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오산·중앙·백합·정란·매홀·세교)이 지난 7일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오산시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같은날 오산 6개 로타리클럽 회장·총무단은 선별진료소(한국병원, 오산보건소)를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로타리클럽은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차량구입 및 악기 지원, 문화공연 관람 지원, 저소득층 가정 LED등 교체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4월 중에는 지역 내 고등학교·대학교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1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선명 로타리클럽 오산지역 대표는 “후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오산지역 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오산시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첨단 기술인 증강현실(AR)을 적용하며,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안민석 의원 등에 따르면 오산시민에게 배달된 안 후보의 선거 공보물은 겉으로 보기엔 다른 후보와 다르지 않지만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안민석 오산 AR’이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카메라 렌즈로 6페이지, 7페이지를 비춰보면 증강현실(AR)이 적용되어 노래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영상이 재생된다. 또 각종 공약들이 움직이는 이미지로 나타난다. 이번 ‘안민석 오산 AR’ 애플리케이션은 약 2개월 정도의 기획, 제작, 디자인 단계를 거쳐 선거 공보물 배포에 맞춰서 출시하게 됐으며, 공보물 뿐만 아니라 안민석 후보의 유세차량에도 적용돼 있다. 안민석 후보는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오산이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그동안 각 분야 전문가 간담회와 면담, 국회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활동을 해왔다. 그 활동의 연장선에서 자신의 공보물에도 AR을 적용하여 유권자들에게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새로운 홍보 방식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지원 방안은 처음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7일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화성·오산 관내에는 초등학교 17교, 중학교 10교, 고등학교 12교 등 총 22교가 원격교육 선도학교(‘함께학교, 먼저학교’)로 선정돼 시범운영중에 있다. 이들 학교의 경우 ▲줌(ZOOM) ▲EBS 온라인 클래스 ▲위두랑 ▲네이버 밴드 ▲구글 클래스룸 ▲MS 팀즈 등 다양한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기반 학습법을 적용한 수업을 진행중이다. 이에 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교과 융합 온라인 프로젝트, 쌍방향 온라인 수업, 콘텐츠 활용 온라인 수업, 과제 수행형 온라인 수업 등의 우수사례를 ‘화성오산 배움ON’ 카페에 탑재해 일반학교에서도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화성오산 온라인 학습 교사지원단으로 초등학교 교사 19명, 중·고등학교 교사 14명을 구성해 운영한다. 지원단들은 학교에서 원격수업 시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
오산시는 관내 전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필터교체형 ‘따숨마스크’ 6만2천여장을 무상 배부한 데 이어 관내 전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에게도 3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따숨마스크는 관내 257개소 어린이집과 47개소 유치원에 배부돼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1만5천여명의 아동에게 1인당 2매씩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소형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 따숨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비하고자 진행된 오산시만의 위기극복 프로젝트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민석(더민주·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지원대책 공공 배달앱 개발운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안 의원은 지난 6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과 오산시장 상인 등을 만나 자리에서 가칭 ‘오산시민배달앱’을 시차원에서 개발해 운영하게 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 배달 사업의 90%이상을 점유하는 ‘배달의 민족’이 4월 1일부터 월 8만8천 원 받던 광고수수료를, 자신들의 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의 5.8%를 받겠다고 정률제를 발표하자 크게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안 후보는 “선거 유세과정에서 소상공인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배달앱 시장의 횡포를 절갑하게 됐다”며 “독점 기업의 부당한 수수료에 맞서려면 공공 배달앱을 개발 운영하는 것이 확실한 대책이 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가 공약한 공공 배달앱이 개발 운영되면 오산시 소상공인은 배달앱 가입비와 수수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윤희 미래통합당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에 지난 4일 조점용 전 오산시 호남연합회장 및 회원들이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번 총선에서 선전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정두식 전 오산시 영남 향우연합회장과 회원 16명들로부터 선전의 메시지를 받아 최윤희 후보는 지역 영호남 연합회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방문한 호남 연합회 조점용 전 회장을 비롯한 회원 13명은 최윤희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발전과 선거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합회원들 “최윤희 후보는 눈에 띄는 공약과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뛰어난 임무 수행능력을 보여준 주인공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최윤희 후보는 “지역 영호남 연합회원들의 열렬한 지지에 대해 감사하다”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영호남향우회 성원에 보답하겠다. 시민의 삶이 바뀌는 오산 행복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입주민으로 추정되는 2명이 숨졌다. 7일 오전 9시 10분쯤 오산시 원동의 한 4층짜리 다세대 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관 30여명을 투입해 15분 만에 불을 껐지만, 집안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오산지역에 출마하는 최윤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5일 같은 당 유승민 의원이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최윤희 후보와 사무실 관계자들에게 선거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듣고 남은 선거기간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는 만큼 미래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이 돼 달라”고 말했다. 최윤희 후보는 “총선을 통해 주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국회의원으로서 오산 지역에 해결되지 못한 지역 현안에 대해 사명을 가지고 해결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교지역 중심상가로 자리를 옮긴 유승민 의원은 경제 위기에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유 의원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오산지역을 방문했다“면서 ”앞으로 지역 경제를 개선해나갈 최윤희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져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지역의 대학교수들은 5일 오후 민주당 안민석 후보 선거 사무소를 찾아 안민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를 비롯해 8명의 지역의 교수들이 참석해 21대 국회에서 안민석 후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교수들은 ‘오산지역 대학교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 지지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은 현 정부의 노력을 폄훼하여 오로지 자신들의 권력 장악 기회로만 삼으려고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오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민주당 안민석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를 준비한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는 “안민석 후보는 탄핵을 통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면서, 동시에 대한민국 문화, 체육, 관광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지역 교수들의 지지에 대해 “지역 발전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교수님들의 고견을 듣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오산천 일원에 오산시 시화인 매화나무를 식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식목일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담당공무원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매화나무 170그루를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나무 심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오산시의 상징인 매화나무 군락지를 조성해 오산천에 봄을 알리는 새로운 경관 포인트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매화나무 군락지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오산천 돌보미단체 등과 연계하여 나무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탑동 인공습지 주변에 집중적으로 매화나무를 식재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 가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수생태계가 건강한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