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6일 관내 지하공간 개발사업장 3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과 함께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유래 없는 긴 장마로 지반이 약해진 개발사업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지하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 현장으로 착공 전 지하안전 영향평가를 실시한 공사현장이다. 시 공무원과 안전관리 자문단은 이날 현장을 살피며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의 적정성 ▲흙막이 가시설의 안전성 및 시공 적정성 ▲안전관리계획서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계획 제출을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하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5일부터 365일 24시간 전화 한 통화로 상하수도 요금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한 ‘ARS 간편 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전화(☎031-8036-8300)를 통해 365일 전국 어디서나 고지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실시간 조회·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요금은 신용카드·휴대폰 소액결제·가상계좌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요금납부 후 내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이사당일 사용량까지 요금을 정산해주는 ‘이사정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ARS를 통해 당일까지 사용한 수도사용량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정산액을 확인하고 즉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 및 해지 기능도 추가했다. 납부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매달 25일 자동으로 수도요금이 해당 카드사에서 결제된다. 김문배 시 수도과장은 “이번 ARS 납부서비스 시행을 통해 요금납부 편의성과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교육기반 AI스마트도시’를 추진하는 오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AI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오산시는 18일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 iMBC캠퍼스(대표이사 조충열), 한국안전경영연구원㈜(대표이사 박성면)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AI 스마트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와, ICT를 기반으로 로봇․AI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학교법인 광운학원, iMBC캠퍼스, 한국안전경영연구원㈜ 등이 적극 협력해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사항은 ▲ICT 융복합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과제 추진 ▲로봇․AI 교육사업 활용 및 추진사업 협력 ▲오산메이커교육센터 교육콘텐츠 개발 ▲평생교육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활용 협력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프로그램 활용 및 개발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사이버 교육 ▲양성된 인재의 취업 연계 활성화 등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로봇학부를 개설한 광운대학교에서는 1차로 SW교육(AI교육 시범운영) 선도 학교로 지정된 오산 세교고등학교 등에 코딩교육이 가능한 로봇 키트 40대, 2차로 휴머노이드
최근 한신대학교 장공관 회의실에서 ‘신학사상 후원 지역교회 환영회 및 지정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한신대 신학사상 연구소를 후원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들이 이날 신진학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지정기부금 510만원을 한신대에 전달한 것이다. 앞서 신학사상연구소에서는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으로 ‘코로나19 이후 신학과 교회의 미래를 위한 대안 제시’를 주제로 논문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날 기장 교회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논문 공모전의 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연규홍 총장은 “한신대 신학사상 연구소에서는 ‘신학사상’을 발간하면서 한국의 신학을 이끌어온 정신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속에서도 신학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한 길을 열어가야겠다는 꿈과 비전을 갖고 개교 80주년 기념 신학사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앞으로 개교 100년을 바라보며 한신대가 세상의 권력에 따라 움직이는 학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따라 움직이는 기도의 용사가 나오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어린이집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과 아동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대인 A씨는 지난 14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 15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오산시 소재 어린이집 교사로 증상발현이 있기 전까지는 어린이집에 정상 출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 동안 어린이집에 함께 있었던 원생과 교사 등은 모두 106명이다. 시 보건소는 이들 전원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진행, 17일 10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 중 접촉자로 분류된 38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A씨와 어린이집 교사들, 원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벗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으며, 출입 시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손 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생님들 스스로를 지켜내고 코로나19 지역감염을 막았다”면서, “이번 사례를 통해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고 시 관할 군부대 및 오산경찰서를 방문해 국군장병과 의무경찰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명절 연휴에도 국토방위와 민생치안에 힘쓰고 있는 일선 군장병과 의경의 사기를 진작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이번 위문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소규모의 실무자만 방문한 채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것은 군장병과 의경여러분 덕분”이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안보와 치안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군장병과 의경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17일 오산시 예비마을기업 핸즈프렌즈 협동조합에서 관내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위해 조합원들이 한땀 한땀 직접 제작한 수제마스크와 스트랩 5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유정 핸즈프렌즈 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취약계층 장애인들에게 마을에서 만든 수제마스크를 제공해 조금이나마 서로를 위로하는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하여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핸즈프렌즈 협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들이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핸즈프렌즈 협동조합은 오산시 수청동 일원에 영세한 공방을 운영하는 사람 11명이 주축이 되어 마을에서 플리마켓을 운영,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낸 협동조합으로 올해 4월 예비마을기업에 지정됐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16일 양일에 거쳐 영양(교)사 219명을 대상으로 2020년 영양(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영양(교)사 직무연수는 학교급식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여 효율적인 학교급식 운영을 도모하고, 학교급식 담당자의 전문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영양(교)사 직무연수는 식중독 예방교육, 식품 관련 방사능교육, 유전자재조합식품(GMO)교육, 소통 관련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강사진으로는 전 경기학교영양교사회 회장을 역임했던 안성시 어울초 박성숙 영양교사,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박수철 연구교수, 청주대학교 이공대학 이모성 교수, STN 신진우 아나운서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영상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 도중 온라인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하고 이에 강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비대면 강의였음에도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재은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급식 분야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전염 요인 최소화를 위해 급식실 배식 동선 조정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초등 두드림학교 운영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회의 방식의 장학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두드림학교는 ‘한 학생을 키우는데, 온 학교가 필요하다’라는 모토 하에 학교의 교과·비교과 교원이 협력하며 학생 중심의 다중지원체제를 구축‧운영함으로써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단위학교 지원 사업이다. 이날 활동에는 두드림학교 운영 경험이 풍부한 관내 초등학교 교감 8명으로 구성된 장학 지원단과 두드림학교 운영교 담당교사 50명, 담당장학사가 개별장소에서 화상으로 연결하여 기초학력보장을 위하여 열띤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컨설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학 지원단, 담당선생님, 담당장학사를 7~9명 소규모의 인원으로 편성하여 총 8회의 장학 협의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 참가자들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시기에 무엇보다도 교육격차해소와 기초학력보장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공감했으며 지원청과 두드림학교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번 장학 지원 활동에서 남현석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현장이 많이 어렵고 혼란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15일 오산시청에서 ‘지역 특성화고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산대학교 학생취업처(대학일자리센터장) 김영길 처장을 비롯하여 오산시장 외 관계공무원 및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인 한신대학교 진로취업본부장, 오산정보고등학교장, 오산고용복지센터 소장,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노총오산지역지부 의장이 참석하였다.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화고(오산정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부터 취업상담, 일자리 연계까지 취업을 위한 전 단계를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협력”하고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김영길 학생취업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활발하게 교류하여 지역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