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로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하고 활용해 지역의 새로운 돌봄 서비스 연계와 지역 상황에 맞는 새로운 사회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함께자람센터 급간식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을 공모해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선정한 7개 지자체의 사업 평가와 올해 추진 계획을 심의해 오산시를 비롯한 5개의 지자체의 시범사업을 재선정 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통해 초등학생 돌봄시설 ‘함께 자람 센터’에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과 간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8개소의 함께자람센터가 개소하는 만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적경제 조직을 적극 육성 활용해 지역 상황에 맞는 사회서비스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미래통합당 공천이 확정된 최윤희 전 합참의장이 21대 국회의원 오산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최 후보는 이날 “16년간 오산의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은 오산시민이 부여해준 권력을 오산시민을 위해 쓰지 않고, 자기사람 챙기기, 이권 나눠먹기 등 자기편만을 위한 끼리끼리 나누어 먹는 데만 썼다”며 민주당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최 후보는 “대한민국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고향 오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국가로부터 40년 간 받은 은혜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후보는 공약으로 “날치기 처리된 꼼수 선거법 개정, 공수처법 폐지, 국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소득주도성장정책, 탈원전 정책 폐기와 오산의 미래를 위해 교통체계개선, 부동산 가치 저평가 해소,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히며, 오산시민의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문화재단(상임이사 조요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단 운영시설을 심각단계 해지까지 잠정 휴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공연과 전시를 중단하고 연습실 등 이용 시설을 휴관한다. 또한, 재단에서 운영 중인 3개 오케스트라 수업과 초·중·고에 지원하는 공연예술체험교육 뮤지컬라이프 특화사업, 찾아가는 공연 역시 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연기한다. 미술체험감상교육 프로그램인 도자반, 민화반, 아티스트팀 교육프로그램도 연기 운영한다. 조요한 상임이사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현재 진행 중인 공연 및 전시, 기타 부속시설에 대한 휴관을 결정했다”며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각 임시휴관시설은 휴관기관 동안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시설점검을 진행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확진자 첫 발생에 긴급 기자회견 오산시는 곽상욱 오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난달 2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 감염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상황과 대응계획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곽 시장은 “오산시에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이동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앞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불안해소를 위해 확진자 동선 등 관련사항을 재난안전 문자와 공식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고 상세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동경로 폐쇄 조치는 물론 전방위적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신천지 대구 교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지난 22일 관내 신천지 시설 두 곳을 폐쇄 조치하고 방역을 완료한 상태이며, 종교시설에 집회 제한을 권고 명령했다. 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 복지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의 임시휴관을 연장하는 하는 한편, 시청사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관
오산시와 한신대학교가 중국인 유학생 공동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한신대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개학을 맞아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공동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김문환 부시장은 지난 25일 한신대를 방문, 대응체계구축 진행과정을 상호 확인하고 유학생들이 사용할 기숙사를 점검했다. 또한 방역과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신대 입국 예정인 중국유학생은 계속된 입국 취소 결정에 따라 현재 5명이다. 한신대는 이들 중국인 유학생 임시생활공간으로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하는 다음달 1일부터 관용차량을 지원해 공항에서부터 기숙사까지 외부 접촉을 최소화한 동선으로 이동시키고 격리기간 동안 지켜야 할 생활수칙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중국인 유학생을 공항 입국 단계부터 관리하고, 입국 후 14일간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과 1일 2회 이상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격리기간 동안 사용할 방역물품(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 스프레이), 생활필수품(휴지, 라면, 생수 등), 식
최근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수개월 동안 임대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오산시가 착한 임대인 찾기에 나섰다. 시는 지역경제의 젖줄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임대료 인하를 통해 상생발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상생하는 임대문화 정착 운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생하는 임대문화 정착 운동’은 건물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의향이 있는 건물주는 소정의 서약서를 시에 제출하고, 1개월 이상 현재 임대료의 5% 이상 인하율을 결정해 동참하면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국가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상생하는 임대문화 정착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NH농협 오산시지부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 내방고객들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오산시 관계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 시지부와 출장소 직원들은 오산시청을 방문해 장미꽃 500송이를 나눠주며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류인석 지부장은 “장미꽃 나눔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직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오산시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지난 25일에는 ㈔한국안전문화교육협회의 박신원 이사장이 오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박신원 이사장은 손세정제 100개를 오산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방역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를 계기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방역물품을 사재기하는 풍토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26일에는 오산시의 마을기업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에 초록콩두유 1천300박스(2천496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잔다리마을공동체는 오산시 잔다리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첨가물을 넣지 않은 건강한 두유로 유명한 기업이다. 이번에 기부한 초록콩 두유는 잔다리마을공동체의 신제품으로,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토종콩을 주원료로 해 국산콩을 통째로 갈아 넣고 유화제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은 제품이다.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 대표는 “지역의 마을기업으로 정부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한 만큼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어 동참하게 되었다”며, “저희 제품으로 대구에
오산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또는 격리 해제된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생활지원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보건소에서 발부한 입원치료·격리 통지서를 받고 격리해제 통보를 받은 자 중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가구원 중 1명이라도 유급휴가를 받지 않은 경우 해당된다. 생활지원비는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생계지원 금액을 준용해 14일 이상 입원·격리된 경우 1개월분을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가구 단위로 ▲1인 45만4천900원 ▲2인 77만4천700원 ▲3인 100만2천400원 ▲4인 123만원이다. 14일 미만은 일할 계산해 해당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입원자는 퇴원 후, 격리자는 격리해제일 후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생활지원비 신속 지원을 위해 성립 전 예산을 편성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본서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여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는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시켰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상황대책회의를 실시해 상황을 주시하며, 또한 119구급대원들의 감염병(의심)환자 이송 시 감염의 확산·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보호복 착용 의무화, 출동 후 구급장비 소독철저 등 단계별 대응을 더욱 강화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오산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선제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