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출근길 대란이 예고되었음에도 오산시에서 제대로 된 제설작업과 교통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7일 오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산시 시내 주요 도로를 비롯해 외곽도로가 빙판길이 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평소에는 5분에서 10분이면 오갈 거리를 2~3시간에 걸쳐 오가야 했을 정도. 특히 갈곶동에서 오산역을 경유하는 도로를 비롯해 시내 구 도로는 물론, 원동고가, 양산동, 외삼미동, 오산대역, 세마역 주변, 1번국도변까지 미흡한 제설작업으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시민(48·여·양산동)씨는 “출근길 미끄러운 도로위에서 운전하느라 애먹었다.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렸는데도 출근시간대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량들이 멈추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평소 세마역까지 5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 30분이 걸렸다”며 “오산시는 말로만 제설작업을 했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전날 본인의 SNS를 통해 “눈 걱정은 오산시가 하겠습니다. 시민들은 안전에만 유의하세요. 아침 출근길은 문제가 없도록 제설작업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글을 올리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사실이
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정해득)에서 지난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진행한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한신대 박물관은 8년 연속 운영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박물관 관람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교육 방침에 맞춘 온라인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고고(GoGo)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우리 동네 역사 타임머신 여행’은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한신대 박물관이 지역에서 발굴조사한 문화유산(고고학 유적·유물)을 활용해 전시실 소개 및 유물모양 비누만들기 영상, 학습지를 직접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육을 운영했다. 정해득 한신대 박물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환경에 맞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지역 학생 950여명이 참여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한신대 박물관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교육과 문화향유권의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신대 박물관 관계자는 “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0년 한 해 오색전 충전금액이 총 1억5600만원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오산오색시장상인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서별 장보기 활동에 참여하고 반짝배송을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왔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1사1촌을 맺고, 플라워버킷 챌린지 및 농촌 일손 돕기 활동에 참여하는 등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교류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희석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지금 이렇게 함께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며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함께 발전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발전포럼이 7일 오산시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증하고 위로를 전했다. 오산발전포럼의 이번 지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오산 시민의 구심점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 이권재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경기침체로 추운 겨울 더욱 고생하는 관내 저소득층의 감염 예방을 지원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마스크와 함께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올겨울 저소득층 가정에서 유용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2020년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분야에서 조창복 전 회장과 장인수 고문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정미영 자문위원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조창복 자문위원은 전임 제19기 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에 이바지 해왔고, 장인수 고문은 현재 오산시의회 의장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과 함께 제18기~제19기 고문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에 앞장섬으로써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했다. 정미영 자문위원은 여론수렴분과 위원장으로서 평화통일을 위한 지역사회 여론 수렴에 노력하였다. 김정수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며 통일기반 마련을 위한 활동에 노력하고 수상을 한 위원님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지역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평화 번영 기반조성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세 자문위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인환 위원장(민간)이 ‘2020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위기가구 발굴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인환 위원장은 2014년 10월부터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반찬나눔, 국배달,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였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사업 증진에 힘써왔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서비스(공공, 민간)를 지원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본인은 물론 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주변인들에게 CMS(정기후원), 일시후원, 현물후원 등을 알리고 권유하여 복지자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김인환 위원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유공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함께 해주신 모든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항상 살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위기가구 발굴 유공 표창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대원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노력
오산시 초평동통장단협의회가 2021년 신년을 맞이하여 지난 5일 관내 거주하는 8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초평동통장단협의회 통장들은 85세 어르신 135가구를 방문하여 비대면으로 어르신들의 문 앞까지 손수 떡국 떡을 전달했다. 초평동통장단협의회 유중노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겨울철을 맞이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떡국 떡을 준비했다”며 “이번 떡국 떡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떡국을 맛있게 드시며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임두빈 초평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추진해 주신 초평동통장단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생명 나눔 실천과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으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상황 속에서 앞으로도 헌혈이라는 생명 나눔 실천에 더 많은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매년 분기별 추진하던 헌혈운동을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부족 극복 지원을 위해 작년 초부터 매월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2020년 한 해 동안 오산시 공직자 및 시민 1000여명이 동참하는 등으로 혈액수급에 많은 역할을 하였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96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내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서,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각 운수업체와 경기도 개인택시조합 오산시조합에서 검사결과를 오산시 대중교통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관내 개인택시, 법인택시,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이며,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오산역, 오산스포츠센터 임시선별검사소(평일 09~12시, 14~17시, 주말 09~13시 운영)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산시는 운수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자를 통한 대량 감염의 우려가 있는바, 이번 전수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험을 다각도로 파악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관내 운수종사자는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등 개인위생 수칙과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적극 검사에
오산시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남촌동 간판개선사업’을 지난해 12월 23일자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남촌동 간판개선사업은 세교2지구 주요 관문인 상업지역에 난립한 광고물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자체예산 2억 9000만원을 투입하여 성산초등학교부터 남촌대교까지 이르는 450m 구간 내 건물 24개동 71개 업소 90개 간판을 대상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간판정비 형태에서 탈피하여 ‘다채로’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각 점포의 특색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관을 해치는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해 낙후된 거리를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로 조성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1년에도 관내 2차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