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 9일 코로나19 96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9일 오산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96번 확진자는 원동 거주자로 울산 양지요양병원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8일 증상발현으로 9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 1명은 검사 예정이며 격리병원 배정 요청 중이다. 한편, 시는 현재 기초역학조사 중이며, 확진자 자택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올해 경기도가 실시한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예산절감 등 계약심사 업무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한 결과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계산, 공법적용 및 설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오산시는 올해 10월말 기준 총 204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의 계약심사를 하면서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변경, 불필요한 작업 삭제 등을 통해 2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규정상 10일의 처리기간을 평균 3일로 대폭 단축시켜 사업부서의 신속집행률을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오산시 계약심사 업무 10년간 노하우를 정리한 ‘오산시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제작·배포해 전 부서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철희 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 운영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산시는 ▲운영사례 우수상에 ‘완두콩알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달달(달려가는 자녀발달 지원) 서비스’, 우수상에 ‘공유경제육아 모모(모두함께 마음모아)’가 선정됐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완두콩알 프로젝트’는 기존 교육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조직 활력을 높이고 점진적으로 센터 문화 변화를 추구하는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달달(달려가는 자녀발달 지원) 서비스’는 영유아의 발달지연 또는 장애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유아의 문제행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을 찾아가 경계선상의 영유아를 위해 검사와 상담 치료를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이다. 우수상 ‘공유경제육아 모모(모두함께 마음모아) 공동체’는 자원의 공유를 통해 생활밀착형 육아관계망을 형성하고 나눔
오산시의회는 지난 7일 의장실에서 장인수 의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회장, 오산시 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 이춘용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인수 의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지금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등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픈데 이런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 오산시의회도 적십자사와 같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 사회봉사 활동 등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과 같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특별방역에 나섰다. 시는 최근 강원 화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및 전북 정읍 및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상황과 관련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소독, 차단 방역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선제적 조치로 관련 축산농가에 소독실시, 시설점검 사항 등을 문자와 전화로 긴급 홍보하고 소독제(300kg), 생석회(500kg), 면역증강제(274L), 발판소독조 등을 공급했다. 또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소독의 날’을 운영해 농가 소독을 장려하고 자체 소독차량을 활용해 농가 출입구, 도로 및 오산천, 황구지천을 포함한 소하천 등에 수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 농가 종사자는 외부차량·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사 출입 시 손 소독 및 장화 갈아 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 달라”면서, “특히 가금농가 및 관련 종사자는 철새가 출현하는 소하천, 농경지 등에 방문하지 말아 달
오산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오산시 청소행정으로는 최초로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9개 분야의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량 우수시책 추진의 정성평가 지표를 평가했다. 오산시는 1회용품 사용규제 홍보,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폐기물감량,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실적, 무단투기 처리를 위한 기동처리반 운영, 쓰레기 인식개선을 위한 대시민 홍보 등 모든 정량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생활폐기물 감량과 관련한 시․군 우수시책 정성평가에서는 신종 코로나 19 발생으로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주민들이 즐기면서 재활용 할 수 있는 ‘AI와 함께하는 재활용이 재미있는 카페운영’, 공동주택 주민들이 음식물 감량에 참여하는 ‘음식물은 줄이고 환경은 살리고 음식물 감량 우수아파트 선정’, 청소년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인식개선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생활쓰레기 재활용 인식개선 교육’, 편리한 대형폐기물 배
오산시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물적나눔 부문에서 KBS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나눔 실천자를 적극 발굴하여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사례 홍보 등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협의체는 사회복지 욕구를 가진 대상자를 발굴·지원하여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자원 개발과 자체 특화사업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족과도 같은 따뜻한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선이 위원장은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었는데 기대치 못한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의 비전인 이웃이 이웃에게 기적이 되는 ‘YOU&I 함께 만드는 행복마을’을 위하여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도내 28개 시·군이 참여한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경기평상’」시범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평상’은 여가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공공공간 및 도심 속 방치된 공간에 벤치 등 휴게 시설을 설치해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지원받아 금암동 고인돌 공원 내 ‘숲속도서관 쉼터’ 1개소,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로에 보행자를 위한 쉼을 주제로 원동 공공공지 내 ‘보행 쉼터’ 1개소 총 2개소를 조성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방된 공간에 대한 여가 활동 선호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암동 고인돌공원 내 조성된 ‘숲속도서관 쉼터’는 코로나 영향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숲속에서 책을 읽으며 힐링할 수 있는 녹색쉼터 역할을 해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녹색 쉼과 연계한 야외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녹색 쉼과 관련된 정책
오산시는 지난 7일 키움봉사회원들과 함께 중앙도서관 주변 나무에 준비된 나무뜨개옷을 입히는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뜨개옷 입히기’는 일명 그래피티 니팅이다. 그래피티 니팅의 뜻은 말 그대로 ‘Graffiti’(벽 문 따위에 하는 낙서), ‘knitting’(뜨개질, 뜨개질 감)의 합성어로 황량한 거리의 나무나 구조물 따위에 직접 만든 뜨개 옷을 입혀주는 활동이다. 이날 총23개 나무에 매화나무, 눈 내리는 날, 오산의 상징 까산이 등 나무마다 디자인을 다르게 표현한 뜨개옷을 1.5m이상의 길이로 따뜻하게 나무를 덮었다. 키움봉사회는 지난 2015년에 발족해 6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사서분과, 재능기부분과, 홍보분과, 안내분과, 책보수분과, 안내분과, 음악봉사분과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봉사회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밝은 기운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나무뜨개옷 입히기’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11월 한 달 동안 매일 회원들이 뜨개질 재능기부 봉사로 도서관 주변나무 옷을 준비했다. 권태영 키움봉사회장은 “평소 봉사활동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시던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은 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던 ‘상시국회 도입 일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안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은 여야의 잦은 정쟁과 대립으로 식물국회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생산성을 높여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발의되어 ▲상시국회 도입 ▲법률안 심사 본회의 의무 개최 ▲연간 국회 운영 기본일정 작성 시 상시 국회 적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국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은 안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상시국회 도입 등이 반영 되어 ▲연간 국회 운영 기본일정에 3월과 5월 임시회 추가 ▲대정부질문 2월, 4월, 6월로 조정 ▲상임위 월 2회 이상, 법안심사소위 월 3회 이상 회의 개회 ▲상임위 참석 의원 사전 공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법이 통과가 되면, 국회는 사실상 상시 국회가 열리게 된다. 안 의원은 “일하는 국회법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고자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했다”며 “올해 정기국회 때 통과 시켜 민생을 챙기고 현안에 즉각 대응하여 국민들이 체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