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5일 오산시 에스코사업 시설물 부실공사 의혹과 관련, ‘에스코사업 합동 점검단’ 구성을 오산시에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점검단은 오산시의원을 포함한 자유한국당 오산시 당원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전기전문 업체, 언론인 등으로 구성하자고 밝혔다.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에 다라 오는 14일까지 에스코 사업 합동 점검단을 구성과 관련한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해 논의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권재 위원장은 “시민의 혈세로 설치·운영되는 공유재산의 사후관리는 지방 자치 단체장의 책무인 것으로 한점 의혹도 남겨서는 안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투명한 행정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달 22일 감사원 감사청구 및 특혜논란 의혹 기자회견 및 삭발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 스포츠센터 다목적실에서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집 2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키즈요가’ 강좌를 첫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원동초 스포츠센터 인근의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특강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일회성이나 강좌개설 전 공개강습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문화의집이 특성화된 강의를 요청함에 따라 지역 내 재능기부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교육생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매번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교 정규 수업과목 위주의 과목에서 체형과 몸에도 유익한 요가강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내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무인 타워크레인이 기우는 사고가 발생,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쯤 오산시 원동 오피스텔 공사장 내 높이 60m짜리 무인 조종 방식의 타워크레인이 공사 중인 건물 쪽으로 5도가량 기울었다. 사고는 타워크레인 30여m 지점의 마스트(기둥) 부분 부품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14층에서 타워크레인을 원격 조종하던 기사가 이상을 감지해 주변에 알리면서 현장 근로자 80명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연면적 3만여㎡로, 올해 8월 준공 예정으로, 시공사 측은 관계기관의 감독 아래 타워크레인을 자체적으로 해체한 뒤 재설치 할 방침이다. 해체에는 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 책임자는 “해당 타워크레인은 한 달여 전 텔레스코핑(인상작업)을 마친 것으로 별문제가 없었다”며 “부속품이 오랫동안 하중을 받아 손상된 것인지, 혹은 갑작스러운 조작에 의한 것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
오산시가 최근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오산대학교가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정영선 오산대학교 총장, 창업지원단장, 경기중소벤처기업청·경기도청의 창업보육센터 지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확장 개소를 축하ㅆ다.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BI 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총 3억원의 사업비(국비 2억원 지원·자비 1억원)로 기존의 창업보육센터를 확장·리모델링했다. 이로써 오산대학교 지성1관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의 면적이 기존 규모보다 2배 이상 넓어지고 창업보육실 수가 24개소로 증가했으며, 협업 작업장인 코 워킹 공간(co-working space), 교육장, 회의실, 미팅룸, 창업 프로그램실 등의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이 생겼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방용호(56·사진) 신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대학원에서 국어교육 석사와 국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방 교육장은 1984년 일동종고에서 교직을 시작해 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 수리고 교감,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부림중 교장,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해 7월 오산교통 소속의 버스 운전기사가 졸음운전으로 18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가운데 오산교통의 기사들이 여전히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산교통 노동조합은 오는 5일부터 한달간 전면 파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말부터 임금협상을 이어오고 있으나 서로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가 정규직 기준으로 지난해 6천670원이던 시급을 올해 9천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최저시급인 7천530원보다 300원 많은 7천830원 안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이에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는 한편, 조합원(103명)을 상대로 쟁의 찬반 투표를 실시해 97%의 찬성을 받아냈다. 더욱이 노조는 졸음운전 사고 후 되레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등 근무여건이 개선되지 않은 점도 파업 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인 지난해 7월 127명이었던 오산교통 소속의 버스기사가 6개월이 지난 현재 103명으로 줄어 월평균 근로일수와 시간이 18.8일·310.2시간(지난해 7월)에서 18.9일·311.9시간(지난해 11월)으로 늘었다는 것. 김옥랑 오산교통 노조지부장은 “졸음운전 사고 후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설날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희망풍차물품’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삼성전자로부터 각종 식료품 및 부식이 포함돼 있는 설명절 선물세트 ‘희망풍차물품’ 20박스를 받아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가족과 함께 화목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총 20가구에 전달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인 만큼 위로받고 따뜻한 명절을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희망풍차물품’ 전달을 이후로 지속적인 후원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함께 오는 2월부터 사랑의 베이커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 부설유치원이 최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 성과보고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는 전국의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약 200곳에 참가한다. 오산대학교 부설유치원은 교육활동 전시 및 신체운동, 건강, 안전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제공해 박람회를 방문한 유아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게 유아교육 우수사례를 홍보했다. 특히 오산대 부설유치원은 교육복지존을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 신체운동영역에서는 밸런스보드, 평균대, 트램펄린과 같은 운동기구 체험을, 건강영역에서는 손 세균 실험을, 안전영역에서는 호신용 호루라기 만들기, 안전관련 교재교구 체험하기 등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관내 공원, 공동주택, 어린이집 등 어린이놀이시설 329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축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수칙판에 부착한 QR코드를 이용자가 찍으면 놀이시설의 관리주체, 시설 안전점검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놀이시설이 파손돼 있을 경우 이를 발견한 시민이 곧바로 사진을 찍어 시스템 올릴 수 있어 신속한 안전조치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주체가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안전점검을 시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더욱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동·하계 방학마다 학생캠프를 운영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최근에도 교회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한 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오산역 일대에서 거리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거리정화를 한 오산역 일대는 오산역환승센터가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편으로, 정류장과 전신주를 뒤덮은 불법 부착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지자체에서도 애를 먹고 있는 곳이었다. 이에 봉사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고 불법 광고지를 떼며 거리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오산시 환경사업소에서 쓰레기봉투와 집게, 장갑을 지원했으며, 남촌동주민센터, 자원봉사센터, 중앙파출소, 오산시민신문사 등 오산시 관계자들이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동규(17·부산동)군은 “오산역환승센터가 개관한 지 불과 두 달밖에 안됐는데도 많이 더러워져서 안타까웠다. 방학 동안 유익한 일을 하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내가 사는 지역을 직접 청소하고 또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