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6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세교지구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산업단지 30여 개 사업장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는 가장산업단지의 악취 민원에 대한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법을 제시하고자 오산시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설명과 함께 사업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힘든 때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사업장의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기업과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해결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악취 관리지역 지정 절차 ▲지정에 따른 조치사항 ▲사업장과 민원인의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관계자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오산시와 기업이 협력하는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산업단지는 오산시 외곽에 위치하여 예전에는 악취 문제에 민감한 지역이 아니었으나, 최근 들어 세교1지구와 세교2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악취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 지역이다. 심흥선 시 환경과장은 “악취의 원인별 대책을 수립하여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오산시민과 기업모두가 악취 걱정없는 오산시가 되
오산시가 지난 26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0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제19회 자원봉사자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녹화와 현장진행을 병행해 약 1시간 동안 소규모로 진행됐다. 사전촬영 된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열리고 현장에서 박신원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해의 봉사자(▲조근호) 시상 및 동자봉이 봉사자(▲이영주 ▲한찬수) 시상을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사전 촬영된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재의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건 오산의 기둥이신 자원봉사자분들이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오산시의 기둥으로서 오산의 자원봉사를 멋지게 발전시켜달라”고 말했다. 박신원 이사장은 “올해는 우리봉사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하는 ‘한마음 대축제’가 되었다 생각한다”고 말한 뒤, “코로나로 모두가 위축되어 있지만 우리 자원봉사자 만큼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어야 한다”고 자원봉사자의 의무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 보육발전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보육인 한마당’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만 간략하게 진행되었다. 수상자들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로서 그동안 지역 내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여 부모님이 아이를 믿음으로 맡기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보육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인수 의장은 시상식에서 “코로나 방역이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게 노력해오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비해 조촐한 시상식을 갖게 되어 안타깝지만 여러분들이 있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님은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됨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연말을 맞아 신장동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산타’의 문화체험 및 외식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협의체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복지특화사업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산타’는 관내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외식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고자 계획된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청소년쉼터 1개소를 추가해 총 57명의 아동·청소년에게 140만원 상당의 문화체험비와 외식비를 지원해 가정별 또는 기관 내 소규모로 문화체험과 외식을 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장선이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산타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아이들에게 전달 될 상품권이 개별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장점 또한 크다”며, “관내 복지시설 아동·청소년들이 미리 선물된 크리스마스 추억을 가지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로타리클럽이 지난 25일 동절기를 맞아 더불어 사는 행복 나눔 실천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전기요 30개를 오산시 대원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심재철 오산로타리클럽 회장은 “차츰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이번 전기요 나눔을 통해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지만 이웃과 함께 따듯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에 강래출 대원동장은 “오산로타리클럽의 대원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면서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고생하는 분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내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로타리클럽은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후원금 기탁과 물품 지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으로 주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지난 11월 18일 오산 금암초등학교 강당에서는 6학년 학생들이 위대한 쇼맨 중 ‘This is me’를 강사와 함께 공연하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다. 얼핏 보면 뮤지컬 교육현장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이날은 오산문화재단에서 금암초 학생들의 문화향유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아트데이트 공연이 있는 날이었다. 기존에 진행되었던 여느 찾아가는 아트데이트 공연처럼 이번 금암초 ‘뮤지컬 갈라쇼’도 배우들이 준비한 공연이 하나둘씩 진행되었다. 오 캐롤 중 ‘바보같은 큐피트’를 시작으로 알라딘 중 ‘A whole new world’까지 세 곡의 공연이 끝난 이후부터 진귀한 장면이 시작되었다. 금암초 학생들이 겨울왕국 중 ‘In summer’와 뮬란 중 ‘리플렉션’, 모차라트 중 ‘황금별’ 등 이상 3곡의 조명디자인과 조명스텝을 맡아 공연에 참여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장면은 바로 뒤이은 공연에서 연출됐다. 위대한 쇼맨 중 ‘This is me’ 음악이 흘러나오자 한희경 강사의 지도하에 관객석에 있던 모든 학생이 일어나 음악에 맞춰 함께 군무를 연출하는 장관이 펼치진 것이다. 기존의 공연 형식에서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파격적인 진행이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오산시는 양산동에 위치한 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를 제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세대주 1/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이를 검토한 후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세마효성 금연아파트는 현판 및 금연표지판 부착, 현수막 게첨, 배너 설치 등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금연아파트 지정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3개월의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후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될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로써 오산시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 ▲세교호반베르디움아파트 ▲원동청구아파트 ▲오산시티자이아파트(1단지 2차) ▲오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오산세교자이아파트 등 총 6곳으로 늘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흡연이 코로나19 위험요인으로 여겨지는 만큼 공동주택 내 금연문화를 확산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서의 금연아파트 지정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금연아파트 지정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오페라 ‘나비부인’이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가 주최하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으로 선정되어 이번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게 되었으며, 시민들은 오산에서 쉽게 관람할 수 없는 오페라 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불어온 일본문화열풍 속에 프랑스작가 피에르 로티의 소설 ‘국화부인’이 탄생했고,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는 이 소설을 오페라로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오페라 ‘나비부인’은 이국적이면서도 섬세함과 세련됨을 음악과 무대에 그대로 살려내어 관객의 사랑을 받았으며 푸치니 최고 명작으로 남았다. 이별의 순간에 죽음을 선택한 여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가 이국적인 신비함과 세련된 어법, 풍성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음악과 연출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주요 출연진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한지혜, 김동원, 박정민, 김선정, 민경환, 손철호 등이 출연하며
오산시는 지난 24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2020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신체활동사업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체활동사업 운영 우수 지자체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별로 1개 기관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오산시는 ▲시민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건강공동체 구축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비대면 신체활동 서비스 강화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대표로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 사업을 축소하고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비대면 온(ON)택트 온라인 수업,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공식 걷기 커뮤니티 운영 등으로 일상 속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5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평생교육 활성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시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한다. 협약에 따르면 ▲국제적 학습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연구‧사업 과정에서 상호 자문 제공에 상호 협력 ▲양 시민 간 교류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 ▲방과 후 활동 및 체험학습 확대를 위한 우수 프로그램 공유 등에 힘을 모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오산백년시민대학 등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기반을 갖추고 있어 세종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도시 오산을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 곽상욱 시장은 세종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를 주제로 제217차 정책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