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소리울도서관 ‘OSL on-screen’의 여섯 번째 공연 ‘그 해 여름, 가곡을 노래하다’가 24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됐다고 26일 밝혔다. 소리울도서관 ‘OSL on-screen’은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이다. ‘그 해 여름, 가곡을 노래하다’는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혁수를 비롯한 성악가 일곱 명이 출연해 ‘향수’, ‘남촌’, ‘내 맘의 강물’ 등 한국의 아름다운 시를 노래로 만든 가곡들을 선보인다. 또 ‘경복궁 타령’, ‘살짜기옵서예’, ‘아름다운 나라’ 등 우리나라 민요부터 아트 팝 가곡까지 다양한 한국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공연이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우리나라의 훌륭한 가곡들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하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계방학 온라인 취업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계방학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취업캠프를 진행한다. 신청은 7월 29일까지 OStory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캠프는 7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3가지 파트로 나뉘어 “파트1. 2020년 새로운 취업 패러다임 맞춤분석, 파트2. 자기소개서 주요 문항 분석 및 클리닉, 파트3. 기업별 맞춤 1분 자기소개 및 산업별 면접 스킬” 세심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알찬 프로그램들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는 취업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마음사관학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 스트레스, 대인관계의 어려움, 말 못할 고민을 가진 청년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의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7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이며, 1:1 개인상담 10시간, 집단상담 4주(총 16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1:1 개인상담은 8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2회기씩) 5주간 운영되며, 마음속에 있는 불편한 감정을 상담을 통해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맞는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심층 상담이 진행된다. 8월 21일부터는 4주간 매주 금요일 집단상담이 진행되며, △불안을 다루는 방법 △갈등조율 방법 △무력감과 우울 극복 등 개인 심리적 요인에 대해 탐색하고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의 마음 건강하게 통합되어 당당하고 능력 있는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교육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031-376-8477)로 문의하
오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능식 부시장과 위원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이하‘위원회’)정기회를 개최하고 4개의 문화재를 향토유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는 시 향토유적 보호 조례에 의거해 선대로부터 전해져 오는 문화재를 향토유적으로 지정, 보존하기 위해 설치된 심의기구이다. 이날 위원회 심의에 앞서 당연직 위원장인 김능식 부시장의 주재로 기전향토문화연구회 임종삼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4건의 문화재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향토유적 지정 심의대상으로 안건 상정된 유적은 △양산동 소재 ‘봉학교비(鳳鶴橋碑)’ △지곶동 소재 ‘방어사 변응성 선정비(防禦使 邊應星 善政碑)’ △서동 소재 ‘이상재 충신 정려문(李尙載 忠臣 旌閭門)’ △서동 소재 ‘이상재 묘(李尙載 墓)’ 등 총 4건이다. 위원회는 심의대상 유적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위원 조사의견 발표, 자문과 제언, 심층 토론을 거친 후 최종 의결을 통해 상정된 4건의 문화재를 모두 향토유적으로 지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신대학교 박물관 소속 이형원 위원은 “유적이라는 단어는 공간적 실체가 있는 토지를 포함하는 용어이므로, 향토유
오산시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로 정체됐던 각종 사업을 잇따라 재개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신장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전문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오산시 무한돌볼센터 등이 참여해 사례관리자 선정에서 서비스 제공, 관리 등 방안을 전달했다. 또 민관이 함께 전문 실천 기술 방법,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신장동에서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들에게 민관이 함께 공동 사례를 선정해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슈퍼비전을 개최해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취업캠프’도 열린다. 오산대 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취업캠프를 진행하며, 오는 29일까지 OStory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캠프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산고현초등학교와 오산시가 학교시설을 활용한 온종일돌봄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24일 약정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돌봄시설(함께자람교실) 운영에 필요한 학교시설을 무상으로 대부하여 돌봄공급이 부족한 시간대에 안전한 틈새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 기관은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돌봄전용공간으로 설치하고 운영한다. 오산고현초와 오산시는 온종일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7월부터 학교 내 도서관, 체육관 등에서 아침시간을 활용한 돌봄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돌봄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전용 교실을 활용한 시간제(아침, 방학 및 주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돌봄 서비스 대상 인원은 60명으로 예상된다. 남현석 교육장은 “학교와 지자체 간 새로운 돌봄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마을이 함께 하는 돌봄으로, 마을의 돌봄공동체를 활용하여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확대되고,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는 협력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스미스 평화관과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21일부터 재개관했다.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평화관과 기념관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이동 동선과 관람성격에 따라 관람시간과 인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스미스 평화관은 매 시간대별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50분간 관람·체험 후 10분간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0분 간격으로 15명씩 입장 관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정식 개장 후 휴관 중에 한시적으로 스미스 평화관 예약제 거리두기 관람을 추진한 결과, 시민기자, 초·중·고 학교장, 단체회원 등 총 138명이 평화관을 관람했다. 한 관람객은 “대부분의 현충시설이 전시와 유물을 보는 역사교육과 엄숙함의 현충문화를 표방했지만 스미스 평화관은 다양한 각도에서 실험해 본 체험교육이 새로운 현충문화로 바꾸는 사례가 될 것이며, 오산시가 그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은 평화를 컨셉으로 한 현충시설로 공립박물관인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죽미령전투
오산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오산시민에게 파라솔 등 물놀이용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속초해수욕장을 방문한 오산시민은 해수욕장 내 위치한 행정지원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튜브와 파라솔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오산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산시 공무원들이 직접 대여부스를 운영하는 대신 속초시,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서비스를 운영, 예산절감을 통해 지난해보다 운영기간을 늘렸다. 이용석 시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는 작년보다 긴 21일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여물품 소독 등 방역도 철저히 실시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하계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면서, “오산시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자매도시 속초시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박신원 전 오산시장이 사단법인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오산시는 21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곽상욱 오산시장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박신원 이사장은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임명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 시정운영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센터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며 “민선 3대 오산시장으로서 오산시의 자원봉사활성화와 자원봉사 성장에 앞장서주신 박신원 전 시장님을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의 이사장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박신원 이사장은 임기는 7월 7일부터 내년 5월까지이다. 한편, 박신원 이사장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2002년 오산시 민선 3대 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대한민국헌정회 경기도지회장에 재임 중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가 재학기간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들을 관리하는 ‘듀얼지도교수제’를 통해 졸업생들의 진로설정 및 취 ·창업까지 끊임없는 지원을 펼쳐 화제다. 듀얼지도교수제는 학생별로 전공 지도교수를 통해 재학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맞춤형 진로·취업·창업의 커리어설계를 지원하는 제도로, 각 지도교수가 재학기간 동안에는 대학생활 적응 및 학업 및 취업 준비를 돕고, 졸업 후에는 취업·창업과 사회생활에 관련한 상담과 지원을 한다. 실제로 오산대학교 식품조리과(현 호텔조리계열) 1997학번의 김성필·이인숙 동문부부는 모교의 문을 두드리며 평생사제로서의 AS를 부탁했다. 이후 베이커리 전공의 이경화 교수 지도 아래 제과제빵의 다양한 기술과 운영을 배웠고, 마침내 이천에 베이커리 ‘명장시대’를 오픈하며 창업의 꿈을 이뤘다. 이 두 졸업생 부부가 오픈한 이천 ‘명장시대‘ 베이커리는 1988년부터 2대째 내려오는 가족목장인 다미오 목장과 베이커리를 콜라보 한 곳으로, 매일 새벽 짜낸 우유와 우유로 만든 요거트, 리코타 치즈 등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빵과 다양한 유제품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성필·이인숙 동문은 “졸업한 지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항상 반겨주는 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