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도시사무국이 시민들과 함께 문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4시에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하는 ‘이음쳄버오케스트라’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오시 오산의 예비사업 중 하나인 ‘1인 1문화 프로젝트’의 파일럿 프로그램 ‘앙상블 뮤직캠프’에서 준비한 공연이다. 오산시민들로 구성된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 연주자들이 각각의 파트별 앙상블에서 나아가 영화 레미제라블의 하이라이트였던 민중의 노래를 편곡해 첫 합주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산시의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마련했다. 이는 개인의 문화 활동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적으로 그 의미와 가치를 나누고 확산함으로써 ‘이음’의 가치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오산문화도시사무국은 코로나19로 함께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무국의 유튜브 채널인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에 공연종료 후 영상을 업로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6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관했다. 재개관식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추어 오산시의회 의장 및 유관 기관 종사자와 오산시 청소년들을 대표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요즘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 분야인 영상‧미디어 특화 시설로 새로이 단장해 영상 편집 장비와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스트리밍 장비, 영상 스위처, 크로마키 배경 등을 갖춘 포토 스튜디오 등 전문적인 미디어 장비 및 시스템을 갖췄다. 또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오디오 녹음 부스와 소 무대를 설치하고 메이크업 부스까지 마련했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오산시 청소년의 영상‧미디어에 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유튜버 기획단, 영상 캠프, 미디어로그(영상장비 체험) 등 영상‧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진행하고,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이 제공하는 영상‧미디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들 또한 프로필 사진 촬영 및 녹음, 영화감상 등을 위해 대관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 대표로
㈔오산시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는 지난 17일 오산천 지류인 가장천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그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연보호 및 수질정화 활동을 실시하지 않아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해 오산천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었다. 이계정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장은 “매년 실시하던 자연보호 활동을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실시하지 못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어 오늘 오산천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해 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함으로써 묵은 때를 벗겨 낸 것과 같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는 매년 오산천에서 수질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작은 정원을 가꾸면서 시민들이 이용하는 오산천을 정기적인 청소와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9일 오산시의회 김명철·한은경 의원, 부녀회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저소득 주민의 식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서진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이번 고추장 나눔 행사를 비롯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서시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담근 고추장은 관내 저소득 계층 13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21일 온라인으로 2020년 주민제안공모사업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던 마을공동체 활동 네트워크 마지막 소통모임으로 진행된다. 성과공유회는 올해 추진했던 마을활동을 돌아보며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마을공동체 인식확산과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활동가 및 구성원은 지난 6월부터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온·오프라인으로 지속적인 소통모임을 통해 각 마을에서의 활동공유, 선진사례특강, 퍼실리테이터 과정 경험하기, 강연회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공동체활동을 추진해온 마을활동가는 “마을활동의 시야를 넓히기 위한 선진사례지로 안산일대 탐방을 기대하였는데 코로나19 사태로 방문을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안산 마을활동가의 사례발표와 교류를 통해 마을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3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 사업공모를 실시하고 심사를 거쳐 ‘함께여는 세상’등 총 21개 사업을 선정했다. 18개의 공동체활동지원과 2개의 공간조성지원, 1개의 (청년)
오산시는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신설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과 ‘긴급복지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이하 긴급복지) 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문을 제작해 집중홍보를 실시한다. ‘긴급복지 생계비’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동시 지원이 불가하나, 긴급복지 의료비와 주거비 등 타 급여는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단,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수급 1개월 후에는 ‘긴급복지생계비’ 수급이 가능하다. ‘긴급복지 생계비’와 ‘타 부처 소관 지원’ 중복여부에 대해서도 생계비 지원 성격이 아닌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아동특별 돌봄지원은 긴급복지생계비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단, 생계비지원 성격인 6종 사업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청년특별구직지원금 ▲ 구직급여 ▲ 일반 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긴급복지생계비’와 중복 지원이 불가하나, 6개 사업 지원 종료 일정기간 이후(사업별 신청 가능시기 상이)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정길순 시 희망복지과장은 “긴급복지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제도와 타 제도와의 중복지원 불가에 따른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위기이웃 발굴 지원에 총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한국전쟁 제70주년 및 국제연합일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국전쟁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종전까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오는 24일에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대면 체험이 아닌 참여자가 셀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투어 게임 앱 ‘죽미령GO’를 개발해 야외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한국전쟁과 오산 죽미령 전투를 퀴즈와 AR 증강현실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찍어 인증샷 이벤트와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SNS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기획·개발한 한국전쟁 평화보드게임 ‘꿈꾸는 평화실천가’를 증정할 예정이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오산시의 전쟁과 평화의 장소인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투어 게임을 통해 한국전쟁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기념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게
오산시 남촌동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남촌동, 오산의 문화예술을 품다’라는 주제로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와 함께 ‘제6회 오산 빛여울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빛여울 축제는 스트리밍을 통해 오프라인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축제가 끝난 후에도 남촌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K-POP 댄스경연대회’와 ‘궐리사 문화이음 콘서트’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남촌동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남촌동을 찍다’,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컷 마이 마스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꿩먹고 알먹고’ 등이 있다. 이번 축제를 진행하는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 이완복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지키고 향유하려는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남촌동 고유의 축제인 빛여울 축제 역시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오산의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남촌동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축제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남촌동민을 행사장
오산시의회는 20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전파를 방지하고자 지난번 임시회처럼 의원 7명과 시장·부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10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부서장은 온라인으로 본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6건과 오산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10건 등 16건의 조례안, 2021년도 출연계획안 6건을 포함한 동의안 8건 그리고 기타 1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이제 비대면 시대로 접어들었고 경제 구조도 그에 맞게 변화하고 있기에 우리 오산시도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발맞춰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이번에 부의된 조례와 출연계획안 등을 꼼꼼히 심의하시어 행정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세밀한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자동차과는 지난 18일 대학교 지성관 1층에서 기아자동차와 협력하여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개강식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 AI 면접,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48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약 3개월간 정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선발된 인원에게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며,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하여 교육생들이 평일 중 직장, 학업, 구직 등의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기아자동차 기술직(정비직군) 채용 시에 우대혜택을 제공하여 자동차 정비 산업현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신주경 단장은 “우수한 인원이 선발이 되어 프로그램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하며 지방에서도 지원하여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 자동차과 학과장 문학훈 교수는 “교육생들이 이번 좋은 기회에 첨단 시스템 교육을 통해 개인의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