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어르신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은 일대일 방문형 ‘가가호호 치매안심 홈스쿨’수료자를 대상으로‘인지학습키트’를 언택트 방식(문고리 배송)으로 전달하고 주 1회씩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자가주도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지학습 키트’는 인지 학습을 도와줄 인지 워크북과 컬러링북, 인지 자극을 위한 다양한 미술 활동 도구, 치매예방포스터, 튜빙밴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서비스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우울감 감소 및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치매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오산 = 지명신 기자 ]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오산시가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함께하기 좋은 날’을 개최했다. 올 한 해 동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따른 장애인 평생교육의 성과 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마림바밴드 축하공연 ▲장애인 평생학습 성장스토리 영상 상영 및 전시회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는 당초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들을 모시고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택트(Ontact) 방식에도 불구하고 2020년 장애인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습자, 강사, 활동 관계자 및 장애인 기관·단체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1부 행사는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중 하나인 ‘발달장애인 마림바밴드’의 성과발표 및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또 장애인 평생학습 성장스토리 영상 상영을 통해 한 해 동안 다양한 장애인 맞춤 평생교육
(재)오산교육재단은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지난 21일 꿈두레도서관에서 ‘제2회 오산학생 STEAM-MAKER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는 ‘오산학생 STEAM-MAKER 대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창의융합(STEAM-MAKER) 교육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수행 및 대회를 통해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STEAM-MAKER 대회는 공모를 통해 15개 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팀에는 예산과 분야별 전문가단을 비대면 컨설팅으로 지원해 프로젝트 수행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참가학생들이 처음 계획했던 연구 과제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응수칙에 따라 팀별로 시간 간격을 두고 진행됐다. 심사위원 3인의 심사를 통해 15팀 중 5팀을 우수 팀으로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은 수청초등학교 ‘안녕바이러스~’팀 ▲우수상은 세마고등학교 ‘Arabia Sand boa의 사막유영 특성 및 피부특성에서 기인한 탐사 로봇의 개발’팀 ▲장려상은 문시중학교 ‘세균잡는 30초, 30초를 지키게 해주는 손 세정기’팀, 세마
오산시가 자연생태체험관에 대한 행안부의 위법성 지적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입장료 징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자연생태체험관(이하 체험관)은 ㈜오산버드파크가 오산시에 기부채납하고 무상사용·수익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총 85억원을 투자해 시청사 부지 내 건립 중인 사업이다. 그러나 행안부는 오산시가 체험관의 전반적인 관리·운영을 업체 측에 맡기고 추진한다는 이유로 위법성이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놨다. 이에 오산시는 지난 22일 입장문 보도자료를 통해 “행안부가 지적한 기부조건에 해당하는 금융협약서상의 사용권 용어를 배제하고 관련 조례도 입장료 부분을 모두 삭제하면 입장료 징수는 ‘무상사용 수익허가’ 범위에 속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연생태체험관에 대한 기부채납 문제는 현재 건설 단계에 필요한 사전 협약만 이뤄진 상태일 뿐 정식 기부채납 절차가 모두 완료된 것이 아니고, 향후 시설물 완공 후 민간사업자가 오산시에 시설을 기부채납한 뒤 무상사용 수익허가 기간을 산정해 일부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됨을 명시했다. 아울러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사항에 대한 시의회 의결 누락에 대한 지적도 “면적은 증가했으나 기준가격이 30% 증가했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사진)이 대표 발의한 체육계 숙원법안인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3일 안 의원 측에 따르면 현행 전국의 지방체육회는 한국 체육 저변 확대와 풀뿌리 생활 체육 보급에 크게 기여했지만, 법인격을 취득하지 못한 채 비법인사단(임의단체)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법적 지위와 지자체 재정지원 근거가 미흡해 재정 여건 등이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통과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회장 선거 선관위 위탁 ▲지자체 내 지역체육진흥협의회 설치 ▲체육단체 재정지원 조례 제정 법적 근거 마련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 이후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법이 통과됨에 따라 지방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더욱더 보장되고 체육인과 체육 전문가들을 통해 지방체육 행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민석 의원은 “이번 법 통과를 계기로 지방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물론 행·재정적으로 완전히 독립하게 되는 첫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스포츠클럽육성법’이 통과되어 지방체육의 재정안정과 스포츠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다정한 프로젝트(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위한 한국요리알기 프로젝트)’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산시 다문화가정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먹거리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된 ‘다정한 프로젝트’ 사업은 한국요리교실, 자조모임,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지난 18일에는 ‘다정한 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약 3개월 동안 배운 한국요리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서 저소득 가정 20가정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국에서 온 프로그램 참여자는 “아직 부족한 솜씨지만 그동안 열심히 배운 한국요리를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받으신 분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대봉 관장은 “오산시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원해주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세마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 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김장행사에는 세마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협의회, 통장단협의회 등 8개 단체연합회원 40여 명이 동참해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직접 재배한 400여 포기의 배추로 김치를 담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들여 만든 사랑의 김치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정효 세마동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형편이 어려운 주위의 이웃과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강경 세마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주신 세마동 8개 단체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세마동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8일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오산시지회에 교육용PC 5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산시시각장애인협회에서 열린 컴퓨터 전달식에는 오산문화재단 조요한 대표이사와 재단 관계자, 박성수 DNC전산 대표가 참석했다. 재단은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한 컴퓨터 12대를 DNC전산의 도움으로 부품을 교체,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기능 추가하고 수리한 뒤 5대를 오산시시각장애인협회에 기증했다. 정영성 오산시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부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정보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에게 컴퓨터는 매우 소중한 기증품”이라며 나눔을 실천해 준 오산문화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각장애인협회에서 진행하는 교육활동에 기부한 컴퓨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김장 담그기 등 협회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속적 기부활동을 통하여 오산문화재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시각장애인협회는 기증받은 컴퓨터를 시각장애인들의 컴퓨터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오산=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19일 오색시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에는 오산시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색시장에서 13일부터 시행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과 관련해 마스크 착용 적용장소,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과태료 부과 대상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의 내용을 숙지하고 실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면서, “시민들 모두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동아리실에서 세외수입 신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업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개별법에 따라 각 부서에서 부과를 하고 있어 담당자들의 세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날 교육은 ▲세외수입의 기초 ▲징수결의, 감액, 과오납 등 세외수입 부과에 대한 사항 ▲징수 절차 전반 등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세외수입을 처음 담당하는 신규 담당자들에게 정확한 세외수입 부과와 체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