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걷기모바일 서비스 ‘워크온’을 활용해 ‘11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워크온’ 사업은 시민들에게 매월 걷기 챌린지를 통해 걷기실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11월 걷기 챌린지는 ‘20일간 15만보 걷기’ 챌린지로,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15만보를 걸으면 선착순 500명에게 도전성공 상품을 제공한다. 지난 10월 2주간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는 총 1211명의 시민이 참여해 챌린지가 조기 종료되는 등의 성황을 이루었다. 오산시는 시민들의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챌린지의 수혜자를 지난달보다 100명 더 늘려 총 500명을 대상으로 11월 챌린지를 준비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에 흥미를 가지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공식걷기 프로그램인 ‘워크온’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오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오산시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2020 제1회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를 개최한다. ‘2020 제1회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는 나 혼자(11) 즐기는 평생학습에서 이웃과 함께 이웃사촌(24)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선보이고자 관내 전역이 축제의 무대가 되며, 축제추진위원회 결성을 통해 시민주도형 이웃축제로 진행된다. 관내 징검다리교실,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죽미행복학습마을, 특성화캠퍼스, 관내 도서관 등 오산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징검다리교실 이웃축제 ▲2020년 시민교육 한마당 ▲장애인평생학습도시 톺아보기 ▲학습동아리 스스로 이웃놀이터 및 워크숍 ▲오산마을교육공동체-고현마을학교축제 등이다. 축제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https://www.osan.go.kr/osanedu)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오산정란로타리클럽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 자원을 공유해 발굴된 복지 소외계층에 복지서비스 제공 상호 협력 ▲기타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운희 오산정란로타리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는 최선을 다하자고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돕고자 하는 오산정란로타리클럽의 협력에 감사드린다.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정란로타리클럽은 이날 쌀 10㎏ 10포와 라면 10상자를 기탁했으며, 남촌동 취약계층 어르신 나들이 행사 참여, 지역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지역아동센터에 우쿨렐레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와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발동에 앞서 시민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산시 공무원과 안전모니터 봉사단 30여 명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유흥주점이 모여 있는 궐동과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오산천 일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와 마스크 의무착용 캠페인’을 열어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생활화’ 문구를 담은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쓰기를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천광호 안전모니터 봉사단장은 “코로나19 시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내가 사랑하는 우리가족, 우리이웃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통해서 코로나 없는 오산시가 되길 바란다”고 오늘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발동으로 오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마스크 미 착용자는 10만원, 시설관리자·운영자는 관리의무 미 준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과태료 부과 대상 장소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집합제한시설,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이다. 곽상욱 시장은 “정부에서 코로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가이자 교육자인 세이모어 번스타인(Seymour Bernstein)의 음악교육이 오산시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오산시는 오는 9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내 스미스평화관에서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를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스터 클래스는 저명한 음악분야 전문가가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오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초등학생 3명과 고등학생 1명이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다. 세이모어 번스타인이 “자신의 인생관 상당부분이 한국전쟁 참전 당시의 경험에서 우러나왔으며, 평화의 시대가 오면 한국의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겠다”고 한 70년 전의 다짐이 오산의 아이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실현된 것이다.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는 곽상욱 오산시장의 여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이모어와 첫 만남 그리고 학생들의 연주와 예술철학을 담은 지도로 꾸며진다. 이어 한국학생들이 참여한 마스터 클래스를 축하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편집곡을 라이브 연주(PRELUDE, from Bach’s Cantata ‘God’s time is always the best time '
오산시는 지난 3일 문화도시 최종 선정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협력부서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발대식에는 문화도시 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오산문화재단 조요한 대표이사와 교육과 문화의 이음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이라는 추진 전략으로 선정됐다. 발대식에 앞서 문화재단내 문화도시 최창희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정책 방향과 그간 예비사업 추진상황, 향후 5년간 오산시의 특화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시민 라운드 테이블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와 포럼 등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온 이음문화 시민협의체와 교육도시의 근간이 된 시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일럿 사업 등 총 5개의 예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다른 지자체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자원이 있지만 오산시는 사실 그런 유형 문화자원은 빈약하다. 그러나 교육도시 10년의 성과는 자원이 아닌 사람, 휴먼
오산시는 11월과 12월 두 달간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메이커씨앗강사 및 일반인 2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데이터 프로그래밍 연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기반의 인공지능특화도시 계획에 맞춰 향후 관내 학생 및 시민에게 인공지능 교육을 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첫 번째 연수이다. 연수는 정규과정과 스터디과정, 특강으로 구성돼 11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8회 66시간 동안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데이터 프로그래밍(파이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범위한 인공지능 분야의 연수를 진행하기에 앞서 인공지능을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초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는 그를 위한 첫 연수이며, 향후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인적자원 마련을 위해 단계별 인공지능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세마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최근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덕분에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편지쓰기 시간을 가졌다. 편지쓰기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현장에서 땀 흘리며 고생하는 방역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왔는지를 돌아보는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의료진들의 노고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세빈 학생은 “유증상자의 검진이나 확진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본인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음에도 사명감으로 그들을 돌본다는 게 얼마나 힘들고 두렵고 긴장될지 짐작이 안 간다. 앞으로 병원이나 의료센터에 가게 되면 밝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으며, 민수영 학생은 “항상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리고, 제 편지가 의료진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세마중은 편지 글 90여 통을 오산시 보건소에 전달했다. 세마중 박진환 교사는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고 수업하기 등으로 힘들게 학교생활을 하는 어려움에도 투정 부리지 않고 편지 글을 통해 의료진분들께 감사함을 표하는
오산소방서는 최근 오산시 양산동에서 반려동물(고양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주택에 거주하던 집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주방 쪽에 설치된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방식) 위에 올라가 전원버튼을 눌러 작동이 되어 뜨거운 열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내부 집기류 일부를 태우고 상당 부분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건물 내 화재로 인해 연기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건수는 2018년 8건, 2019년 18건, 2020년 10월 말 현재 14건으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 ▲외출하기 전에 전기레인지 전원을 차단하고 외출하는 생활습관 갖기 ▲반려동물이 돌아다니면서 작동시킬 수 있는 전기레인지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전기레인지 스위
오산시는 4일 청학동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총 7명(49~55번)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9~55번 확진자는 34번 확진자 발생(10월 24일) 이후 관리대상자로, 중간 전수검사에서 4일 10시 기준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오산시는 추정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요양병원 2~3층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으며, 요양병원을 집중관리 의료기관 지정했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감염이 전파됐을 우려가 있는 장소를 알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