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29일 도심에서 가까운 농촌마을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서랑문화마을 체험장에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눈썰매장 개장식에는 김문환 오산부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장인수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서는 전자바이올린 연주 및 벌룬마임 축하공연, 개장버튼식, 눈썰매 시승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여명의 시민들이 눈썰매장을 찾았다. 오산 서랑문화마을은 국가사적 140호인 백제시대에 쌓은 독산성(禿山城) 남쪽 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경관이 아름다운 서랑저수지가 있어 힐링 산책코스로 추천할 만한 곳으로 볼거리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명소다. 서랑문화마을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일에도 쉬지 않고 문을 연다. 눈썰매 슬로프와 유아용 눈꽃동산, 빙어잡기 그리고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서랑문화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동물먹이주기, 민속놀이 등이 운영된다. 눈썰매장 이용료는 아동, 성인 구분 없이 3천원 동일요금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랑동 문화마을 눈썰매장은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서랑
오산시가 2018년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아이와 부모·보육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정책을 펼쳐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경기도가 주관한 2018 규제혁파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5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다. 임대아파트 내 가정어린이집 설치 인가는 법령 간 상충으로 설치가 불가했으나 시가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건의한 결과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2018년 4월 25일 시행)되면서 설치가 가능해진 사례다. 같은 사례로 전국을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적으로 규제개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널리 알리기도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보육 정책 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평가인증 격려수당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비용 지원,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영유아 등·하원 서비스 제공, 맞벌이 가정 및 긴급한 상황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365·24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 오산시의 특수 시책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달 24일에는
오산시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아이펀어린이집(원장 이정숙)에서 현금 1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27일 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37기 회원일동이 라면 30상자를 기부해 초평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평소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관내 어려운 복지 대상자들을 잘 알고 있는 이정숙 원장은 “기부문화가 정착돼 루돌프의 빨간 코처럼 어두운 복지사각지대를 환하게 밝혀 더 행복한 초평동이 되는 것이 새해 소망”이라고 말하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27일 기부 전달식을 마친 이용석 회장은 “작은 실천이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이런 기부문화를 통해 느끼고 있으며, 연말에는 상대적으로 위화감과 우울감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기라서 이러한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되어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선규 초평동장은 “올해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계속해서 들어오는 기부행사가 아주 반갑고 감사하다”면서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이러한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초평동에 산타클로스가 온 듯 관내 어
오산시가 시민들이 평생 배우고 나누는 학습문화를 만들고자 지역의 학습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특징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습이 나눔으로 연결될 수 있는 특성화 교육과정을 내년 2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6개 캠퍼스의 특성화 분야를 정하고, 캠퍼스별 특성화 교육과정을 주민참여로 기획했으며, 캠퍼스별 상징 일러스트를 개발해 지난 21일 현판식을 갖고 동 주민자치위원회와의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지난해 문을 연 오산백년시민대학은 지역 전체를 하나의 통합학습연계망 구조로 만들었다. 통합학습연계망이란 지역에 있는 6개 동의 주민자치센터를 캠퍼스로, 민간과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징검다리교실로 지정해 배달강좌 런앤런, 학습살롱 강좌 운영이 가능하고, 2인 이상의 학습모임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중앙캠퍼스는 문화예술, 대원캠퍼스는 공동체, 남촌캠퍼스는 환경, 신장캠퍼스는 생활설계, 세마캠퍼스는 외국어, 초평캠퍼스는 인문사회 분야의 전문강좌가 전체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다양한 시민들의 평생학습 요구를 반영한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주민들의 거점인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해 보다 쉽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소외계층의 자활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오산시는 26일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오산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자활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효율적인 자활사업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명철·이상복·한경·김성혁 시의원과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활사업보고회는 1부에 2018년 사업보고, 활동영상 시청, 자활기업 창업자 격려, 자활기업 후원금품 기탁, 실무자 우쿨렐레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오찬,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실무자들이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한 해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쿨렐레 강습을 통해 습득한 실력으로 트로트, 캐롤 등을 연주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오산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카페, 청소, 소독방역
오산시는 지난 18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에서 동절기 추위에 어려움이 큰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랑의 난방비 2천만원을 시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는 2016년부터 오산시 저소득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매년 500만원씩 기부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3천5백만원을 후원했다. 송현규 동탄지사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후원에 동참해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한파를 온몸으로 느껴야 하는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위로를 전달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웃돕기 후원금 2천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 18일 내삼미동 공유부지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조성과 관련해 관광 콘텐츠 발굴, 홍보 마케팅 전략,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 추진 자문단은 관광 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대학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활동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드라마세트장 조성에 따른 시의 관광 발전 정책 제안, 컨설팅, 관광상품 개발 등 자문을 맡는다. 자문단은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자문회의로, 향후 시에서는 전반적인 오산시 관광진흥 정책자문을 위한 위원회 구성 및 정기적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산시 주요 관광자원과 드라마세트장 조성 개요 및 관광자원화 추진계획, 내삼미동 공유부지 활용계획 설명,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단은 이후 자문주제에 대한 검토와 의견 취합을 통해 내년도 본격적인 자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자문단 회의를 통해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단순히 세트장 건축물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오산시는 모범적인 행동으로 건강한 공직분위기 및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무원 3명을 귀감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송성환 주무관은 오산시 전체 업무를 총괄 관리하면서 전체적인 조율과 사업별 담당자와의 공조로 사업 완성률을 높여 오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으며, 공약 사업도 착수단계에서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토록 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했다. 엄홍용 주무관은 행복을 배달하는 1472살펴드림을 운영하면서 취약계층별, 계절별 순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간 593가구의 1천여 건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역 협력업체와 함께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국진 주무관은 새해 해맞이, 정월 대보름, 시민의 날 등 오산시의 크고 작은 문화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오산시민의 문화 체험 기회제공과 삶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특히 오산독산성문화제가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는 귀감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인사 가점 부여 및 국내 배낭연수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으로 귀감공무원 선정사업은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오산시가 19일 경인지방통계청에서 실시한 통계활용 사례를 응모해 통계 정책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 3개월 동안 서울·경기·인천지역 지자체에 통계를 활용해 정책에 반영한 사례를 공모했다. 시는 사업체조사·주민등록인구 등 통계를 활용한 ‘오산시 일자리 지역여건 분석’과 오산시 사회조사를 활용한 ‘시민요구에 부합하는 보건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주제로 사례를 제출했으며, 통계자료를 분석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산시 사례가 ‘2018년 지역통계 정책 활용 공유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돼 경인통계청에서는 책자를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산시는 2018년 실시한 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 통계품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공기관을 비롯해 기업의 부패 관련 리스크를 예방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뇌물 수수를 금지하기 위해 2016년 채택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공단에 따르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9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전담조직인 ‘ISO 37001 인증 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이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경영절차서 및 관련 지침을 새로 제정해 부패방지방침, 부패리스크 진단 및 평가, 부패방지 교육훈련,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자체적인 내부심사원을 양성해 공단 내부심사 및 경영검토 등을 시행했다. 공단은 이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달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ISO 37001 인증서를 발급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공단은 경영투명성 확보 및 윤리경영을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ISO 37001 인증 심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조용호 이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부패방지 경영의지를 대내외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