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이달부터 소규모 공동 주거 건축물에 범죄예방 설계기준을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 배관에 방범 덮개를 설치해야 하며 건축물 출입구에는 거울 설치가 의무화된다. 특히 건물 외부에 전기·가스·수도 검침용 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시는 이 같은 기준을 건축허가 설계도면에 반영해야 하며 건물 준공 후에는 경찰서에서 정기적으로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설계를 적용하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소규모 공동주택의 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가 최근 교내 소운동장에서 제40회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관현악단 스윙킹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외빈 및 보직교수 소개 ▲연혁보고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입학식사 ▲교가제창 ▲폐식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정영선 총장은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건강한 인성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의 문을 들어선 지금 이 순간부터 확고한 미래의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갈망하며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전진해 나갈 때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4기 오산시 시민기자단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는 신규 시민기자 18명을 위촉하는 한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시민기자 활동내용을 안내했다. 시는 그동안 현장 위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화로 시민들의 알 권리 및 시민 참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시민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위촉된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지역소식, 축제, 미담사례 등 오산의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시에 기사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와 시민들 간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장에게는 두 개의 눈과 두 개의 귀가 있을 뿐이다. 보고 듣는 것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시민과 오산시의 소통메신저가 되어 주고 시장의 눈과 귀가 되어 행복한 오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소규모 공동주거 건축물 범죄예방 설계기준을 마련,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적용대상은 1~2인 가구를 위한 소규모 공동주거 시설로,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다중주택, 고시원, 오피스텔이 해당된다. 특히 범죄예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접수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범죄예방 설계기준은 가스배관 방범덮개 설치, 건축물 출입구 미러시트 설치, 외부에 전기·가스·수도 검침용 기기 설치 등이며 건축허가 설계도면에 범죄예방 설계기준을 반영한다. 아울러 사용승인 신청시 설치 사진 제출 및 공사감리자 확인이 이뤄지며 화성동부경찰서는 이를 정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규모 공동주거 건축물에 범죄예방 설계를 적용할 경우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해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시의 한 대형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동탄면 신리 소재 동탄물류캠퍼스 신축공사현장 4층 옥상에서 근로자 A(49)씨가 추락해 숨졌다. 당시 공사현장 1층에서 근무하던 한 근로자가 A씨가 추락한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임시가설물을 설치하는 비계공으로 근무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A씨가 추락한 장소에서는 비계설치 작업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사고 외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다양한 보육 정책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오산시가 공보육 확충 및 안전한 어린이집을 위한 지원 확대 등에도 꾸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국공립 어린이집이 경기도 평균인 6%보다 높은 1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6개소를 확충, 32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공형 어린이집도 지난 해 3개소를 신규로 선정함에 따라 현재 16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 프로그램 운영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는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45개소, 우수형 열린어린이집 1개소를 지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보육정책 신규 특수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평가인증 격려수당 지원 및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 건강한 보육 환경을 위해 공기청정기 지원, 조리사 인건비 등 지원, 법정 저소득층 자녀 입학금 및 필요 경비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현재 관내 어린이집 257개소, 1천261대의 공기청정기 렌탈비를 1
오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오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오산을 위해 다양한 보육정책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실현하고자 중·고교생 교복비 지원한다. 지난 2016년 셋째아 교복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첫해 학생 1인당 24만 원, 2017년 27만 원을 다자녀가정에 지원,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경감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관내 모든 중·고교 신입생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지원금액도 30만원으로 상향조정되었다. 현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조정 중에 있으나 시 차원은 준비는 모두 마친 상태다. 시는 또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기존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120만 원, 넷째아 이상 300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첫째아에게도 10만 원이 지급된다. 거주조건도 완화돼 출산 전후 6개월이 경과된 시민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또 저출산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세상 오산운동본부’와 출산인식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자녀가정의 전체 자녀를 대상으로 초·중·고교 방과 후
오산시가 지난 21일부터 U-City통합운영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개소한 오산시의 U-City통합운영센터는 약 1천800대의 CCTV를 관제하며 오산시 곳곳을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 이에 시는 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견학자들이 오산시의 안전서비스와 ‘안전도시 오산’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개소 이후 U-City통합운영센터에는 총 846차례에 걸쳐 약 1만4천48명의 견학자들이 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21일에는 화성동부경찰서에 부임한 신임 경찰관들과 전입 경찰관들이 U-City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경찰이 관내 주요 치안상황과 지리를 숙지함으로써 업무의 조기정착을 가능하게 하고, 센터와의 공조 방안 공유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부역량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U-City통합운영센터의 역할, 실증지구 및 5대 연계 서비스의 운영방안, 운영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영상 및 프리젠테이션을 시청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립미술관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2018년에도 창의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전문분야를 더 집중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미술체험 감상교육 ‘우리노리(WOORINORI)’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노리(WOORINORI)’는 학교와 학원의 생활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문화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미술교육(학교 수업)과 찾아오는 미술교육(미술관 수업)을 교육내용에 따라 균형 있게 진행, 지역 미술관의 친화도도 높이고 미술을 통한 정서 교육과 창의 교육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진행된다. 신청은 지난 2일 마감됐으며 총 14개 학교 198개 학급이 신청, 5천721명이 참여하게 된다. ‘우리노리(WOORINORI)’는 오산의 초등·중등학생들에게 미술의 흥미로운 놀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교육인 ‘행복한 민화 이야기’, ‘빛으로 그리는 세상’, ‘꿈의상자’ 등이 있으며 중·고교생 대상 찾아오는 교육인 ‘흙이랑 놀자’, ‘손끝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 등이 마련됐다. 수업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18세 미만 모든 청소년의 의견 반영 불평등·차별 없애고 아동의 권리 보장 민선 6기 공약 사업 적극 추진 결실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해 시정 참여 아동들이 축제·놀이터 등 직접 기획 아동정책과 환경 감시·평가 위해 지난해 1월 ‘옴브즈퍼슨’ 위촉·운영 간부공무원·보육교사에 아동권리 교육 오산시의 아동친화행정 지난 5월31일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첫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도시로,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아이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오산시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시가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다. 그동안 오산시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민선6기의 공약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적극 추진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