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달 29일 경기도 지역정보화 연찬회에서 발표한 시·군 정보화사업 우수사례에서 ‘사물인터넷(IoT)전용망을 이용한 사회안전서비스 인프라 및 검증’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및 도내 31개 시·군 관계자 118명(도 28명, 시·군 90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정보화 담당 공무원의 IT 신기술 및 정보화 트렌드에 대한 능력 제고와 도와 시·군간 정보 공유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후원으로 지난 달 29~30일 양일간 개최됐으며 5건의 시·군 정보화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사물인터넷 구축 담당자의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시가 4차산업혁명기반 사물인터넷 거점지자체로서 한발짝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공복지서비스 확대 사업’은 올해 행정자치부 정부혁신 거점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4천만 원를 확보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관내를 통과하는 1번 국도 등의 인도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놨다. 2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문영근 시의원(민주당·가선거구)은 “1번 국도 및 롯데마트 사거리 등 곳곳의 인도에 가로수, 전신주 등이 설치돼 있어 통행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오산시의 경우 타 시·군에 비해 시설물 점령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폭이 1.5m도 안되는 인도에 설치된 가로수나 전신주로 인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왕래하는 사람이 많은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는 전신주에 부딪히는 사람이 많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자전거도로도 마련돼 있지 않아 사람과 자전거가 서로 엉키는 사례도 빈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도시경관이 훼손돼 있으며 도시 이미지도 나빠지고 있다”며 “오산대에서 천일사거리까지를 비롯, 롯데마트에서 남촌대교사거리까지의 도로환경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시민 김모(36·여)씨는 “저녁시간 대에 유모차를 끌고 인도를 걷다보면 비좁아서 너무 불편하다”며 “전신주가 많은 인도에 가로수까지 심어지니 불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17 오! 사회적경제 창업공모전’에 선정된 4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문제에 기반한 지역문제해결형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하고 시의 예비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행됐다. 총 9개팀이 응모, 서면심사와 전문가 집단 대면심사를 통해 일반부문 2팀, 청년부문 2팀이 최종 선정됐다. 스토리인북아트는 오산의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역사 콘텐츠를 북아트로 제작하고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일반 시민에게 오산의 콘텐츠를 알리는 소셜미션으로 일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25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오매장터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을 시행할 오매장터(대표 김유훈)에게 돌아갔다. 또 청년부문 최우수상은 특허받은 건습식 공기정화기술을 이용, 공공기관 환경조형물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해 미세먼지문제를 해결하는 애프터레인(대표 이윤희)이, 우수상은 학교폭력 청소년을 대상으로 힙합 레슨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겠다며 응모한 O-TOWN(대표 고요한)이 받았다. 시는 최우수상와 우수상에 각각 600만 원, 400만 원을 지원하며 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내
오산시는 지난 27일 매홀고등학교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매홀고는 관내 첫 학교협동조합이 있는 학교다. 학교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동의 경제·사회·문화·교육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학교 구성원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협동조합이다. 최근 전국에서 생겨나고 있으며 이달 현재 전국에서 45개가 설립됐고 경기도에선 20개가 만들어 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오산지역내 초·중·고교 교직원과 학부모,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설립 방안 및 정책,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성남 복정고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관내 학교에서의 협동조합 설립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도 준비됐다. 시는 각 학교별로 학교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포럼형, 스터디형, 컨설팅형 등 단계별로 개별 학교 맞춤형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도시 오산에서 지역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교육·경제공동체인 학교협동조합이 설립돼 호혜와 연대, 협력과 상생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오산의 공동체 사회가 이뤄지길
오산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자치분권대학 오산캠퍼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치분권대학 오산캠퍼스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총 5강에 걸쳐 지방분권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시민의 참여방안 등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새롭게 들어서면서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수준 높은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가운데 개최된 자치분권대학 오산캠퍼스는 그 어느 때보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민 A(54·여·오산동)씨는 “그 동안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했는 데 이번 교육을 받고 왜 지방자치를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게 됐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모아지고 반영된 지방시책이 중앙의 정책에 반영되는 모습이 진정한 민주주의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돼 각 지방의 여건과 특색에 맞게 시책을 개발하고 함께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사회다”며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기
국철·전철과 버스, 택시를 한 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26일 오산시에 따르면 환승센터는 국·도·시비 등 558억5천400만 원을 들여 오산역 청사 2층에 건설되는 버스터미널로 지난 2014년 착공했으며 골조 등 외부 공사 대부분은 마무리 됐다. 지난 5월말 현재 공정률은 74%로 대지면적 1만6천761㎡에 건축 연면적 2천994㎡ 규모다. 환승센터 1층 주출입구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옆에는 택시 승강장 22면·마을버스 승강장 2면이 설치되고 환송(픽업) 차량을 위한 키스 앤드 라이드(KISS & RIDE) 공간도 마련된다. 2층에는 시외버스 승강장 6면과 매표소 및 환승대합실이 설치되며 시내버스 승강장 3면도 설치된다.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철도(국철·전철)와 버스(시내·시외·광역·마을),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원 포인트(One Point) 환승시스템이 구축돼 교통수단간 환승거리가 기존 250m에서 110m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하루 2만5천여 명이 이용하는 오산역 일대는 왕복 4차선 도로 100여m 구간에 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 택시 정류장
시의회 행감서 관리실태 지적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오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의 직원 채용 특혜 의혹 및 직원들에 대한 상납 강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25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명철 의원(한국당·나선거구)은 복지관의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채용공고 자격조건에 해당되지도 않은 사람을 최종적으로 합격시킨 뒤 논란이 일자 바로 합격 취소통보를 내리고 재공고를 실시하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실제 복지관은 지난 5월 27일 실버인력뱅크의 정직원 1명을 채용하는 공고를 실시, 6월 10일까지 34명의 원서를 접수했다. 이어 같은 달 13일 최종 면접대상자 6명을 선발했으며 곧이어 A씨를 최종합격자로 발표했다. 하지만 최종합격자 발표 이후 A씨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자인 것이 드러나면서 지원자격에 맞지 않다는 논란이 제기됐고 이에 복지관은 합격취소통보와 함께 재공고를 실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정해진 사람을 채용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채용 절차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것. 이에 김 의원은 “당시 면접의원 5명 전원이 어떻게 자격 미달자를 모를 수 있었는지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이 최근 관내 기업체인 누읍동 공업지역 소재 LG이노텍㈜를 방문해 기업체 경영총괄 상무, 노조 관계자 등과 함께 ‘기업인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날 LG이노텍㈜는 공장 인근에 세교2지구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될 민원 등을 걱정했다. 이에 김태정 부시장은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오산시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이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고용이 안정되고 22만 오산시민이 복지를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이 만들어진다”면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므로 기업인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LG이노텍㈜ 김희전 업무홍보담당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LG이노텍㈜는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 22일 오전 8시쯤 오산시 한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A(37·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여고생 2명을 치어, B(17)양이 차체에 하체가 깔리면서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함께 있던 C(17)양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A씨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려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고생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오산시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31일 오산시가 경기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의 내빈과 아동·청소년, 학부모 등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오산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했다. 먼저 기념식에 앞서 문화예술회관 앞 잔디광장에서는 내빈과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 차세대위원, 아동 청소년 시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아동친화도시 오산’ 카드섹션과 함께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오산시의 다짐과 염원을 담은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과정을 내용으로 하는 동영상과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장인 김한솔군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낭독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것은 오산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라는 것을 유니세프가 인정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시민 모두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권리 향상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아동평가제를