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기독교총연합회와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리더모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오산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9일 오산시에 특별성금 7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1975년 창립된 오산시기독교총연합회는 40여 년이 넘도록 오산지역에서 기독문화를 전파해왔을 뿐 아니라 봉사활동 및 문화활동 등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원 회장은 “기탁한 특별성금이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21일에는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리더모임이 오산시에 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자원봉사리더모임은 오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 봉사자로 구성된 자원봉사리더의 모임으로 자원봉사센터의 주요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열체크 봉사, 따숨마스크 제작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해 나눔장터를 통해 1년 동안 모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서정운 자원봉사리더모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오산시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싶다. 또한 더 이상의 확산 없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