순 시 희망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함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반도체과학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13년부터 이어져온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도체 이론교육 및 키트 실습을 통한 교육을 해왔다. 실습 키트 및 교육 제작비는 전액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올해 반도체과학교실은 코로나19로 대면 강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온라인 강사가 되어 제작한 비대면 동영상 강의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작년 참가자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이 보강되었으며, 개선된 교보재를 제작, 배포하여 강의의 질이 향상됐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해부터 반도체과학교실을 중학교 1학년 정규교과로 편성하여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올해 교육은 하반기에 시작되어 화성지역 12개교 10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한 한 학생은 “반도체과학교실을 통해 반도체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신기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런 시간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에서 지난 14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명(102~104번)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오산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산 내삼미동에 거주하고 있는 102번 확진자는 지난달 11월 27일부터 자가 격리상태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한 뒤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정감염경로는 오산-98번과 접촉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오산 금안동 거주자인 오산-103 확진자는 화성-291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접촉자 분류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해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동거인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오산-104 확진자는 화성시 정남면 거주자로, 추정감염경로는 현재 역학 조사 중이다. 이 환자의 경우 무증상자로 자발적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오산시는 현재 기초역학조사 중이며, 확 진자 자택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로써 오산시 누적 확 진자는 총 104명으로 늘어났다. [ 경기신문/오산= 지명신 기자 ]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시지부장에 액터스엘아트센터학원 대표 이규희(사진)씨가 취임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이규희 오산시지부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시지부에는 감독, 배우, 시나리오, 촬영, 조명, 영화 음악, 기획프로듀서, 기술 등 8개 분과로 회원은 50여 명이다. 초대 지부장을 맡은 이규희 지부장은 “영화제작과 촬영유치, 지역 정서를 바탕으로 영화제뿐 아니라 비경쟁 영화상영제, 영화 OST 음악회 등을 열 계획”이라며 “영화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오산 영화예술산업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다. 수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하고 단국대 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 박사수료인 이 지부장은 현재 액터스엘아트센터학원 대표와 경희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동행정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대원동 새마을부녀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떡국떡 50㎏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원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사랑의 반찬 나눔, 겨울 나기를 위한 이불 기부등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서진 회장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추위로 인해 저소득층 분들이 더욱 힘들 것으로 걱정되는 중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후원물품은 관내 어려운 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코로나19 무증상자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오산스포츠센터 광장과 오산고용플러스센터 주차장 등 두 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정부의 선제적 검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운영시간과 기간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임시선별진료소에 검체채취 등을 전담하는 의료인력 4명과 발열확인, 안내 등을 담당하는 행정인력 5명을 배치하고, 추후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증상이 없더라고 감염이 의심되는 시민께서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가족과 이웃에게 전파되는 감염확산의 고리를 끊는 데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모든 역량을 기울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